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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하다

파타고니아 나노에어 후디, 등산용 합성 솜잠바 인슐레이션 자켓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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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양한 취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특히 아웃도어 활동을 즐깁니다. 백패킹, 오토캠핑, 등산, 트레킹 등을 즐기는데 현재 백패킹은 접은 상태이고 요즘은 주로 트레킹 위주로 다니고 있어요.

'취미'하니까 제가 좋아하는 가수 가을방학의 '취미는 사랑'이라는 노래가 생각나네요. 혹시 가을방학 아는 분 계시나요? 계시면 정말 반가울 거 같네요.

취미를 하다 보면 장비나 복장에도 관심이 가기 마련인데요. 오늘 소개할 제품은 등산, 트레킹 때 운행용 자켓으로 입는 솜잠바입니다. 파타고니아 나노에어 후디를 간단히 소개해 봅니다.

나노에어후디 nano-air hoody는 2014년에 처음 출시되어 큰 인기를 끌고 이후 매년 출시되고 있는 제품인데요. 파타고니아 한국 공홈 가격은 459,000원입니다. 올 초에 캡처해 둔 것 같은데 지금 보니 목록에 안 보이네요. 아무튼 매년 나오는 제품이에요.

검은색 자켓이 많아서 파란색으로 구입해 보았습니다. 사실은 이 색깔이 저렴해서 샀어요. 이 제품의 포지션인 솜 잠바, 인슐레이션 자켓이 요즘 상당히 인기가 많습니다.

저는 해외 직구로 구입했는데요. 수입 브랜드는 해외 직구를 자주 하게 됩니다. 파타고니아, 아크테릭스, 피엘라벤 등 인기 있는 브랜드들이 할인을 자주 합니다. 물론 해당 브랜드들은 직구 난이도가 높은 편입니다.

46만 원짜리를 148.83달러에 구입했으니 정말 저렴하죠? 같이 구입한 배기스 팬츠 5인치는 31.83달러에 샀습니다. 참고로 이 제품은 한국 공홈 가격이 95,000원입니다.

이월제품이라서 저렴할까요? 아닙니다. 작년 10월에 구입했는데 그 시점에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던 22시즌 제품입니다.

본격적으로 나노에어후디를 살펴보겠습니다. 파타고니아 로고는 언제 봐도 설렙니다.

다른 택은 안 모으는데요. 파타고니아 택은 어느 순간 모으기 시작해서 한번 꺼내보았습니다. 안 모으고 버렸던 택이 이 정도 되니까 파타고니아 제품을 4~50점 정도 구입한 것 같네요.

국내 매장에서도 많이 구입했기에 스티커도 많습니다. 노트북에 붙이는 것을 좋아해요.

이 제품은 슬림핏이에요. 하지만 그리 슬림 하지 않습니다.

이월 제품이 아닌 2022년 제품으로 잘 왔고요. 미국 정가로 299달러입니다. 달러에 환율 곱하고 부가세 10% 붙이면 대충 한국 공홈 가격이 나옵니다.

할인을 하지 않는 상황이라면 직구보다 매장에서 구입하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배대지 비용도 들기 때문인데요. 저는 주로 롯데백화점 파타고니아 매장에서 구입하는데 파타고니아 5% 회원 할인 + 백화점 회원 할인 5~7% 받으니 매장에서 사는 게 낫더군요.

색깔이 참 예쁩니다. 파란색, 빨간색, 카키색 등 다양한 색깔을 좋아합니다. 매년 출시되는 라인이기는 하지만 소소한 변화가 있는데요. 22년 제품은 팔목 쪽 디자인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색깔이 조금 다른 부분에 스트레치 니트 소재가 적용되어 마찰에 강하다고 하네요.

파타고니아 나노에어후디는 쉽게 말해서 합성 솜 잠바인데요. 아크테릭스의 아톰 LT 후디, 아크테릭스 프로톤 LT 후디, 노스페이스 벤트릭스 후디 등 경쟁 제품이 상당히 많습니다.

나노에어후디는 다른 제품에 비해 인기가 조금 덜한 편인데 내구성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찰에 의해 보풀이 많이 생긴다는 얘기죠. 이 제품은 어떨지 좀 입어봐야겠습니다.

 

https://kidm.tistory.com/276

 

아크테릭스 프로톤 LT 후디 (AJJFM24007) 6개월 사용기

내 돈 주고 구입해서 6개월 정도 입어본 후기. ​ 나에게 취미가 여러 개 있지만 그중 오래 하고 즐기는 취미가 바로 등산이다. 한때 미친 듯이 빠졌던 시기에는 매주 주말 토요일, 일요일 등산을

kidm.tistory.com

아크테릭스 프로톤 LT 후디에 대한 리뷰는 위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아톰 LT보다 프로톤 LT가 제 취향에 맞습니다.

L 라지 사이즈로 구입했습니다. 수입 브랜드는 L 라지 사이즈가 거의 맞더군요. 베트남 생산 제품이네요.

메인 지퍼는 이렇습니다. 해외 수입 브랜드를 구입하다 보면 미국 쪽 옷은 남자 옷, 여자 옷 구분 없이 지퍼가 오른쪽에 달려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이 부분 때문에 짝퉁이 아니냐는 등 오해를 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오른쪽에 달린 게 맞으니 참고하세요.

안쪽 옆구리에 달려 있는 택을 살펴봅니다.

한국 시장이 파타고니아 매출에 영향을 꽤 줍니다. 택에도 당연히 한국어 택이 달려있습니다.

해외 직구 제품이지만 수선 및 문의는 파타고니아 코리아로 하면 됩니다. 요즘 고프코어룩이 유행이죠? 아크테릭스, 파타고니아 등 인기가 상당히 많습니다. 직구를 잘 모르거나 애매하다 싶으면 그냥 국내 매장에서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두 브랜드 모두 짝퉁이 상당히 많기 때문입니다.

옷걸이에 걸어보았습니다. 아쉽게도 착샷은 없습니다. 사이즈는 슬림핏이라 나왔는데 꽤 여유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이 제품은 옷재질이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그래서 늘 내구성 얘기가 나오는거죠.

아톰 LT 후디나 프로톤 LT 후디의 라지 사이즈보다 이 제품의 라지 사이즈가 조금 더 여유 있는 편입니다. 사이즈가 애매한 분들은 꼭 매장에서 시착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간단하게 나노에어 후디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아직도 보풀 등 내구성 이슈가 있는 제품이지만 옷이 상당히 예뻐서 마니아들이 많습니다. 다음 나노에어 후디 신제품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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