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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보다

H는 묵음이야~ HBAF 바프 아몬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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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HBAF 군옥수수맛 아몬드, HBAF 마늘빵 아몬드, HBAF 와사비맛 아몬드 맛 후기

가끔 티비를 볼 때마다 눈에 띄는 광고가 나오더라.

전지현이 에이치는 묵음이야~하는 광고다.

견과류 광고인데 한번 맛보고 싶었다.

마트에 왔다.

다이아몬드 한 박스 살지 고민을 하다가 참았다.

나는 버리기 편하게 페트에 든 소주를 구입한다. 집에서 병소주, 병맥주는 아예 취급 안 한다.

롯데마트 광복점이다.

집에서 가장 가깝고 주차 편하고 백화점 쇼핑하기 좋고 그래서 간다.

채소, 과일, 두부 등 필수재는 이미 며칠 전에 사놓은 상태라 오늘은 가볍게 구입해본다.

차 트렁크에 놔둘 작은 생수 한 묶음, 그리고 온 김에 사다 드릴 거 없냐고 엄마한테 전화드리니

햇반 컵밥 몇 개, 식초를 요청하신다. 아버지가 햇반 컵밥을 좋아하신다.

며칠 전에 포스팅했던 요리하다 족발을 만족해서 편육도 하나 구입해본다.

나머지 술들은 재놓을 예정이다.

테라 1리터짜리 피처 몇 병, 참이슬, 다이아몬드, 좋은데이, 대선, 진로이즈백 등 소주 맛을 제대로 비교해보려고 종류별로 샀다.

인터넷으로 술 주문은 안 되는 것이 상당히 아쉽다.

술빼고는 온라인으로 전부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늘 마트에 오면 소주나 맥주 정도만 구입하게 된다.

5월 중순 당시 맛 들인 소주 회오리 연습 중

별거 아닌데 너무 재미있어 보여서 연습하다 보니 잘 된다.

사 온 맥주로 집에 있는 안주들을 총동원해서 기념사진 한 판 찍고 마셔 본다.

1리터 피처는 꽤 가성비가 좋다.

보통 집에서 맥주 한 캔 할 때 500ml 2캔은 마시게 되니 1리터 피처가 딱 좋더라.

real shrimp 리얼 쉬림프 정새우 진짜새우 저 제품은 새우 대가리를 튀겨 놓은 제품인데

예전에 리뷰했던 진짜새우 피쇼와 상당히 닮은 제품이다.

그리고 오늘 소개할 바프 군옥수수맛 아몬드와 롯데마트 자체 상품인 프레첼 매콤비프맛이다.

프레첼 이 제품 추천한다. 맥주 안주로 정말 괜찮다. 가격도 좋다.

접시에 담긴 과자는 롯데 abc 초코쿠키 과자인데 진짜 맛있다.

이 사진은 다른 날 찍은 것이다.

오늘 서론이 조금 길다.

이제야 본격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겠다.

맥주 한잔할 때 안주를 총동원해서 조금씩 뷔페식으로 맛보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스팸 등 요리하지 않고 마른안주 위주로 마실 때는 더 그렇다.

이날도 언젠가 안주에 관해서 글을 쓸 일이 있을 것 같아서 애써 안주들을 다 모아서 단체사진을 찍은 날이다.

사실 별생각 없이 찍어놓았던 사진들이 결국 이렇게 글을 쓰면서 사용하게 된다.

잠깐 쓸데없는 이야기를 해보면,

내가 예전에 찍어놓은 사진들은 단지 data 데이터에 불과하다.

어떻게 쓸지 어디에 쓸지 전혀 예상하거나 고려하지 않은 채 그냥 아무 의미 없이 찍어놓은 사진들이다.

그런데 내가 직접 이 사진들을 찾아서 글에 사용하거나 어떤 필요에 의해서 사용을 하게 된다면

이 사진들은 information 정보가 된다.

나는 아무 의미 없이 찍어놓았던 사진들 즉, data들을 모아놓았고

그 모아놓은 data들 중에서 내가 필요로 해서 즉, 내가 원하는 욕구를 통해서 의미 있는 자료의 집합이 되어 이 포스팅에 쓰이게 된다.

이것이 data와 information의 차이이다.

간단하게 설명해보았는데 어떨지 모르겠다.

컴퓨터 전공자라면 아주 공감할 것이다. 가장 기본이 되면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인 data와 information에 대해서.

