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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영도 고기집 추천, 불막열삼 영도 남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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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창은 소주 한잔하기 참 좋은 메뉴이다. 오래간만에 막창에 소주 한잔하러 영도로 가본다. 오늘 가볼 곳은 불막열삼 남항점이다.


부산광역시 영도구 남항로 35-1 1층

문의 : 051-417-5456

영업시간 : 오후 5시 ~ 익일 오전 1시

https://blog.naver.com/swiri21c/222469210272

작년에 방문했던 후기 참고

남항동 전차 종점 지나서 맛집 거리 중간쯤 자리 잡고 있는 불막열삼 영도 남항점

퇴근 시간보다 조금 빨리 도착하니 조용했는데 나중에 손님들이 꽤 많이 오더라. 통짜 의자 뚜껑을 열면 짐을 넣을 수 있다.

생막창 2인분 (8,900원 * 2), 불막창 2인분 (9,900원 * 2)를 주문했다. 막창을 먹으러 온 거니 우선 막창만 주문, 부산 소주 대선도 한 병 주문한다.

원산지 표시판 참고

기분 좋은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오시는 발걸음, 제가 행복하고

가시는 발걸음, 당신이 행복하길 바랍니다.

www.불막열삼.com 을 보니 노래가 하나 생각난다. 2000년에 발매된 임창정의 www.사랑.com이라는 노래인데 아는 분이 있을란가?

노래 가사는 '가도 돼 그에게 전분 너야 그래서 내게 이러는 거야 괜찮아 내 상처는 나도 웃을 수 있길 바랄게 워우워~~~'

막창, 껍데기는 초벌 해서 나오므로 추가 주문 시 타이밍을 맞춰서 미리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찍어 먹는 양념 3종 세트

달달한 간장, 쌈장, 매콤한 고추장 베이스의 소스이다. 취향껏 찍어 먹으면 된다.

양파지는 느끼함을 잡아줄 수 있는 필수 요소이다. 와사비를 요청한다는 게 깜빡하고 그냥 먹었다.

계란찜과 파재래기, 마늘, 메추리 곤약조림, 완두콩까지 막창이 나오기 전에 한잔하기 좋은 안주들이다.

막창과 같이 구워 먹는 옛날 소시지, 숙주, 씻은 김치 등이 나온다. 구워 먹으면 맛난 것들.

시원한 대선 한 병 받아 들고

삶지 않은 생막창이라 완전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먹으면 된다.

'불'타는 '막'창 '열'받은 '삼'겹 그래서 불막열삼이다.

잠깐 불막열삼에 대해서 살펴보면,

불막열삼은 16가지 비법 재료를 이용해 자사의 특화된 방법으로 만든 숙성 막창을 판매한다.

불막열삼은 2021 착한 프랜차이즈에 선정된 브랜드이다.

불막열삼은 막창뿐만 아니라 삼겹살, 껍데기 등 다양한 고기를 맛보실 수 있다.

#영도고기집 #영도고깃집 #영도막창

참숯이 들어오고

곧이어 생막창 등장! 초벌 해서 나오기 때문에 굽기가 편하다. 오래간만에 맛보는 막창이라 너무 반갑다.

불판에 막창을 보기 좋게 올려두고 본격적으로 굽는다. 집게 마스터의 실력이 발휘되는 순간! 불이 세므로 불 조절을 잘해서 구워야 한다.

잘 차려진 한 상이다.

불막창도 나왔다. 매콤한 양념이 후각을 자극한다. 입맛 돋우기에 참 좋은 불막창이다.

노릇노릇하게 잘 익어가는 막창을 보면서 소주 한잔해본다. 막창에 맛 들이면 참 맛있다. 막창을 워낙 좋아해서 막창 먹으러 대구에 놀러도 간다.

불막창은 양념이 있기 때문에 종이 호일을 그대로 올려서 구워야 한다.

상추, 깻잎, 파재래기, 생막창, 불막창, 마늘까지 올려서 한 쌈 싸서 맛본다.

이것은 꿀맛!

불판이 쉬지 않게 생막창을 계속 올려주면서 굽는다.

이번에는 불막창만 올려서 깻잎 한 쌈

불막창은 매콤하지만 묘한 매력이 있어서 자꾸 젓가락이 간다.

입구에 보니 나갈 때 입가심으로 맛볼 수 있는 아이스크림이 무료 제공된다. 조금은 더운 날씨라 에어컨을 켜주는 센스, 시원하니 좋다.

불막열삼은 삼겹살과 돼지갈비 등 고기도 취급하기 때문에 막창을 못 먹는 사람과 와도 괜찮을 것 같다. 왕갈비 1인분을 주문했다. 이것 역시 초벌 해서 나온다.

불판 위에 올려놓고 열심히 구워본다.

돼지갈비 역시 꿀맛!

깻잎에 쌈 싸서 먹으니 맛이 좋구먼.

가볍게 두당 소주 1.5병씩, 3병으로 마무리해 본다. 요즘은 둘이서 3병이 딱 좋다.

오래간만에 찾아간 불막열삼 영도 남항점은 여전히 만족스럽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에어컨을 틀어놔서 쾌적하고 전반적으로 음식도 맛있고 잘 관리되고 있는 모습이다. 남항동에서 막창이나 삼겹살이 생각난다면 이곳을 추천해본다. 맛있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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