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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보다

부산역 칼국수 맛집, 영주동 영주시장 진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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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칼국수가 생각나는 날입니다. 어디로 갈지 고민하다가 예전에 늘 자주 다니던 단골집으로 향합니다. 영주동 영주시장 진아집으로 가봅니다.

진아집

부산광역시 중구 대영로242번길 3 영주시장

문의 : 051-469-4239, 5633

오래간만에 찾았습니다. 원래 3,000원이었는데 작년에 오른 게 이 가격입니다. 김밥도 1,000원에서 1,500원, 그리고 지금은 2,000원으로 올랐습니다. 상당히 저렴하죠.

50년 전통의 칼국숫집이에요. 오래간만에 왔더니 삼촌~ 와이래 오래간만에 왔노~ 하십니다.

테이블이 깔끔하게 바뀌었네요. 땡초, 다대기는 취향껏 넣어먹으면 됩니다.

열심히 만들고 계십니다. 칼국수도 맛있고 수제비도 맛나요.

다른 집들도 많습니다. 저는 주로 진아집, 영주집 두 군데만 갑니다.

깍두기는 시원하게 잘 익었고요.

진아집 바로 옆이 영주칼국수입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면은 영주집이 낫고 국물은 진아집이 조금 더 낫습니다.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쑥갓이 올라간 깔끔한 칼국수입니다. 양이 꽤 많아요. 조금 적게 달라고 요청드린 게 이 정도입니다.

멸치 베이스의 깔끔한 국물입니다. 진하고 깊은 칼국수와는 느낌이 좀 다릅니다.

 

양이 많은 편이지만 더 많이 드시고 싶으면 미리 많이 달라고 요청하시면 됩니다.

이집 국물은 언제 먹어도 깔끔합니다. 해장하기 꽤 괜찮아요.

투박한 듯 손으로 직접 썰어놓은 칼국수 면입니다.

땡초를 넣으면 국물이 더 시원해집니다. 깔끔하고 시원한 칼국수를 원한다면 이집 칼국수 추천드립니다.

땡초와 다대기가 들어가니 해장하기 참 좋아집니다. 국물이 정말 시원해요.

적지 않은 양인데 어찌 다 먹었네요. 먹고 있으니 삼촌~ 더 주까? 하시는데 정중히 사양했습니다. 정이 넘치는 진아집입니다. 이 동네 칼국숫집 어딜 가도 그래요.

부산역에서 길만 건너면 되는 가까운 곳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맛있고 시원한 칼국수가 생각나신다면 영주시장 칼국수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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