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봉래시장, 남항시장 일대에 돼지국밥집이 참 많다. 예전에 참 많이 갔는데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고 포스팅을 위해서 하나하나 방문해보기로 했다. 오늘은 남항시장 재기돼지국밥을 가본다. 지난 6월의 이야기.
부산광역시 영도구 절영로49번길 25
문의 : 051-418-0526
영업시간 : 오전 8시 ~ 오후 9시 30분, 2, 4주 월요일 휴무
영도우체국 쪽에서 내려서 걸었다. 봉래시장 쪽으로 갈지 고민하다가 재기돼지국밥으로 가기로 했다. 완도식당 등 맛집이 많지만 오늘은 오래간만에 가보는 집으로 향한다.
오늘 가볼 재기돼지국밥이다. 맞은편에는 소룡포와 탄탄면으로 유명한 일구향이 자리 잡고 있다. 점심시간이 지났지만 국밥집은 분주한 모습이다.
자리를 잡고 돌아보면서 입구를 향해 한 컷! 나이스 샷! 모자이크 처리 확실하니 걱정하지 말더라고. 바닥은 도끼다시 바닥. 몇몇 손님이 국밥을 핑계 삼아 낮술을 마시는 중.
기본으로 깔리는 반찬이다.
쌈장
돼지국밥에 절대 빠져서는 안되는 새우젓
편 마늘, 땡초, 양파
부추무침, 우리말로 정구지
김치
원산지 표시판 참고하기를 바란다.
테이블에 놓여있는 것들
메뉴판
돼지국밥을 주문했다.
안심콜로 전화부터 한다.
몇 년 전 유행하던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출연한 집이다.
오래된 집인데 꽤 깨끗한 모습이다.
내가 앉은 자리에서 바라본 안쪽 테이블 모습이다. 내 자리부터 저 안쪽까지 예전에 왔을 때는 분명히 좌식 테이블이었던 기억이 난다.
한쪽 벽에 붙어있는 tv 방송 탄 흔적들
이리저리 사진을 찍고 있으니 국밥이 나왔다. 오래간만에 맛보는 맛, 궁금하다.
다대기가 올라가있고 부추는 들어가 있다. 토렴, 그리고 밥을 말아서 나온다.
국물을 먹어본다. 깔끔하다. 돼지 잡내 안 난다. 아주 깔끔 심플하다.
다대기를 풀어서 맛보자.
고기가 꽤 많이 들어가 있다.
부추무침을 팍팍 넣어서 먹어본다.
한 숟가락씩 떠먹을 때마다 배가 찬다.
깔끔하게 비웠다.
마스크 필수
직원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토렴하는 모습을 촬영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 있는 모습이다.
한 그릇 잘 먹었다. 아주 예전에 먹었던 맛과 약간 다른 느낌이랄까? 맛이 상당히 깔끔하다. 시장 국밥을 생각하고 먹는다면 상당히 이질감을 느낄 것이다. 돼지 잡내도 거의 없고 상당히 깔끔하다. 돼지국밥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무리 없이 즐겁게 맛볼 수 있는 맛이다. 맛있게 잘 먹었다.
'맛을보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도 청동숯불갈비 (부산 영도구) (0) | 2021.07.31 |
---|---|
서대신동 봉평메밀면가 (부산 서구) (0) | 2021.07.31 |
영도 자매보리밥 (부산 영도구) (0) | 2021.07.31 |
남포동 박대포 소금구이 (부산 중구) (0) | 2021.07.27 |
보수동 소일창 (부산 중구) (0) | 2021.07.27 |
국제시장 원조밀면 (부산 중구) (0) | 2021.07.26 |
대청동 일미밀면 (부산 중구) (0) | 2021.07.26 |
롯데마트 자몽 허니 블랙티 후기 (0) | 2021.07.26 |
농심 앵그리 짜파구리 큰사발면 후기 (0) | 2021.07.25 |
오뚜기 게이머즈컵 힐러 고기짬뽕 컵라면 후기 (0) | 2021.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