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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 남항동 가야포차선지국밥, 본점만큼 괜찮은 곳 작년 12월 이야기를 이제야 풀다니 세월이 참 빠르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오늘 소개할 곳은 평소 수구레국밥을 좋아하는 나에게 반가움을 준 곳이다. ​​​영도 남항동 남항사거리이다. 원래 다른 곳을 가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발길을 다른 곳으로 향한다. ​​​영도 전차 종점 기념비도 찍어주고 ​​​이 라인에 맛집이 많은데 하나하나 소개해 볼 예정이다.​​​가야공원에 있는 가야포차선지국밥 본점만 늘 가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온 영도 남항동의 매장이다. ​​​영업시간에 관한 정보는 네이버 마이플레이스와 조금 다르니 참고 ​​안심식당, 착한가격, 천사나늠인증 등 반가운 안내들이 보인다. ​​​수구레국밥이 8,000원이다. ​​최근 리뷰가 안 보여서 가격 확인은 못했지만 올해 초까지는 같은 가격으로 유지..
고향집 웰빙비빔밥, 네이버에 검색 안되는 남포동 45년 현지인 노포 맛집 오래간만에 맛집 소개 글을 적어본다.​​오늘 소개할 곳은 네이버에 검색이 안되며 현지인들도 잘 모르는 곳이다. 국제시장에 골목골목 맛있는 식당이 많은데 그중 한 집이다. ​​​부산은행 신창동지점 뒤쪽 먹자골목이다. ​​부산에 이사 와서 중구, 동구 쪽에서 근 40년을 살았는데 어릴 때부터 어머니 손잡고 자주 다니던 길들이라 언제 가도 반갑고 추억에 잠긴다. ​​​보세 옷가게 골목에 이런 간판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집은 말 그대로 현지인 맛집이며 리뷰 자체도 거의 없다. 인스타 릴스도 올렸었는데 아마 내가 처음 올렸던 것 같다. ​​​골목길에서 골목길로 쭉 들어가면 ​​​영업 중이라는 작은 간판을 만난다. 뭔 이런 골목에 이런 식당이 있나 싶지만 식당 맞다. ​​​메뉴판을 찍어본다. 특이하게 가격이..
롯데마트 요리하다 장충동 고기순대, 대패삼겹 순대볶음 마트에 가면 늘 살까 말까 고민하는 제품이 있다. 그중에 하나가 순대이다.​​예전에는 순대를 사서 다양하게 요리해서 먹었는데 어느 순간 잘 안 사 먹게 되더라. ​​그러던 와중 눈에 띄는 조리 예 사진을 보고 카트에 담았다. ​​​가격은 5,490원이며 다른 제품들과 조금은 다른 모습이다. ​​이 제품은 롯데마트에서만 파는 PB 상품이다. ​​​장충동 왕족발의 30년 노하우? 궁금해진다. ​​​국산 돈창에 돼지고기와 채소를 넣은 고기 순대​​500g 840kcal이다. ​​​장충동 왕족발을 보니 족발이 갑자기 땡기네. ​​전자레인지 3분, 중탕 7분, 찜기 7분,​​순댓국, 스테이크 등 다양한 조리방법으로 맛볼 수 있다. ​​​원재료 및 영양성분 정보 참고 ​​​순대가 진공 포장되어 있다. ​​​꺼내서 ..
CU 편의점 덮밥 추천, 옥사부의 마라짜장 덮밥 편의점에 갈 때마다 궁금했던 제품인데 마침 맛볼 수 있게 되었다. ​​옥사부의 마라짜장 덮밥이라는 제품이며 CU에서만 판매한다. ​​​마라의 인기가 참 많은 것 같다. 다양한 콜라보 제품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보면 말이다. ​​이 제품의 가격은 4,800원이다. ​​​중식의 대가 여경옥 쉐프가 참여한 제품이다. ​​​구성이 뭐가 많다. 밥, 숟가락, 마요네즈, 소스까지 ​​​원재료 참고 ​​​제조는 CJ 제품 위주, 판매는 비지에프푸드​​​용기에 밥과 소스를 넣고 비빈 후 종이케이스를 끼워서 전자레인지를 돌리면 된다. ​​마요네즈를 뿌려 먹으면 된다. ​​​소스가 약간 붉은 게 마라가 포함되어서 그런 듯 ​​​소스 양이 적은 것 같았는데 비비니까 또 다 비벼진다. ​​전자레인지에 돌리고 꺼낸 모습이다. ..
