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꾸닭이라는 치킨 체인점이 있다. 오븐에 꾸운닭의 약자다. 친구이자 블로거인 브랜든과 오꾸닭에 한잔하러 가본다. 지난 12월의 이야기이다.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로 17
문의 : 051-441-5992
영업시간 : 오후 4시 30분 ~ 익일 오전 2시
초량천은 감성 조명으로 환하게 빛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손님이 많이 없다.
브랜든은 진로파라 오늘은 진로로 마셔본다. 사실 대선이나 진로나 큰 차이는 없다. 둘 다 괜찮다. 하지만 좋은데이는 아니다.
소스를 고를 수 있는데 마요 와사비와 매콤 소스를 요청했다. 빨간 소스 이름이 생각이 안 난다.
치킨 무
바삭한 과자
물과 물티슈는 따로 요청을 해야 한다. 앞접시에 집게와 포크를 놔두고 먹을 준비를 한다.
카운터 및 주방 쪽 모습
매장은 대략 이런 분위기이다.
계속 음악이 나온다.
원산지 표시판 참고
이벤트도 하네.
소주 한 잔씩 하고 있으니 닭이 나왔다.
로스트 그릴드 치킨
오븐에 조리하여 바삭하게 잘 익은 아주 맛있는 로스트 그릴드 치킨이다. 배달의민족에서 검색을 해보았는데 우리 집에 배달이 오는 2곳이 초량점, 동대신점인데 배달비는 같고 음식 가격이 다르더라? 초량점이 천 원씩 더 비싸다. 참고하기 바란다. 왜 가격이 다르지? 배달만 그런가? 다음에 동대신점에서 주문해 봐야겠다. 예전에 자주 갔는데 동대신점도 꽤 괜찮다.
닭다리 잡고 삐약삐약
잘 익었다.
매콤 소스에 찍어 먹으니 꿀맛
나는 날개파다. 닭 다리와 닭 날개 중에서 선택하라면 고민 없이 날개를 선택한다. 닭 부위 중에 가장 맛있는 부위가 닭 날개라는 것은 나만의 생각인가? 진정한 닭 마니아들은 날개부터 먹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믿거나 말거나.
맛있게 잘 먹고 나와서 2차를 위해 걸어 올라가다가 찍은 초량천의 모습
시원하게 물을 뿌리고 있다.
감성 조명 덕분에 야경이 살아난다.
오꾸닭 맛이 괜찮다. 모든 치킨이 그렇듯이 먹다 보면 물리는 게 없지 않아 있지만 가볍게 소주 한잔하기 딱 좋은 치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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