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막창이 먹고 싶은 날이다. 어디로 갈지 찾아보다가 새로운 집을 가보기로 했다. 영도 남항동에 불막열삼이라는 곳으로 가본다. 불막열삼은 부산역 맞은편에도 있고 괴정에도 있는데 남항동 지점이 유독 평이 좋더라. 궁금하다.
문의 : 051-417-5456
영업시간 : 오후 5시 ~ 익일 오전 1시 30분, 코로나19로 유동적
퇴근시간이 지나도 해가 떨어지지 않는 한 여름이다. 오늘 가볼 곳은 남항동 전차 종점 부근이다.
불막열삼 불타는 막창 열받은 삼겹의 약자. 예전에 괴정점에 자주 갔던 기억이 난다. 오래간만이다.
이름 이벤트를 하는데 재미있다. 먹고 난 만큼 금액에 따라 쿠폰도 제공된다.
원산지 표시이다.
메뉴판이다. 생막창 2인분, 생삼겹 2인분, 소주 한 병을 주문한다.
생일 축하 이벤트도 한다. 어떤 선물일지 궁금하다.
퇴근시간이 지났는데 아직 조용하다. 요즘 어딜 가나 이런 분위기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가 적용된 이후는 더 조용하다.
이벤트를 참 많이 한다. 병뚜껑 이벤트도 한다.
아이스크림이 무료?
이곳 인기가 많은 이유가 있네.
하나하나 세팅되는 반찬들
막창과 삼겹살을 같이 먹을 수 있는 곳이 잘 없는데 아주 좋다.
소주병을 따고 뚜껑을 보니까 11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다. 신기한데?
직원분이 이런 뽑기 바구니를 가지고 온다.
계란찜 대자에 당첨되었다. 다음 방문 때 쓰기로 한다.
차려진 한상
숙주, 백김치, 단호박, 옛날 소시지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구워 먹으면 참 맛있는 재료들이다.
계란찜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간이 딱 좋다.
생삼겹살이 먼저 나왔다. 고기가 괜찮아 보인다.
참숯이고 불판은 코팅이 좋은 불판이라 굽기가 수월해 보인다.
삶지 않은 생막창이라 바삭 구워 먹어야 한다.
물 대신 헛개차가 제공되는데 맛이 참 좋더라.
삼겹살부터 구워보자.
불막열삼의 5대 전략과 경영철학
매장 내의 풍경이다.
본격적으로 굽자.
삼겹살이 잘 익어간다. 딱 봐도 맛있겠다.
초벌로 구워서 나온 생막창 2인분이다. 오래간만에 맛보는 생막창이다. 맛있는 막창이 생각나서 대구에 다녀올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한다.
다 차려진 한상
삼겹살과 막창을 같이 굽는다.
재료들이 전체적으로 신선하다.
잘 익은 삼겹살을 집게로 집어서 먹어본다. 맛있다.
깻잎쌈을 싸서 막창을 먹어본다. 고소한 게 맛있다.
상추쌈에 막창, 삼겹살 콜라보
막창이 잡내도 안 나고 맛있다. 바삭하게 구워서 먹으면 정말 별미이다. 막창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메뉴인데 입맛 제대로 들이면 마니아가 되는 그런 메뉴이기도 하다.
아쉬워서 생막창 1인분 추가 주문
글 쓰면서 군침이 돈다. 잘 구워서 맛보니 꿀맛이다. 소주 안주로 이만한 게 없다.
이것도 추가로 요청
처음 시작하는 불판 같다. 맛나게 구워본다.
옛날 소시지도 노릇하게 구워서 먹으니 추억도 생각나고 재미있다.
처음에 불판을 보자마자 느꼈지만 역시 코팅이 좋아서 마무리도 깔끔하게 정리되는 좋은 불판이다. 고깃집에서 고기를 굽다 보면 늘 느끼는 부분인데 저렴한 불판을 쓰는 집은 참 아쉽더라.
4만 원 이상이라 쿠폰을 한 장 받았다. 주류 1병 참 좋다.
내돈내산 영수증이다.
오래간만에 맛본 막창은 아주 성공적이다. 막창이 생각나면 불막열삼 남항점으로 가기로 했다. 가까워서 다 먹고 남포동까지 슬 걸어 나와서 2차로 맥주 한잔해도 되니 소화도 시키고 괜찮을 듯하다.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불막열삼이라는 체인이지만 몇 군데 가본 결과 남항점만한 곳이 없는 것 같다. 음식의 맛도 좋고 재료도 신선하고 무엇보다도 친절하고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는 사장님 및 직원분들이 인상적이었다. 이 집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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