CU 편의점 컵라면 추천, 옥사부의 마라짬뽕 CU 덕후 활동은 끝났고 인상적이었던 제품만 몇 가지 소개해 본다. ​​​옥사부의 마라짬뽕이라는 제품이다. 유명 쉐프와 콜라보 한 제품​​가격은 2,000원이다. ​​​여경옥 쉐프의 사진이 있고 ​​수엔190이라는 중식당의 모습까지 ​​​끓는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돌린 후 별첨스프를 넣고 맛보면 된다. ​​제조는 팔도에서 한다. ​​​원재료 참고 ​​​면을 꺼내고 보니 건더기가 제법 보인다. ​​​면은 일반적인 큰사발 컵라면 수준​​​스프는 액상스프와 별첨스프 등 2개가 들어가 있다. ​​​액상스프를 살짝 찍어서 맛보니 마라 맛이 확 느껴진다.​​​전자레인지에 돌려주고 ​​꺼낼 때 뜨거우니 조심​​​별첨스프까지 올리면 끝 ​​​냉장고에 있던 파김치와 맛보기로 한다. ​​​국물 색깔이 상당히 진하다. ​..
사상 삼락생태공원, 그곳에도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오래간만에 사상 삼락생태공원에 찾았습니다. ​​바쁜 일들을 마무리하고 잠시 시간을 내어 드라이브 삼아 떠난 그곳.​​​삼락생태공원은 꽤 넓어요. ​​연꽃 소식을 듣고 가봐야지 하면서 미뤘네요.​​과연 연꽃이 있을까요?​​​삼락생태공원 연꽃단지입니다. ​​앗, 오른쪽으로 보이는 연잎들 ​​연꽃은 안 보이네요. ​​​그중에 예쁘게 피어있는 연꽃을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작년에 연꽃을 만난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 참 빠릅니다. ​​1년이라는 시간이 진짜 너무 빠르네요.​​​커다란 나무는 그늘을 만들어 냅니다. ​​30도가 넘는 더운 날씨라 사람은 거의 없네요. ​​​덥지만 불어오는 강바람 덕분에 나뭇잎도 흔들리고 제 마음도 흔드네요. ​​​어릴 때 반지를 만들곤 했던 토끼풀이 반갑습니다. ​​아 참, 토끼풀..
동구 만화체험관 그리고 웹툰이바구길에서 만난 추억과 꿈 웹툰이바구길 혹시 들어보셨나요? 동구 산복도로에는 특별한 길이 있습니다. ​​범일동 성북고개에 위치한 성북전통시장에 조성된 재미있는 길 지금부터 소개해 볼게요. ​​​날씨가 조금 흐린 늦은 오후입니다. 이곳 성북전통시장은 2016년 도로, 간판 등 재정비를 통해 웹툰이바구길이라는 멋진 테마거리로 탄생하였는데요. ​​​상점들의 간판이 각자 다른 방식으로 재미있게 꾸며져 있는 모습입니다. 인기 있는 웹툰 작가들이 직접 참여하여 꾸며진 간판들이라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기존의 재래시장 이미지를 탈피하고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싶은 곳으로 변화하였습니다. ​​​골목길에도 귀여운 만화 벽화가 그려져 있어서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지나가는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더라고요. ​​​성북전통시장 웹툰이바구길을 쭉 걸어오면..
내원정사, 서대신동 꽃마을 구덕산 자락에 있는 힐링하기 좋은 절 서구 서대신동에는 꽃마을이라는 동네가 있습니다. 구덕산, 엄광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공기 좋은 곳인데요. 그곳에 힐링하기 좋은 절이 있어서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꽃마을에 있는 내원정사로 함께 가보시죠. ​​​꽃마을은 지대가 높은 곳에 있는 마을입니다. 오르는 길의 경사가 제법 있어요. 이곳으로 오르는 '꽃마을로'는 겨울에 부산에 눈이 오면 금정구 '산성로'와 함께 부산에서 가장 먼저 도로 통제가 되기로 유명한 길이기도 합니다. ​​​주위에 구봉산, 엄광산, 구덕산, 시약산 그리고 승학산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지나는 곳이라 주말에는 늘 산객들로 붐비는 꽃마을 일대의 풍경입니다. ​​꽃마을의 유래에 대해서 잠깐 말씀드리면, 6.25 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이곳에 집단으로 거주하면서 형성된 마을입니다.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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