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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보다

초량 중국집 맛집, 차오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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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형님과 동네에서 한잔하기로 했습니다. 어디로 갈지 고민을 계속하다가 오래간만에 중국음식을 맛보러 갑니다. 초량 육거리에 있는 차오푸라는 식당입니다.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상로 102

문의 : 051-466-6698

영업시간 : 11시 20분 ~ 22시

브레이크 타임 : 15시 ~ 16시 30분

휴무 : 매주 월요일

점심때는 식사류, 저녁에는 안주류가 괜찮아서 손님이 많은 곳입니다. 오래간만에 왔네요.

메뉴가 꽤 많아요.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짬뽕탕 + 유린기 중자 세트로 주문합니다. 세트 가성비가 좋습니다.

작년 11월이라 굴짬뽕이 된다고 적혀있네요.

홀은 이런 분위기입니다. 직원분이 친절하십니다. 테이블 사이에 칸막이가 있어서 옆 테이블과 분리되는 느낌 좋네요.

짜사이, 단무지, 볶은 땅콩이 기본 반찬으로 제공됩니다.

먼저 짬뽕탕이 나왔는데 국물이 꽤 시원해요. 걸쭉하고 진득한 느낌은 아니지만 깔끔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이라 점심때 짬뽕 맛을 한번 보고 싶어지더군요. 그러고 보니 여기서 점심 먹은 적은 한 번도 없는 것 같습니다.

소주 한잔하고 있으니 이어서 유린기도 나옵니다. 무린기 아니죠. 유린기입니다. 평소 좋아하는 메뉴라 기대가 되네요.

튀김도 바삭하고 잡내 없고 잘 튀겨놨고 소스도 과하지 않은 딱 적당한 맛이라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네요. 고추와 대파가 팍팍 올라가 있어서 더 좋습니다.

닭튀김의 느끼함을 고추 등 고명들이 잡아줍니다. 원래 딱히 느끼하지도 않고요. 깔끔 시원한 짬뽕탕과 유린기의 조합은 참 괜찮습니다. 소주 한잔하기 딱이에요.

영업시간, 브레이크 타임 참고하시고요.

가볍게 기분 좋게 한잔하고 나와서 블루 레모네이드 한잔 들고 마무리합니다.

초량에 중국집이 많은데요. 오늘 소개한 차오푸도 괜찮은 곳입니다. 음식이 깔끔하고 맛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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