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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보다

부평동 부평깡통시장 맥주 맛집, 부맥 bumac 부평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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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동에서 고기를 먹고 2차로 맥주를 한잔하기로 합니다. 새로 오픈한 곳이라 궁금했던 곳으로 가봅니다.


부산광역시 중구 흑교로25번길 10 부맥

문의 : 051-246-0705

영업시간 : 일 ~ 목 16시 ~ 24시, 금·토 16시 ~ 익일 01시

부평동 부평깡통시장 길 건너 어느 골목에 있는데 부맥이라는 곳입니다. 부평맥주라고도 부르네요. 주말 저녁이라 손님이 가득합니다.

마른안주, 튀김안주, 탕 안주 등 맥주, 소주를 다 즐길 수 있는 안주로 가득하네요. 전반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문어통족과 맥주 500cc 2잔을 주문해 봅니다.

테이블이 꽤 많아요. 혼술 하기도 괜찮아 보입니다.

수저와 포크 색깔이 예쁘네요.

바삭한 과자가 기본 안주로 나옵니다. 사실 맥주 안주로는 이 정도면 충분하긴 하죠. 안주를 주문하지 않아도 되는 맥줏집이라고 하면 저는 기본 안주로도 잘 먹는 편입니다.

센스 있게 거품을 거의 안 만들고 가득 따라주셨네요.

단체 모임도 가능한 자리가 보이네요. 마음에 듭니다.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 문어 통족이 나왔네요. 문어다리를 잘게 잘라놓은 건데요. 비주얼만으로도 너무 마음에 듭니다. 문어를 워낙 좋아하는 터라 맛이 기대가 되네요.

간장 소스와 마요네즈, 그리고 다진 땡초의 조합은 참 좋습니다. 먹태구이에도 어울리는 소스죠.

고소한 볶은 땅콩만 있어도 맥주 안주로 충분하긴 합니다.

문어 다리살이 통통하네요. 쫄깃쫄깃하게 볶듯이 구워놓은 것 같습니다. 질기지 않고 씹어 먹기 딱 좋은 안주네요. 8,000원이라는 가격이라 가성비가 참 좋습니다.

일행과 맥주 500cc 2잔씩 깔끔하게 마시고 마무리했어요. 부평동에 맥주 한잔할 곳이 워낙 많은데 부맥도 한 번씩 가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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