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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하다

언더아머 히트기어 아머 롱슬리브 136152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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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취미 중에서 등산 및 트레킹이 취미이다. 그리고 가끔 달리기도 한다. 달리기는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최근 찐이웃 까마긔님과 러닝에 대해 이런저런 의견을 나누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베이스레이어 제품이다. 말 그대로 피부 위에 바로 입는 가장 기본적인 기능성 의류라고 보면 된다. 예전에 등산하면서 입던 베이스레이어들이 상태도 안 좋고 요즘 트렌드에 맡게 교체를 좀 해줘야 되겠다 싶어서 이런저런 검색을 한 결과 2가지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다. 앞서 아디다스 알파스킨 제품을 소개했고 이번에는 언더아머 제품이다.

오케이몰에서 주문을 했고 배송은 늘 그렇듯 빨리 왔다. 본 제품을 오픈하기 전에 간단하게 가격을 살펴본다.

모델명은 언더아머 UNDER ARMOUR 남성 히트기어 아머 롱슬리브 1361524-001이다. 정가 45,000원이며 내가 구입한 가격은 22,500원이다. 왜 언더아머와 아디다스 제품을 구입했는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다.

기존에 아웃도어 브랜드의 베이스레이어를 사용하고 있었고 또다시 아웃도어 제품을 찾아보니 눈에 들어오는 것들이 브린제, 아크테릭스, 파타고니아 정도가 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해당 제품들은 가격이 비싼 편이다. 7~10만 원 정도의 가격이라 오래간만에 구입하는 상황으로는 사이즈, 재질 등의 리스크가 좀 있어서 언더아머와 아디다스 제품을 선택했다.

참고로 유니클로의 반팔 형식 에어리즘이 개당 12900원이니 언더아머 제품이 2만 원대면 상당히 저렴하다. 구입하지 않을 수가 없다.

포장의 형태

언더아머라고 적혀있다. 미국에서는 상당히 인기가 많은데 브랜드의 특성상 몸이 좋아야지 옷발이 받는 제품이 많아서 우리나라에서는 그리 인기가 많지는 않다. 아, 헬스가 취미인 분들에게는 상당히 인기가 많다. 쉽게 말해서 키가 크고 몸이 좋으면 잘 어울리는 브랜드라고 본다. 아주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하기 바란다.

포장을 제거한 모습이다.

주문 시 사이즈 고민을 꽤 했다. 오케이몰 제품은 직수입 제품이지만 사이즈에 대한 표기가 확실한 편이긴 한데 그래도 돌다리를 두들기고 가자는 생각에 국내 사이트의 다양한 후기를 참고해 보았다. 본 제품은 언더아머의 가장 기본적인 베이스레이어 중 한 제품이라 후기가 상당히 많다.

기본적으로 운동을 한 사람들의 구입 후기가 많으므로 감안해서 참고하였다. 오케이몰에서는 라지 L 사이즈가 105라고 말하는데 후기를 따져보니 상당히 슬림하며 타이트하기 때문에 기능성 의류임을 감안해도 한 치수 업이 맞는다는 후기가 많더라. 그리고 키에 따라서 사이즈가 유동적이라는 후기를 참고했다. 입어보니 확실히 키의 영향도 있는 것 같다. 상체의 길이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본인의 키가 177cm 이상 180cm에 근접한다면 사이즈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나 같은 경우에도 XL를 선택한 부분이 정말 잘한 선택이다.

본인은 평소 국내 사이즈 105, XL를 입으며 수입 브랜드는 L 사이즈를 입는데 때로는 105가 어깨 부분이 타이트할 경우도 있고 해서 107 사이즈가 있다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자주 하는 편이다. 그래서 이 제품은 XL를 주문했다. 오케이몰에서는 110 사이즈라고 표기하는 사이즈이다.

택의 모습

구입한 사이즈는 XL 미국 현지 사이즈로 국내 사이즈로 보면 110 정도로 보면 된다.

제품의 특성을 상품 페이지에서 잠깐 가지고 와본다.

폴리에스테르, 엘라스틴 혼방 소재

히트기어(heat-gear) 소재로 땀을 빠르게 흡수 및 배출하여 컨디션 유지에 탁월

겨드랑이, 측, 후면 메쉬 패널

컴프레션핏 (compression fit)

라그란 슬리브

4방향 신축성

전면부 언더아머 로고 포인트

무게 155g

참고하기 바란다.

펼쳐보았다. 앞서 포스팅한 아디다스 알파스킨 제품보다 디자인이 훨씬 좋다. 개인적으로 어깻죽지에 로고 붙어있는 것을 상당히 싫어한다. 이왕 로고가 있으려면 그냥 가슴팍에 깔끔하게 있는 게 낫다는 입장이다. 개취이니 참고만 하기 바란다.

등판의 모습이다. 이 제품 역시 원단이 다양한 모양으로 판 형태로 마감이 되어 있는 것이 눈에 띈다.

목뒤를 보면 사소하지만 배려가 보인다. 세탁 시 옷이 헷갈리지 않게 네임택이 달려있다. 군대를 다녀온 분이라면 아주 공감할 부분이다.

왼쪽 허리 쪽에 세탁택이다. 이건잘라야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자르고 더 까슬까슬한 느낌 때문에 실패한 적이 많아서 일단은 놔두고 있다.

옆구리 쪽의 원단 모습

원단의 마감은 깔끔한 편이다.

수차례 입어보았다. 세탁도 하고 또 입어보았다. 앞서 포스팅한 아디다스 제품보다는 언더아머 제품이 조금 더 낫다는 결론이 나온다. 물론 내 기준이다. 등산 및 트레킹, 러닝을 하면서 입어본 결과이다. 땀 배출 등 온도조절은 확실히 두 제품 다 괜찮은 편인데 언더아머 제품이 미세하게 조금 더 내가 입기에 핏 감이 좋다. 110 사이즈를 선택해서 그런 게 아니라 원단의 파트별 패턴이 옷을 완성하면서 몸에 접촉되고 느껴지는 부분이 확실히 조금 더 편하다는 생각이다.

가성비로 구입하기 상당히 괜찮다. 물론 내 생각으로는 아크테릭스나 파타고니아의 베이스레이어가 조금 더 괜찮다는 결론이 나온다. 가격이 2배 정도 차이가 나니까 당연한 이야기일 수도 있다. 아무튼 운동을 좀 하고 싶다면 베이스레이어는 필수이다. 본인에게 맞는 핏과 브랜드를 선택하여 구입하기를 바란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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