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릭슈바인 로스트치킨 버터갈릭 오븐구이

2월 어느 날, 일이 너무 늦게 마무리되었다. 너무 피곤한 나머지 평소 들르지도 않는 집 근처 편의점 앞에 주차를 한다. 적당한 안주 하나 사서 한잔하고 푹 잘 요량으로 말이다.

그릭슈바인 튀김옷 없이 직화오븐으로 구워 담백한 로스트치킨 버터갈릭 오븐구이 버터갈릭으로 달콤함과 고소함을 더한 치킨봉

이름이 참 길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 6,900원이다. 지금은 변동이 있을 수도 있겠다. 오븐구이라 늦은 밤 부담 없이 맛보기에 딱 괜찮을 것 같다.

조리방법은 전자레인지 2분 또는 에어프라이어 160도에 5분이다. 닭고기가 78% 이상이며 210g에 482kcal이다.

냉장식품이라 유통기한은 짧은 편이다.

원재료명 참고

spc 삼립에서 만든 제품이네.

영양성분 정보 참고

겉포장 된 종이를 벗겨보면 진공포장된 제품과 용기가 바로 나온다.

이름과 설명만 봐서는 상당히 맛있을 것 같다.

뜯어보니 이런 모습

덩어리 째로 용기에 넣고 조리를 시작한다. 봉이 6개 정도 들어가 있다.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하는 게 제일 나은데 너무 귀찮아서 전자레인지에 돌렸다.

치킨인 소주다. 부산 사람 대선 소주 한 병 꺼내오고 소스는 얼마 전 소개한 시아스 어니언 크림소스를 준비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시아스 어니언 크림소스

평소 소스를 상당히 좋아한다. 그래서 다양한 소스를 많이 구비해 놓고 있는데 오늘은 오래간만에 어니언 크림소스를 구입해 보았다. 시아스 어니언 크림소스이다. 예전에 코스트코 한창

kidm.tistory.com

소스 소개는 위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봉이 6개 맞네. 버터향과 마늘향이 골고루 퍼진다.

하나 집어서 기념사진 찍고 맛보자.

소스도 듬뿍 찍어서 먹어본다.

버터가 들어가서 그런지 약간 느끼한 부분이 있다. 나는 느끼한 음식을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맛있게 먹었는데 느끼한 걸 싫어한다면 호불호가 조금 갈릴 것 같다.

다만 가격이 6천 원 대, 봉 하나에 1,000원꼴이라 조금 애매한 느낌은 지울 수가 없다. 하지만 달달 느끼한 버터향과 짭짤한 맛 덕분에 술안주 하기에는 참 괜찮은 것 같다. 개인적인 입맛 기준으로는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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