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를 사용하다 보면 사소한 문제가 생겨서 불편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그 불편에서 벗어나는 방법 중 하나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본 블로거는 로지텍 mx master3, mx anywhere 2s, g603, g102 등 다양한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전부 로지텍 제품이네요.
위제품은 로지텍 mx anywhere 2s라는 모델입니다. 가격은 로지텍코리아 제품 기준으로 9만 원 정도 합니다. 제가 주로 맥북용으로 사용하는 제품인데요. 사용하다 보니 마우스 옆면의 고무 그립에 문제가 생기더군요. 조치를 좀 취해봐야겠습니다.
옆면에 먼지 묻은 거 보이시죠? 양옆의 고무 부분 둘 다 끈적합니다. 잡을 때마다 손에 쩍쩍 들러붙는 느낌입니다.
마우스 바닥의 피트 4개도 교체할까 고민하다가 별문제 없어서 놔뒀습니다.
왼쪽 엄지손가락이 닿는 부분은 고무가 탈락해서 끈적함이 더 심합니다.
그래서 찾아보았습니다. 없는 게 없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요. 그리고 찾았습니다.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 배송을 받았습니다. 2.67달러에 구입하였고 현재 2.69달러 정도 하네요. 물론 무료배송입니다.
교체형 그립이 있나 찾아보다가 위에 덧붙이는 미끄럼 방지 스킨 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그립 뒷면에 양면테이프가 붙어 있어서 마우스에 부착하기가 쉽습니다. 알코올 스왑도 하나 들어가 있네요. 마우스 표면의 오염을 깔끔하게 닦고 부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고무 그립 부착을 완료했습니다. 뭔가 강렬한 이미지의 마우스로 변신한 느낌입니다.
옆면에 깔끔하게 붙은 그립을 보니 속이 시원하네요. 끈적함은 사라지고 그립감이 한층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마우스 앞쪽에서 보면 이런 모양입니다. 그립 부착으로 인해 크게 바뀌는 문제 되는 부분은 없습니다.
좌 클릭, 우 클릭 부분에 붙일지 말지 고민하다가 붙여봤는데 생각 외로 그립이 괜찮네요.
오른쪽 옆면 역시 깔끔하게 잘 붙었습니다. 끈적함이 사라진 게 참 좋네요.
몇 천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마우스에 변신을 주었습니다. 확실히 고무 그립을 부착하니 그립감도 좋아지고 끈적함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제품의 구입 링크는 아래에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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