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마우스 mx master 3

나는 마우스에 민감한 편이다. 그래서 다양한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다. 오늘은 업무용 or 작업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마우스를 한번 소개해 보려고 한다. 로지텍의 MX MASTER 3라는 제품이다.

구입하여 사용한 지는 1년 정도 지난 것 같다. 이 제품은 2019년에 출시되었고 현재 로지텍코리아 정식 발매 제품 기준으로 가격이 13만 원 정도 한다. 사무용 마우스의 끝판왕이라고 불러도 되는 제품이다. 물론 더 비싼 제품들은 많다. 마우스가 13만 원이라고? 놀랄 분들이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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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하루 종일 컴퓨터로 작업 또는 업무를 하는 사람이라면 키보드와 마우스가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돈을 아끼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마우스의 경우 정말 중요하다. 오래 마우스를 사용할 때 손목 등 신경을 안 쓸 수가 없다. 과연 13만 원짜리 마우스는 어떤지 간단하게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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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마우스 후기 (g102, g603, m186, mx anywhere 2s)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마우스들도 전부 로지텍 제품이다. 이 외에 몇 가지 더 있는데 조만간 또 포스팅하기로 한다.

상자의 옆면에 대략적인 특징이 나와있다.

상자의 뒷면

로지텍 제품을 구입할 때 한국 정식 수입제품을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a/s가 상당히 용이하기 때문이다.

상자 바닥이는 시리얼 넘버 등이 적혀있다.

상자는 이중으로 포장되어 있다.

첫인상은 상당히 강렬하다. 디자인이 참 멋지다고 할 수 있다.

기본 구성품이다. 이 제품은 충전식인데 type-c 포트로 충전을 지원한다.

유니파잉 수신기를 비교해 보았다. 왼쪽은 기존에 사용 중인 로지텍 mx anywhere 2s의 수신기이며 오른쪽이 오늘 소개하는 mx master 3의 수신기이다. 유니파잉 unifying은 해당 기능을 지원하는 키보드나 마우스를 저 수신기 하나만 꽂아놓고 최대 6대의 장치를 등록해서 사용 가능한 기능을 말한다.

디자인은 상당히 인체공학적이다.

위에서 본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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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의 장점 중 하나는 휠이다. 로지텍에서는 MagSpeed 휠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자석으로 작동되는 휠이다. 휠을 돌리는 상황에 따라 스크롤이 유동적으로 변한다. 살살 돌리면 휠이 걸리는 느낌이고 휙~ 돌리면 휠이 아주 부드럽게 저항 없이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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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의 상품 설명을 보면 단 1초 만에 1,000줄을 스크롤 할 수 있다고 한다. 빠르게 스크롤하고 픽셀 단위로 정밀하게 컨트롤할 수 있다. 그리고 조용하다. 메탈 소재의 묵직한 휠로 손끝의 촉감은 더 좋아지고 움직임은 더 많아졌다. 차세대 마그네틱 스크롤의 장점이다. 웹페이지나 문서, 엑셀 등을 스크롤 할 때 상당히 편리하다.

구입 시 붙어있던 스티커를 다시 붙여보았다. 위쪽의 on / off 스위치로 전원을 켜고 끄며 usb와 블루투스로 연결이 가능하며 아래의 동그란 이지 스위치를 통해 3가지의 기기에 아주 빠르게 전환 연결이 가능하다.

충전은 앞서 말한 것처럼 type-c 케이블로 충전이 가능하다.

제품의 스펙을 잠깐 이야기해보면,

배터리는 완충 기준으로 최대 70일 정도 사용 가능하며 방전이 되었을 때 1분 고속 충전으로 3시간 사용 가능하다. 배터리 효율이 정말 최고이다.

마우스의 무게는 141g이다.

기본 1000dpi로 작동하며 상황에 따라 최소 200dpi, 최대 4000dpi로 작동한다. 물론 유리 위에서도 마우스 작동이 가능하다.

전원을 넣는 순간 녹색의 인디케이터가 잠깐 작동을 하고 꺼진다. 엄지손가락이 닫는 부분에 앞, 뒤로 가기 용도로 사용하는 버튼이 2개 달려있고 그 위로는 가로 스크롤 휠이 또 달려있다. 이 스크롤은 말 그대로 가로 스크롤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그리고 엄지손가락이 닿는 바닥 쪽에 작은 버튼이 있는데 이 버튼에도 기능을 설정해서 사용 가능하다. 나는 바탕화면 보기 기능으로 설정을 해놓은 상태이다.

Logitech Options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이렇게 각 버튼의 기능을 커스텀으로 바꿀 수 있다.

마우스 옆면의 모습

뒤에서 본 모습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로지텍 mx anywhere 2s와 크기를 비교해 본다. 마우스의 크기가 큰 편이다. 그래서 손이 작은 사람은 조금 불편할 수도 있겠다.

옆모습, 높이 비교

type-c 케이블로 충전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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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간단하게 로지텍 mx master 3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다. 쓰면 쓸수록 정말 편한 마우스이다. 게임용으로는 따로 사용해 보지 않았는데 사무용으로는 최고의 마우스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13만 원의 가격은 조금 부담스러울 수는 있다. 하지만 편안한 사무용 마우스를 찾는다면 이 제품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