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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하다

가성비 후라이팬 추천 도루코 마이셰프 퓨어 라이트 애쉬블루 궁중팬 28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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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1인 가구이자 프로집밥러이다. 프로~라 함은 전문가라는 의미로 쓴 건 아니고 집밥을 아주 좋아한다는 의미로 써보았다.

자취나 하숙이 아닌 말 그대로 집에 살림살이 다 장만하고 살고 있기 때문에 웬만한 가재도구는 다 있는 편이다. 그중에서 집밥러에게 가장 중요한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후라이팬이다.

넓고 납작한 후라이팬, 궁중팬 등이 있는데 궁중팬 일명, 웍이라고도 부르는 것에만 자꾸 손이 간다. 그래서 구입하고 또 바꾸고 반복 중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궁중팬인데 2년 정도 사용을 하였다. 여러 개 써보니 아무리 비싸고 좋은 제품이라도 코팅팬은 2년 이상 사용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예전에 캠핑할 때 잘 썼던 주물팬을 다시 써볼지 스테인리스팬을 써볼지 고민이 된다.

앞에 사용하던 팬은 코팅이 좀 벗겨진 상태에서도 요리는 잘 해먹었다. 하지만 좀 심한 것 같아서 결국 또 코팅팬을 주문했다.

주문을 하면서 따져본 사항은 가격, 내구성 정도이다. 비싸다고 다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지난 몇 년 간 겪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한국소비자원에서 후라이팬 테스트를 한 자료를 접하게 된다.

그 결과에 있는 내구성이 좋고 저렴한 제품 중에서 도루코 마이셰프 제품이 눈에 들어오더라.

온라인으로 2만 원 초반에 구입했다. 28cm 궁중팬이 2만 원대면 저렴한 편이다.

도루코 마이셰프 반가운 브랜드이다. 일본 브랜드로 아는 분들이 많은데 우리나라 국산 브랜드이다.

집에서 쓰는 칼인데 오른쪽이 도루코 마이셰프 식도이다. 이 칼 진짜 추천한다. 10여 년 전쯤 우연히 알게 된 칼인데 당시에 한식조리기능사 시험 치던 사람들은 이 칼 많이 썼다. 지금도 그러려나 궁금하다. 아무튼 이 칼은 저렴한 가격에 칼질을 오래 해도 별로 손이 피곤하지 않더라.

칼도 손잡이가 편한데 팬도 인체공학 손잡이가 달려있네. 가볍다고 한다. 사실 나는 팔에 힘이 넘치는 사람이라 무게를 별로 따지지 않는데 무거운 팬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더라. 근데 웃긴 건 무거운 팬만 선호하는 사람도 많다는 점이다.

무거운 팬을 선호하면서 팬이 무거워서 요리하기 힘들다고 말하면 뭐라고 대답해야 하나? 몇 번 들은 얘기다.

도루코 마이셰프 퓨어 라이트 애쉬블루 궁중팬 28cm

한국소비자원 실험에 쓰인 그 모델 그대로 구입했다. 마이셰프 라인에도 제품 종류가 다양하더라. 이왕이면 그 제품을 사자며 주문했다.

이 라인은 인덕션 사용 불가이다. 나는 가스레인지로 조리하므로 크게 상관이 없다. 인덕션에서 사용할 수 있는 라인도 있으니 찾아보길 바란다.

뒤로 돌려보니 다양한 정보가 나와있다.

한국에서 제조했고

가격이 저렴한 제품이라 딱히 특별하게 잘난 부분은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부족한 부분도 안 보인다. 그게 장점이라면 장점이 되겠다.

사진으로는 조금 납작하게 나왔다. 왜 그리 찍혔지? 실제로는 깊이가 꽤 있는 편이다.

코팅은 새 후라이팬이니 당연히 짱짱하고

마감도 꽤 괜찮은 편이다.

바닥 부분은 정말 특별할 것 없이 단순한 구조이다.

이렇게 보니 깊이가 좀 느껴지네.

식용유를 키친타올에 뿌려서 코팅을 좀 해준다.

임시방편으로 사용하던 테팔 28cm 후라이팬과 비교이다. 개인적으로 궁중팬을 선호하다 보니 저 테팔 팬은 산지 몇 년 됐는데 컨디션이 아주 좋다.

새 궁중팬을 샀으니 반찬도 좀 해본다. 새거라서 그런지 요리하는 맛이 난다.

감자오뎅조림도 해주고

떡볶이까지 해먹어 본다.

5월에 구입 후 3달 사용해 보니 무난하게 사용하기 괜찮은 것 같다. 바닥 쪽은 가스레인지 거치대 부분과의 마찰로 생활 기스 정도가 생기고 팬 내부 코팅은 현재까지는 문제가 없다. 이 제품은 얼마나 사용할지 궁금해진다. 기록으로 남겨두고 다음에 또 찾아봐야겠다.

확실히 가성비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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