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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즈

제16회 부산고등어축제, 펄떡이는 고등어 들썩이는 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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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던 제16회 부산고등어축제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이 축제를 알고 나서부터 거의 매년 찾고 있는데요. 올해도 여전히 북적이고, 활기차고, 구경하는 재미가 넘치는 축제였어요.

저는 축제 첫날 방문하여 현장 스케치 및 개막식 공연까지 담아봤습니다. 어떤 축제였는지 간단하게 소개해 볼게요.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제16회 부산고등어축제

기간 : 2025.10.31.(금)~11.2.(일)

장소 : 부산광역시 서구 송도해수욕장 일원

송도해수욕장입니다. 오래간만에 찾은 바다는 여전히 평온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해 질 녘 바닷가 풍경이 참 아름다워요. 가만히 서서 바다와 구름 그리고 하늘을 한참 바라봅니다.

고등어축제 기간엔 송도 일대가 3일 내내 들썩합니다. 행사와 체험, 먹거리, 구경거리까지 정말 풍성해요.

특히 토·일 주말 프로그램은 인기가 대단합니다.

맨손 고등어 잡기

카약 타고 고등어 찾기

깜짝 고등어 경매

고등어 퓨전요리 체험

고등어 퀴즈쇼

남항대교 걷기 행사 등

가족 단위, 커플, 친구들까지 진짜 다양한 사람들이 몰려와 축제 분위기를 가득 채웁니다.

송도해수욕장의 풍경입니다. 축제가 한창입니다. 시끌벅적한 분위기 덕분에 마음이 설렙니다.

다양한 수공예 제품 등 플리마켓이 열리는 상생 플리마켓 구역을 지납니다.

다양한 수공예품, 아기자기한 소품들, 의미 있는 로컬 브랜드들의 작은 부스들이 빼곡하게 자리해 있었어요.

따뜻한 노란 조명 아래서 사람들이 한 박자씩 걸음을 멈추고 천천히 구경하는 이 장면이 참 이 축제와 잘 어울렸습니다.

판매하시는 분들, 구경하는 시민들 모두 얼굴에 웃음이 가득해요.

'이게 축제지' 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입니다.

인공폭포를 배경으로 부산 서구 마스코트 천마니가 자리하고 있네요. 고등어를 안고 앉아있는 모습 너무 귀엽습니다.

아이들 사진 찍는 스팟으로도 인기 만점입니다.

축제 첫날부터 분위기는 뜨겁습니다. 서구 지역의 각 단체에서 구역을 나누어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아서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고등어를 주제로 한 축제인 만큼 고등어의 인기가 정말 많습니다. 쉴 새 없이 튀겨내는 고등어구이는 냄새만 맡아도 군침이 돕니다.

매년 자리를 잡고 앉아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곤 했는데 오늘은 혼자 방문하기도 했고 취재에 집중하기 위해 구경만 하기로 했습니다.

먹거리 장터에서 전은 빠질 수가 없죠. 고소한 전 굽는 냄새가 제 발걸음을 잠시 사로잡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살아있는 고등어회가 제일 인기가 많았는데요. 수조에서 열심히 헤엄치고 있는 고등어들을 만납니다.

바로 건져 올려 즉석에서 뜨는 고등어회 진짜 끝내줍니다. 하나도 비리지 않고 담백하고 깔끔하니 정말 맛있습니다.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돕니다.

 

역시 고등어회의 맛을 아는 분들은 발 빠르게 줄을 서고 계십니다. 나중에 지나갈 때 보니 줄이 엄청 길더라고요.

혹시 내년에 가신다면 고등어회 파는 곳을 먼저 찾아서 주문하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꿀팁입니다.

이 사진이 참 마음에 들더라고요. 가만히 지켜보았습니다. 낭만이 넘칩니다.

개막 첫날 금요일 저녁이라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이 확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축제의 현장입니다. 하루 일과를 끝내고 즐기는 일상 속 작은 여행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축제 현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합니다.

발 디딜 틈이 없어요. 가족, 연인, 친구 등 좋은 사람들과 삼삼오오 축제를 찾는 모습입니다.

 

 

우리나라 1호 공설 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은 부산고등어축제, 현인가요제 등 축제도 열리고 잔잔한 파도, 낮은 수심 때문에 여름엔 가족 피서객들에게 특히 사랑받는 곳이기도 하죠.

해상 케이블카도 타볼 만합니다. 그리고 남포동, 감천문화마을, 부산역 등과 가까워 요즘 여행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해변입니다.

올해 열린 제16회 부산고등어축제 일정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금요일(첫날) : 개막식 / 개막 축하콘서트

토, 일요일 : 대부분의 체험행사와 메인 프로그램 집중

내년 방문 계획하시는 분들은 가능하면 토요일 또는 일요일 낮 시간에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체험 비중이 가장 높고 볼거리도 훨씬 풍성합니다.

