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영양제 하나 안 먹는 사람이 있겠나 싶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영양제 하나씩은 기본으로 챙겨 먹는 것 같다.
나는 5년 전쯤 엄청 아팠던 적이 있다. 사람은 30대 중반, 후반이 될 때쯤 한번 큰 변화가 오면서 몸이 아프고 지나간다고들 하는데 나도 그때 그랬던 것 같다. 내 주위에도 보면 그 시기에 아프고 힘든 시기를 보낸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잦은 음주, 수면 부족, 운동 부족 등 몸에 안 좋은 상황을 계속 만들며 젊다는 것 하나 믿고서 까불었던 것 같다. 몸이 아프고 병원을 열몇 군데 다니며 해결을 하려고 온갖 노력을 했던 기억이 난다.
다행히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그래서 술도 마시고 하는데 확실히 음주, 수면, 운동은 건강에 아주 영향을 많이 끼치는 것이 확실하다. 그 시점에 영양제를 알게 되어 이것저것 챙겨 먹게 된다. 늘 건강에 대해 신경을 쓰게 되긴 하다.
먼저 오늘 소개할 네이쳐스웨이 얼라이브 맨즈 울트라 포텐시 남성용 멀티비타민이라는 제품이다. 얼라이브라는 브랜드를 신뢰하는 편이며 영양제 관련은 웬만하면 직구로 구입한다.
몇 년 전 먹기 시작하여 올해 초까지 다양한 영양제를 먹었다.
내가 먹었던 영양제를 나열해 보면,
멀티비타민,
비타민C,
비타민D,
마그네슘 (먹고 쉬고 반복),
루테인 (먹고 쉬고 반복),
밀크씨슬,
오메가3,
유산균,
그리고 가끔 폴리코사놀, 프로폴리스 정도를 곁들였다.
나열하고 보니 엄청 많네. 몸에 좋을 거라고 먹었지만 돌아보니 과유불급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은 멀티비타민과 유산균 2가지만 먹고 있다.
1인 가구이지만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저녁밥은 집밥을 챙겨 먹고 과일을 자주 챙겨 먹는 편이라 과감하게 결정을 하고 다 줄여버렸다.
멀티비타민 다른 제품을 먹다가 다 떨어져서 이번에는 오래간만에 얼라이브 제품으로 맛보기로 한다. 몸에 맞는지 효과가 있는지 테스트를 위해 대용량보다 60정 짜리를 구입했다.
할인을 받아 18,740원에 구입해서 개당 312원 정도이다. 지금은 22,000원 대에 판매 중이다. 나우푸드, 재로우 등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 많지만 얼라이브로 선택했다.
종합 비타민답게 비타민 A, B, C, D, E, K, 칼슘, 마그네슘, 등 다양한 성분이 들어가 있다. 하나하나 용량을 따져서 선택한다면 더 비싼 제품이 어울릴 것이다.
영양제 선택이 참 어렵다. 5년 정도 수많은 회사의 다양한 제품을 먹어봤는데 내 몸에 맞는 제품도 있고 아닌 제품도 있더라. 그리고 정말 중요한 사실은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도 사실 잘 모르겠다.
대충 몸에 좋다는 이야기들
영양제가 효과가 있긴 할 건데 드라마틱한 효과를 느껴본 적이 없다. 그래서 두 달 정도 영양제를 쉬어보니 잘 모르겠더라. 수면시간 보장, 규칙적인 운동과 식사만 병행하면 굳이 영양제가 필요할까 싶은 생각도 하게 된다. 그래도 종비 하나 정도는 먹어줘야 하니까.
영양제는 직구가 확실히 저렴하고 제품군이 다양하다. 쿠팡 와우 회원이면 로켓직구로 편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좋다. 배송도 엄청 빠르다. 통관부터 집까지 받는데 5일이 안 걸린다.
내년말까지 여유 있는 유통기한
예전에 배우 조보아가 광고해서 좀 알려진 네이쳐스웨이 얼라이브 제품이다.
적힌 그대로 병을 진단, 치료, 완치 또는 예방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영양제는 말 그대로 보조제 개념으로 접근하면 된다.
미국 제품이며 섭취는 매일 1회 음식과 함께 먹으면 된다. 보통 식사 후 바로 먹는 편이다.
통에도 유통기한이 표시되어 있으니 참고
포함된 성분들 소개
개봉을 위해서는 노란 뚜껑을 열고 글씨 적힌 비닐 부분을 잡고 들어 올리면 뜯어진다.
알약의 크기를 위해 내 포스팅에 늘 등장하는 볼펜과 비교해 본다. 알이 제법 크다. 그래서 먹기 힘들어하는 분도 꽤 많을 것 같다.
자로 재 보았다. 2.5cm에 육박한다. 꽤 큰 알약 모양이다.
냄새는 크게 안 나는 편이며 색깔이 썩 예쁘지는 않다. 먹은 지 한 달 정도 됐는데 특별히 부작용도 없고 무난한 것 같다. 눈에 띄는 효과 역시 잘 모르겠다. 하지만 종합 비타민 하나 정도는 필수니까. 몸에 잘 맞는 것 같으니 다음에도 이 제품으로 구입할 것 같다.
내가 구입한 쿠팡 링크를 남겨본다.
이웃분들은 어떤 영양제를 드시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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