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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보다

CU 편의점 맛있는 맥주 추천, 타바론 크림슨 선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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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편의점에서 사 온 맥주나 음식들을 포스팅을 할 때 '맛있는'이라는 단어를 빼먹지 않고 쓰게 되네요. 일단 맛있다고 던져놓고 풀이를 풀어보는 제 포스팅 특성상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할 맥주는 저도 처음 마셔보는 맥주에요. 어떤 맛일지 매번 궁금했거든요. 타바론 크림슨 선셋이라는 맥주 소개 들어갑니다.

타바론은 티 브랜드인데요. 맥주와 콜라보를 한 것 같습니다. 타바론 크림슨 선셋, 타바론 애프터 블랙 등 2가지가 출시되었는데 애프터 블랙은 먹으면서 사진을 안 찍는 바람에 리뷰를 못하게 돼서 아쉽네요.

빨간 캔따개가 인상적입니다. 타바론 티가 맛이 좋다고 하는데 드셔보신 분 계시나요? 제가 티를 좋아해서 집에 차 종류가 꽤 많아요. 선물로 많이 받기도 하고요. 하나하나 후기를 좀 적어보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타바론 크림슨 선셋은 알코올 4.65에 500ml입니다. 편의점에서 구할 수 있는데 아마 잘 보이지 않을 겁니다. 인기가 잘 없는 것 같아요. 가격은 1캔에 3,500원 정도이며 4캔, 5캔 묶음으로 섞어서 구입하면 조금 더 저렴하겠네요.

세븐브로이 양평 제조고요. 보리맥아와 밀은 네덜란드, 독일, 호주 등의 재료를 썼고, 호프펠렛은 독일, 체코산, 침출차 크림슨펀치는 독일산입니다.

로즈힙, 오렌지 껍질, 히비스커스, 사과로 구성된 과일차 블렌드를 정성스럽게 넣은 밀맥주라고 합니다. 프루티 즉, 과일향이 강하고 톡 쏘는 말이 특징이라네요.

 

맥주잔에 따라봅니다. 집에 예쁜 맥주잔이 꽤 많거든요. 근데 늘 기본 맥주잔인 이 잔을 사용하게 됩니다. 소맥 마실 때는 이 잔만한 게 없죠.

따라보니 거품은 많이 생기네요. 탄산은 꽤 유지되는데 과하지 않고 적당한 정도입니다.

맛을 보았습니다. 은은한 향이 좋아요. 은은하지만 확실히 향이 돋보이네요. 달달한 향이 꽤 느껴지는데 과하지는 않아요. 티의 은은한 향긋함이 잘 어울리기도 하고요. 홍차 느낌도 좀 납니다.

안주는 치킨으로 준비해 봤어요. 맥주만 맛을 어느 정도 본 후 소맥으로도 마셔봤는데 어색하지 않고 꽤 괜찮았어요.

평소 청량한 라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기는 조금 애매하지만 저처럼 라거, 에일 둘 다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기분 좋게 맛볼 수 있는 맥주인 것 같습니다. 가끔 향이 좋은 맥주가 생각날 때도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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