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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보다

롯데 빼빼로 제주 감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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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도착 첫날밤, 흑돼지에 소주 마시고 숙소로 돌아와서 술을 더 마셨다. 안줏거리를 사기 위해 편의점을 총 3번이나 다녀왔다. 그때 우연히 눈에 띈 빼빼로를 한 통 구입해 보았다. 편의점 기준으로 가격은 1,500원이다.

빼빼로 제주 감귤 맛이다. 산뜻한 제주를 연상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포장되어 있다. 편의점 다녀오는 길에 엘리베이터에서 이리저리 사진을 찍어보았다.

오늘따라 보고 싶어요.

상자 뒷면의 원재료, 영양정보 참고

캐릭터가 너무 귀엽다. 돌하르방 빼빼로 모양이네?

유통기한은 꽤 넉넉한 편이다.

오늘은 여행 2일차, 일정 중간에 출출해서 주차장에서 빼빼로 맛을 보기로 한다. 비 오는 주차장에서 맛보는 빼빼로 제주감귤 맛은 어떨까? 궁금하다.

하나 먹어보기로 한다. 과자 겉에 제주 감귤 색깔이 발라져 있다. 화이트초콜릿에 감귤 색상을 몇 방울 떨어뜨려 놓은 것 같이 색깔은 조금 연한 편이다. 먹어보니 첫맛은 조금 밋밋한데 끝 맛이 아주 상큼하다. 밋밋함이 느끼함으로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그 부분이 이 제품을 호불호로 갈리게 하는 것 같다.

제주감귤의 상큼함을 잘 표현한 것 같아서 맛이 좋다. 빼빼로는 늘 그렇지만 한번 맛보면 멈출 수가 없다. 빼빼로 제주감귤 맛 역시 마찬가지이다. 순삭. 제주도 안에서만 판매하는 줄 알았는데 알아보니 gs25 편의점에 판매를 한다고 한다. 조만간 기회가 되면 또 사 먹어 볼 생각이다. 내 입에는 맛이 참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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