넓은 송도 백사장과 해안 산책로 전체가 축제의 공간으로 펼쳐집니다.

부산 지역 축제를 여러 번 취재해왔지만, 부산고등어축제는 구성과 동선, 프로그램 밀도까지 꽤 잘 짜여진 편입니다.

그래서 매년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는 것 같아요.

 


 

 

메인 무대 뒤편 광장에서는 길놀이 무형문화재 공연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축제는 역시 '현장에서 느끼는 에너지'가 제일 먼저 와닿죠. 신나고, 활기차고, 사람들 표정이 다 좋습니다.

 

 

또 종합안내소가 따로 운영되고 있어서 길 찾기 / 시간표 확인 / 문의 등

축제 관람 중 필요한 부분을 바로 해결할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단순히 먹거리 중심의 축제가 아니라 '고등어'라는 테마 자체를 잘 풀어낸 부스들이 다양했습니다.

주제관에서는 고등어에 대한 이야기, 조업 정보, 캐릭터 및 굿즈, 고등어빵 등 관련 전시를 볼 수 있었고 생선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딱 취향 그대로였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생선 중 하나만 고르라면 망설임 없이 ‘고등어’)

아까 길을 걷는데 독특한 모자를 쓰고 있는 분들이 유독 눈에 띄어 궁금했는데 고등어 모자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고 있더라고요.

저도 하나 만들어 봤습니다. 주말 낮에는 이 모자가 정말 인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들에게 말입니다.

다양한 홍보 부스 중에서 특히 이곳이 눈에 띄었는데요.

부산광역시의 '시어 市魚'인 고등어를 귀엽게 캐릭터로 만든 꼬등어 캐릭터 굿즈들이 인기가 많았습니다.

 

이게 또 너무 귀엽습니다. 꼬등어 인형 하나 데려가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입니다.

그 외에도 고등어로 만든 퓨전요리 체험공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처럼 지역 시정 홍보와 축제가 자연스럽게 연결된 부스들도 인상 깊었습니다.

 

 

날이 밝으면 체험장은 인파들로 북적일 예정입니다. 올해는 일정이 안돼서 토, 일 행사를 사진으로 담지 못한 점 참 아쉬웠습니다.

다양한 체험, 홍보 부스는 시민들의 관심으로 열기를 띠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하여 현장에서 고등어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역시 구경하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고등어를 포함한 다양한 생선을 바로 구입할 수 있어서 유독 손님이 끊이지 않았어요.

주말이면 맨손 고등어 잡기 행사로 북적일 행사장을 지납니다.

개막식 행사 시간이 다가오자 메인 무대 앞은 사람들로 가득 차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자연스럽게 발걸음이 무대 쪽으로 향하더라고요.

서구청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화려한 조명이 켜지고 시민들의 환호성이 바닷가에 쫙 퍼집니다.

 
 

드디어 제16회 부산고등어축제가 공식적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수많은 시민들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개막 선언과 동시에 바로 해변에서 축하 불꽃놀이가 진행됐는데요.

 

 

영상으로 담아봤어요. 정말 멋졌습니다.

어두운 바다 위로 터지는 불꽃 색감이 정말 근사했습니다. 바닷가 특유의 공간감 덕분인지 불꽃 소리도 훨씬 더 웅장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바로 앞에서 바라보니 더 감동이었습니다.

 

 

이어지는 축하 공연도 다양했습니다.

서구 여성합창단의 무대, 전통 가락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국악팀 공연, 신나는 분위기를 그대로 끌어올린 트로트 가수 무대 등

장르가 다른 공연이 순차적으로 이어져서 관람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많이 계셨는데 어린아이들도 무대를 바라보며 박수 치고 따라 부르고 부모님들은 영상을 찍고, 서로 즐거움이 공유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렇게 개막 축하 콘서트 끝으로 축제 첫날의 공식 일정은 마무리되었습니다.

 


 

먹거리 장터는 여전히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밤이 깊어질수록 오히려 더 붐비는 느낌입니다. 여기저기서 철판 굽는 소리, 튀기는 냄새, 잔에 소주를 따르는 소리까지 어우러져 진짜 “해변에서 즐기는 저녁 축제” 그 자체였습니다.

올해도 '왜 이 축제가 사랑받는지'를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먹거리와 체험, 공연까지 한곳에서 모두 즐길 수 있고 관람 동선도 편했습니다.

이렇게 제16회 부산고등어축제 첫날 현장을 기록해 봤습니다.

잠시나마 바다에서의 축제 분위기가 전해졌다면 좋겠습니다.

내년 제17회 부산고등어축제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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