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에서 삼겹살에 소주 한잔하고 갑자기 노래를 부르고 싶어집니다. 맥주도 한잔하면서 말이죠. 노래주점을 찾아보는데 후기가 거의 없네요. 그래서 그냥 눈에 띄는 대로 들어가 봅니다. 볼노래타운 사상점으로 가봅니다.
부산광역시 사상구 광장로81번길 28 청운횟집
문의 : 051-324-5500
사상터미널 맞은편 골목에 있어서 오며 가며 보셨을 텐데요.
주말 저녁인데 다행히 기다리지는 않고 바로 들어왔습니다.
오후 8시 이전 손님은 맥주 1700cc 또는 메인 안주를 서비스로 준다네요.
메뉴를 살펴봅니다. 노래주점은 다들 그렇듯 안주 가격이 좀 비쌉니다.
작년 11월 기준이라 가격 변동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모둠꼬지를 주문해 봅니다. 여기에 노래비가 추가됩니다. 1만 원인지 15,000원인지 기억이 가물가물 가물치네요.
슬리퍼가 있네요. 좋습니다.
음식 포장이 필요하면 요청하면 되고요.
테이블 옆에 콘센트가 있어서 폰 충전하기 좋네요.
기본 안주입니다. 시원한 아이스크림에 시리얼 한 숟가락 맛봅니다.
맥주 1700cc를 주문했습니다.
모둠꼬치가 나왔습니다. 맛이 조금 아쉽네요.
마이크 좋고 스피커 좋아서 열심히 부릅니다. 함께한 친구와는 20대 때부터 노래방에 가면 2~3시간은 기본으로 부릅니다. 기록 세운 게 무한 노래방에서 노래만 6시간 넘게 부른 기억이 나네요.
티비가 조금 작아서 아쉽지만 마이크, 사운드가 좋아서 재미있게 놀다 갑니다.
시설은 깔끔한 편이에요.
집으로 가는 길입니다. 다행히 버스가 아직 있네요. 버스 끊기기 전에 들어가니 참 좋습니다. 과음도 하지 않고 적당히 너무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구덕운동장에 내렸더니 저희 집 가는 버스는 끊겼네요. 택시 타고 집으로 갑니다.
간단하게 소개해 드린 볼노래타운은 사상에서 술 한잔하면서 노래 부르기 괜찮았어요. 역시 술 한잔 들어가면 노래방만 한 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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