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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보다

서대신동 명가 돼지국밥 (부산 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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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산 서구 sns 서포터즈 키드엠입니다. 새해 계획은 잘 실천하고 계시나요? 작심삼일이 아닌 올해 연말까지 계획이 잘 실천되기를 기원하면서 글을 시작해 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돼지국밥집입니다. 부산에는 워낙 맛있는 돼지국밥집이 많아요. 오늘 소개하는 이곳도 대신동에서 꽤 유명한 집이랍니다. 서대시장 한복판에 있는 명가 돼지국밥입니다. 한번 가~ 보시죠~

부산광역시 서구 대영로45번길 20

문의 : 051-231-9880

서대시장 골목을 조금 올라오면 바로 보입니다. 오래되고 빛바랜 간판이 세월이 많이 흘렀음을 말해줍니다.

메뉴판을 찍어봅니다. 돼지국밥도 맛있지만 수육 종류가 맛이 괜찮아요. 조금 늦은 점심시간이긴 하지만 벌써 수육 놓고 반주를 즐기는 분들이 많네요.

국밥 마니아분들은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부산역 앞에서 성업 중인 대건명가돼지국밥 초량점과 같은 집입니다. 체인점이라기보다는 가족 경영으로 이뤄진 곳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친척간에 운영 중인 집입니다.

저희 대건명가국밥은 각종 보약과 100% 순사골로 우려낸 진국으로, 잡내가 없고 구수하고 시원한 맛이며 몸보신하기에 충분합니다. 수육 삶는 기법이 자체 연구한 특수 방법으로 기름을 쏙 빼어냄으로써 구수하고 단맛이 묻어나는 영양 수육입니다. 저희 대건명가는 직접 연구한 음식이므로 몸보신에 참 좋은 식단이며 맛과 색깔을 내기 위해 첨가물을 일체 사용하지 않습니다.

벽에 걸린 홍보 문구를 그대로 옮겨 봅니다.

수저, 고춧가루 등은 테이블에 놓여있습니다.

기본 반찬이 차려집니다. 김치와 깍두기는 덜어먹을 수 있게 담아져 나옵니다.

깍두기를 먼저 덜어봅니다. 보는 것만큼 맛있네요. 적당히 잘 익었습니다.

김치도 덜어보아요.

양파, 고추, 마늘도 신선하네요.

금방 무친듯한 부추무침도 신선함이 살아있습니다 회전이 빠른 식당이라 재료도 신선한 것 같습니다.

식당의 분위기입니다. 점심, 저녁시간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드디어 돼지국밥이 나왔습니다. 추운 겨울에 정말 잘 어울리는 음식입니다. 잘 차려진 한상입니다. 기대가 되네요.

팔팔 끓는 뚝배기를 보니 벌써부터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아주 좋아요.

후추를 좋아해서 후추를 팍팍 뿌려줍니다.

국물을 떠먹어봅니다. 진국이네요. 사골을 오래 우려낸 진국이라 참 마음에 듭니다. 구수하고 고소한 참 좋은 국물이네요.

고기도 제법 들어가 있습니다.

밥을 한 숟가락 떠서 국물에 푹 적시고 맛봅니다. 따뜻함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부추도 넣어줍니다. 새우젓도 넣어주고요. 맛있는 저만의 돼지국밥이 완성되어갑니다.

다대기도 제공됩니다.

다대기를 조금 넣어볼까요?

구수한 사골국물에 다대기까지 넣으니 국물이 정말 시원해집니다. 밥을 말고 본격적으로 맛봐야죠.

뜨끈한 국물과 밥, 고기~ 참 좋습니다. 지금 이 순간만은 따뜻합니다.

남은 밥을 다 말고 즐거운 식사를 해봅니다.

깔끔하게 비웠네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오래간만에 맛본 명가돼지국밥은 여전히 맛이 괜찮았습니다. 시장을 보고 장바구니를 들고 찾아오는 동네 주민 손님들도 많이 보였어요. 추운 겨울 따뜻한 국물로 추위를 녹이니 참 좋았습니다. 서대시장에서 돼지국밥이 생각난다면 명가돼지국밥에 한번 들러보시기를 추천드려봅니다. 국밥을 먹는 순간만은 따뜻함을 경험하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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