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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보다

순하리 레몬진 4.5%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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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마트에 갔다가 판촉을 계속하고 있길래 한 번 사 보았다.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한 캔에 1,400원이다. 종류는 두 가지이다. 알코올 4.5%인 파란색, 7%짜리 검은색이 있다. 두 가지 다 구입했는데 오늘은 먼저 4.5도짜리를 살펴보자.

순하리 레몬진 4.5%, 안주는 abc 초코쿠키 민트초코맛이다.

통레몬을 그대로 담은 레몬진이며 355ml, 과실주이다. 레몬침출과실주 17.78%, 레몬청정농축액 0.16%의 비율이다.

롯데칠성음료에서 출시한 제품이다.

두 달 전에 생산한 제품

컵에 따라본다.

거품은 없다. 과실주이다.

맛을 보니 4.5%짜리 맛은 탄산 과실주, 얼핏 느끼기에 탄산음료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마시기 전에는 향이 별로 나지 않는다. 맛을 보는 순간 탄산과 레몬향이 잘 조화되는 느낌이다. 알코올 느낌은 거의 나지 않는다.

초코쿠키의 행운의 숫자 7을 찍어보았다.

쭉 마셔보니 목 넘김이 반복되면서 레몬향이 입안에 머무는 느낌이 든다. 써머스비 같은 기존의 제품들보다는 아주 약간 더 알코올이 느껴진다. 그냥 마시는 것보다는 사이다나 토닉워터에 섞어 마시면 더 괜찮을 것 같다. 단독으로 마신다면 술보다는 음료로 접근하는 게 맞는 것 같다.

혹시 진토닉을 생각했다면 그냥 봄베이 사파이어 같은 진에 토닉워터나 탄산수를 넣고 레몬을 첨가해서 진토닉을 만들어 먹는 것을 추천한다. 순하리 레몬진은 그 관점에서 봤을 때는 약간 아쉽더라. 7%는 또 다른 맛일 것 같은데 추후에 먹어보고 리뷰할 생각이다.

술을 잘 못 마시는데 술 마시는 기분을 좀 내보려면 순하리 레몬진 4.5% 이 제품이 어울릴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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