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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보다

편의점 맥주 추천 세븐브로이 x FC 서울 콜라보 맥주, 서울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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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인기가 꽤 많았던 맥주를 맛보게 되었다. 세븐브로이에서 생산하는 서울 seoul 1983이라는 맥주이다. 어떤 제품인지 간단하게 소개해 본다.

CU 편의점 기준으로 가격이 3,500원인데 4캔 11,000원 행사를 통해 구입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다. 프로스펙스 로고가 반갑다. 1983은 FC 서울 팀의 창립연도인 것 같다.

비엔나 라거이며 알코올 5.2%, 500ml의 용량이다.

원재료명 참고

가장 아래를 자세히 보니 효모가 들어있어서 가라앉아 있는 효모를 잘 섞어 먹으면 진하고 깊은 맛을 즐기 수 있다고 한다.

바닥에 생산일자가 적혀 있다.

본 블로거는 세븐브로이 맥주를 그리 즐기지 않는 편인데 어떤 맛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핫바를 안주 삼아 간단하게 차려본다.

맥주컵에 따라보았다. 비엔나 라거라는 명칭답게 페일 에일처럼 붉은빛을 가진 라거이다.

거품은 조금 거칠며 오래 유지되는 편이다. 앞서 세븐브로이 맥주를 즐기지 않는 편이라고 말했던 이유는 라거 제품을 마셔보면 라거보다는 에일 맛이 강한 느낌이라서이다.

그런데 이 제품 역시 그렇다. 마시자마자 첫 향이 에일 느낌이고 라거 쪽은 아니다. 탄산도 많지 않고 라거 특유의 청량감도 다소 부족한 느낌이다.

에일 쪽으로 더 기우는 느낌의 라거인데 쭉 마셔보니 부드럽고 이 맥주 특유의 매력이 있어서 다음에 또 마셔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부드러운 맥주가 생각날 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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