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편의점 도시락을 맛보았다. 예전에 한창 편도를 먹을 때 CU 백종원 도시락 시리즈와 GS25의 김혜자 도시락 시리즈가 인기가 많았는데 요즘도 백종원 도시락이 인기가 많더라. 한번 맛보자.
구입 후 장바구니에 넣어서 들고 온다고 흔들려서 밥에 김치 국물이 조금 흘렀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CU 백종원 더블 닭갈비정식이라는 제품이다.
가격은 4,800원이며 413g 604kcal이다. CU 백종원 더블 닭갈비정식 영양성분 정보 참고
가정용 700w 전자레인지 기준 2분을 돌리면 되고 뚜껑을 덮고 돌려도 된다.
원재료명 참고
젓가락이 붙어있는데 작아서 사진만 찍고 버린다.
편의점 도시락이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하는데 삼시 세끼를 매일 먹는 게 아니고 가끔 한 번씩 먹는 것은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HACCP 시설에서 제조하니까 위생도 문제없고 말이다.
뭔가 국물이 필요해서 누룽지를 끓여본다.
간단하게 차린 저녁 밥상
반찬을 하나하나 소개해 보면,
계란말이는 간이 좀 되어있다. 조금 오버쿡해서 촉촉한 식감은 아니며 스팸구이 역시 바짝 구운 느낌이다. 언제 맛봐도 좋은 반찬이다.
볶음김치는 의외로 간이 세지 않고 적당히 새콤한데 김치가 약간 덜 익었는지 씹히는 식감이 좀 있다.
콩나물무침은 간장으로 무쳐놨는데 간이 적당해서 먹기 괜찮다.
더블 닭갈비라서 2가지 종류의 닭갈비가 있는데 먼저 간장 닭갈비를 맛보았다. 닭고기가 부드럽고 퍽퍽하지 않으며 달달한 양념이라 소주 한잔하기 좋다.
이어서 매콤 닭갈비를 맛보니 생각 외로 맵지 않다. 적당히 단맛도 느껴지는데 과하지 않다.
흰쌀밥은 도시락을 먹을 때마다 조금씩 다르던데 이날은 밥이 조금 질더라.
간장 닭갈비 한 점 맛보고
매운 닭갈비도 한 점 맛있게 맛본다.
오래간만에 편의점 도시락을 맛보았다. 두 가지 닭갈비의 맛이 밸런스가 좋았다. 자연스레 소주 한 잔이 생각나는 맛이랄까? 백종원 도시락 시리즈는 언제 먹어도 맛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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