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목구멍이라는 삼겹살 체인점이 있다. 몇 년 전에 하단점에 몇 번 맛보고 괜찮았던 기억이 있는데 최근 초량, 남포동, 대신동에 차례대로 생겼다. 일단 평일 저녁이니 초량점으로 한번 가보기로 했다.
문의 : 051-464-2906
영업시간 : 오후 4시 ~ 익일 오전 0시, 코로나19로 유동적
나오면서 찍은 사진이다. 목구멍 인테리어는 어느 매장이나 똑같다. 간판과 내부 한쪽 벽면에 소주 병을 나열해서 붙여놓은 특이한 인테리어이다. 왼쪽에 솥뚜껑도 하나 붙어있네.
평일 퇴근 시간인데 손님들이 제법 있다. 자리를 잡고 벽을 찍어보았다. 특이한 인테리어이다.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하길래 바로 했다. 소주 한 병이 어디고.
서빙이 빠르게 나온다. 직원들은 친절한 편이다.
에어컨이 빵빵하다. 나중에는 더웠다. 손님들이 꽉 차고 불이 많이 켜지다 보니 실내 온도는 올라가고 에어컨이 소용이 없더라.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다. 고기를 좋아하니 그 부분을 감수하고 먹으러 가는 것이다.
미박삼겹살 150g에 9천 원, 특목살 150g에 9천 원이다. 가격이 적당한 편이다. 2인분씩 주문해본다.
원산지 표시판이다.
솥뚜껑에 구워 먹는 삼겹살이다. 예전에는 솥뚜껑 삼겹살이 참 많았는데 어느 순간 자취를 감추었다. 중앙동에만 해도 솥뚜껑 삼겹살집이 몇 군데나 있었던 기억이 난다.
아주 좋아하는 오복 가위이다. 정말 잘 드는 가위이다. 이 가위를 사용하면 집게 마스터의 능력이 추가된다고 본다.
주문한 고기가 나왔다. 삼겹살 2인분과 목살 2인분이다. 밑간이 약간 돼서 나오고 고기 때깔 좋다. 이 집은 고기를 직원이 직접 구워준다.
대선 한 병 주문한다. 기본으로 깔린 반찬이다. 배추김치는 중국산인데 갓김치는 어디 출신인지 궁금하네.
목살이 먼저 올라가고
나머지 고기들이 올라간다.
실내의 풍경이다.
잘 구워지고 있는 고기이다.
마늘도 구워본다.
소주 한잔하고
잘 익어가고 있다.
잘 구워졌다.
고기 하나 집어서 먹어본다. 이 집 고기 질이 적당히 괜찮은 편이다. 맛이 괜찮다.
줄어드는 고기
상추, 깻잎에 한 쌈 싸고 소주 한 잔.
쌈 추가를 요청하니 이렇게 쌈 채소가 등장한다. 요청을 하고 사진을 찍어 보았다.
추가로 삼겹살 1인분을 주문한다.
불판이 아쉬운지 고기 굽는 스킬이 아쉬운지 참 아쉽다.
깻잎에 한 쌈
추가 고기가 나왔을 때 불판 정리를 하고 구워주는 줄 알았는데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눌어붙고 타버린 고기의 흔적이 고기에 그대로 붙어버린다. 비주얼 자체가 맛대가리 없어 보인다.
대선 3병
참고로 함께한 이와 똑같은 비율로 1병 반씩 나눠마셨다.
한번 찍어보았다.
계산은 부산 동구 지역화폐 이바구 페이로 했다.
맛있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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