일상생활을 할 때 그대로 접목할 수 있다.

사소하지만 data를 모아서 나만의 스타일로 information으로 불러들이거나 가공해서 제대로 사용하면

그 효율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한다. 일이나 일상 모두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사소함이 의미 있는 방향으로 변화한다.

문득 생각이 나서 이야기해보았다. 써놓고도 우습다.

먼저 바프 마늘빵 아몬드를 살펴보자.

제품 포장 디자인이 재미있다. 신경을 꽤 쓴 것 같아 보인다.

유통기한은 넉넉하다.

제조업체를 보는 순간 탄성이 나온다.

길림양행, 이 업체는 견과류계에서 아주 유명한 업체이다.

허니버터 아몬드 다들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코로나 이전에 외국인들이 쓸어가던 K-견과류의 대표작이다.

허니버터 아몬드는 길림양행과 머거본이 소송에 휘말렸는데 작년에 길림양행이 승소했다.

길림양행은 우리나라 기업이다.

이전까지는 주로 B2B로 영업을 했다. 우리가 접하는 빵, 아이스크림, 피자, 과자 등에 들어가는 견과류의 대부분은

길림양행에서 제조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그렇게 B2B 위주로 영업하다가 최근 B2C로 방향을 전환 및 확장했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허니버터 아몬드로 스타트를 끊고 이제는 HBAF 바프라는 브랜드로 시동을 걸고 있다.

HBAF 바프라는 이름이 어떤 의미인가 찾아보았다.

포스팅을 하려면 최소한 이 정도 수고는 해야 하지 않는가?

HEALTHY, BUT AWESOME FLAVORS이다.

건강한, 하지만 굉장한 맛.

길림양행이 바프라는 브랜드를 걸고 추구하는 방향이 어떤 것인지 대략 알 수 있을 것 같다.

마늘빵 아몬드를 만능 접시 햇반 접시에 몇 개 담아보았다.

크기는 이 정도이다.

마늘빵의 맛이 말 그대로 마늘빵 맛이다. 맛있다.

와, 이거 맥주 안주로 딱 좋은데? 이런 생각부터 난다.

아몬드는 마늘빵 향이 많이 입혀진 아몬드이다. 맛있다.

아몬드 50%, 마늘 0.5%이다.

다들 아시겠지만 이런 제품에서 향을 내는 재료의 비중이 0.5% 라면 상당히 높은 것이다.

마늘이 0.5%이고 식빵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제품이다.

마늘빵 아몬드 내 입맛에 아주 잘 맞다.

이어서 군옥수수맛 아몬드를 맛보았다.

역시 겉 포장에 친숙한 그림이 그려져있다. 옥수수가 들어있어요!

아몬드 43%, 옥수수 34%이다.

상당히 비중이 높다. 어떤 맛일지 궁금하다.

미국산 슈퍼스위트콘믹스, 옥수수가루 등이 눈에 들어온다.

접시에 따라보았다.

말 그대로 옥수수와 아몬드이다.

달달하면서 고소한 맛이 취향 저격이다.

단, 옥수수가 딱딱하다. 치아가 약하다면 그리 추천하기 어렵다.

크기는 이 정도이다.

짭짤, 달달, 고소한 맛 때문에 자꾸 손이 간다.

마지막으로 와사비 아몬드이다.

평소 와사비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마트에서 카트에 담을 때 1순위로 고민 없이 담았던 제품이다.

와사비분 0.005%가 들어가 있다.

아몬드 72%이다. 오로지 아몬드만 들어가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재료 등 자세한 설명이 적혀있다.

역시 유통기한은 넉넉하다.

와사비맛 아몬드는 이런 모양이다.

말 그대로 와사비맛 아몬드만 들어가 있다.

크기는 이 정도이다.

맛을 보았다.

완전 내 입맛에 맞다.

맛이 꽤 좋아서 본가에 갈 일이 있을 때 부모님 드시라고 한 봉지 갖다 드렸다.

맛있다고 만족하신다.

와사비를 좋아한다면 추천할만한 제품이다.

바프 아몬드를 몇 가지 알아보았다.

최근에 마트에 가보니 아몬드 말고 같은 맛으로 땅콩 제품도 나왔더라.

땅콩도 한번 맛보고 싶긴 하다.

맥주를 즐긴다면 바프 아몬드 추천한다.

맛이 꽤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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