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을보다

하단 삼겹살 맛집, 억수씨고깃집

반응형

오래간만에 하단에서 약속이 있어서 새로운 맛집을 찾아서 가보았다. 오늘 소개할 집은 고깃집이다. 오래간만에 만나는 친한 친구와의 약속이라 약속 장소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볍다.


부산광역시 사하구 낙동남로1423번길 11

문의 : 051-204-3456

영업시간 : 16시 ~ 00시, 매주 일요일 휴무

하단오거리 아트몰링 건물 맞은편 코너에 눈에 띄는 억수씨고깃집이 오늘 가볼 곳이다. 예전에는 복자씨고깃집이라는 이름으로 영업하였는데 억수씨로 상호만 바뀌었다.

내부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테이블이 꽤 많다.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만석이더라.

원산지 표시판 참고

삼겹살은 스페인산인데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꽤 맛있었다.

셀프 코너는 이 정도 있는데 필요하면 담아 가면 된다.

입구 왼쪽에는 간단하게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가 놓여 있다.

메뉴판을 찍어보았다. 숙성 삼겹살 2인분, 숙성 생목살 1인분을 주문해 본다.

술 생각 간절한 날

한 잔에 못난 감정 털어붓고

두 잔에 억지 인연 떼어내고

석잔에 서운함을 보내나니

오늘 하루 근심 걱정 다 사라져라.

인테리어가 조금 특이하다.

반찬이 다양하게 나온다. 명이나물, 콘 샐러드, 무생채, 콩나물찜, 두부구이까지. 상추, 깻잎 쌈과 젓갈, 그리고 소맥을 위해 소주, 맥주도 준비한다.

파재래기가 방금 무쳐서 신선하다.

불판은 특이하다. 이 집은 직원이 고기를 구워주는데 본 블로거는 집게 마스터이며 오래간만에 만난 친구와의 원활한 대화를 위해서 직접 굽기로 했다.

오복가위를 쓰는 집은 일단 믿고 먹게 되더라.

최근 몇 년간 가본 고깃집 중에 불이 가장 많이 들어왔다. 상당히 마음에 든다. 물론 화력이 세서 뜨겁긴 하지만.

두툼한 고기라 마음에 든다. 불이 상당히 좋아서 집게 마스터가 아니면 굽기가 힘들다. 그래서 직접 굽는다고 했을 때 직원분들이 엄청 유심히 주시한다. 물론 좀 굽는 걸 보고 나서 더 이상 신경을 안 쓰더라.

삼겹살, 목살, 새송이버섯, 꽈리고추, 마늘종, 젓갈까지 구워준다. 비주얼이 참 좋다.

열심히 구워준다. 불이 세서 노릇노릇 잘 익어간다.

고기는 늘 옳다.

내가 굽고 자르는 모습을 친구가 찍어주었다. 평소에 사진을 잘 찍는 친구라 그런지 흔들림 없이 영상도 잘 찍어놨네.

고기 좀 구워본 분들은 알 것이다. 이 정도 숯불에 얇은 불판에 타지 않고 노릇노릇 딱 먹기 좋게 삼겹살을 굽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말이다.

본인이 집게 마스터가 아니라면 애초에 직접 굽는 시도 자체를 하지 말기를 바란다. 어렵다. 나중에 직원분이 2명이나 고깃집 하시냐고 왜 이리 잘 구우셨냐고 물어보시더라.

상추, 깻잎, 쌈무 위에 노릇노릇 맛있게 잘 구운 삼겹살을 올리고 파재래기, 와사비까지 올리면 꿀맛 예약 완료.

추가로 삼겹살을 더 주문해서 열심히 구워서 맛있게 맛보았다. 마늘도 같이 구워주고.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고기가 참 맛있는 집이다. 친절한 직원들이 직접 구워준다는 장점도 있다. 하단오거리 이쪽 골목에 고깃집이 상당히 많이 생겼는데 여전히 억수씨고깃집이 인기가 많은 이유가 있더라. 맛있게 잘 먹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아요, 댓글, 이웃추가 부탁드린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