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 파타고니아에서 뉴발란스로 갈아타게 만든 반팔 티셔츠
어깨 선이 적당히 떨어지고 여유 있는 가슴둘레로 편안한 핏을 제공해 준다. 내가 좋아하는 핏이다.
거기다가 49,000원으로 다른 브랜드의 기능성을 표방한 티셔츠에 비해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컨셉은 SPORTS, 제품코드는 NBNEC22643-00, 색상은 흰색이다. 남녀 공용으로 90부터 110까지 판매하기 때문에 커플룩으로도 인기가 꽤 많다.
뉴발란스 스포츠클럽이라는 주제로 제작된 티셔츠이며 내가 구입한 사이즈는 110 XXL이다. 가슴둘레가 커서 세미오버핏이지만 105를 입으니 딱 맞아서 더 여유 있게 110을 구입해 보았다.
전면에는 녹색의 뉴발란스 로고가 자리하고 있고
왼쪽 팔 끝에는 흰색으로 뉴발란스 로고 자수가 놓여 있다.
등판에는 뉴발란스 스포츠라고 귀여운 그림과 함께 적혀있다. 디자인이 깔끔한 편이다.
오른쪽 밑단 한쪽 끝에는 로고가 또 보인다.
면 65%, 폴리에스터 35%의 구성
옷을 구입하면 세탁 방법을 꼭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베트남에서 만들었네. 착샷은 여러분의 눈보호를 위해 과감히 생략한다.
구입하고 5달 정도 입어보았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같은 제품의 다른 색상 검은색으로 하나 더 샀다. 트레킹 할 때도 입고 잘 입었다. 면 100% 티셔츠의 아쉬움을 조금 날려주는 티셔츠였다. 올여름 유난히 더웠는데 앞으로 이런 기능성 티셔츠를 계속 구입하게 되는 게 아닌가 생각해 본다.
옷장에 있는 반팔 티셔츠가 50장이 넘는 것 같은데 어쩌지?
부제목이 궁금한 분들 많을 것이다. 파타고니아 마니아인 내가 어느 순간 뉴발란스 티셔츠를 구입하고 있더라.
뉴발란스 아이비보이 포토 반팔티 후기
내돈내산 백화점 구경을 하다가 이쁜 티셔츠가 보여서 함께한 이와 하나씩 구입을 했다. 요즘 인기가 많은 제품이고 길 가다가도 자주 볼 수 있는 티셔츠인데 2달 정도 입어보니 꽤 괜찮아서
kidm.tistory.com
시작은 작년 여름이었다. 아주 귀여운 티셔츠가 내 시선을 사로잡았고 구입해서 입어보니 땀도 빨리 마르고 너무 편한 옷이 아닌가? 그리고 1년이 지났다.
5월 초 어느 날, 이쁜 반팔 티셔츠 새로 나온 게 있나 싶어서 백화점을 돌다가 뉴발란스 매장에 들어갔다. 그리고 고민 없이 결제했다. 재고가 없어서 며칠 뒤 택배로 받았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뉴발란스 매장에서 보냈다.
포장을 뜯고 뉴발란스 로고부터 맞이한다. 뉴발란스를 잘 모르는 분들도 있는데 1906년에 미국에서 시작한 꽤 오래된 브랜드이다. 내가 처음 접한 것은 20여 년 전이었지 아마. 당시 광복동 일본 서적 전문점에서 한 번씩 구입하던 일본 패션 잡지를 읽다가 뉴발란스 574 모델을 우연히 보고 삘이 팍 꽂혔다.
그 당시 제품을 구할 길이 없어서 일본에서 수입된 제품을 로드샵에서 구했던 기억이 난다. 그게 내가 처음 경험한 뉴발란스 제품이었다. 웃긴 건 요즘도 몇 년 만에 다시 뉴발란스 운동화를 신고 다닌다는 점이다.
비닐 포장을 벗기고 상품에 집중할 수 있게 사진을 예쁘게 찍어본다.
의류 원단 전문 업체인 효성TNC의 대표적인 원단인 askin을 사용한 옷이다. 이 소재는 냉감 효과, UV 차단, 비침 방지, 흡습속건 등의 장점이 있다. 작년에 구입한 제품도 거의 동일한 소재였는데 입어보니 너무 괜찮더라. 이 부분이 파타고니아에서 뉴발란스로 갈아타게 된 계기이다.
잠깐 옛 추억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3년 전인가 파타고니아 반팔 티셔츠를 포스팅한다고 찍었던 사진이다. 사진은 일부이며 현재는 물론 더 늘었다. 파타고니아 반팔, 긴팔 티셔츠 합해서 20벌 정도 가지고 있다.
이것도 당시에 찍어놨던 택의 일부, 현재는 1.5배 정도 늘었다고 보면 된다. 이렇듯 한 브랜드가 괜찮으면 계속 구입하는 버릇이 있는데 가지고 있는 파타고니아 제품은 대부분 면 소재라 기능성 소재를 찾을 수밖에 없었다.
그 와중에 우연히 뉴발란스 제품이 눈에 들어왔던 것이다. 뉴발란스 제품의 장점은 기능성 소재를 사용하였지만 일상 타운용으로 입고 다니기에 전혀 위화감이 없는 디자인이라는 점이다. 거기다가 세미오버 핏 semi over fit이라 박시하게 혹은 여유 있게 입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품질에 관한 설명도 한번 읽어보고
주의사항도 꼭 읽어본다.
어깨 선이 적당히 떨어지고 여유 있는 가슴둘레로 편안한 핏을 제공해 준다. 내가 좋아하는 핏이다.
거기다가 49,000원으로 다른 브랜드의 기능성을 표방한 티셔츠에 비해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컨셉은 SPORTS, 제품코드는 NBNEC22643-00, 색상은 흰색이다. 남녀 공용으로 90부터 110까지 판매하기 때문에 커플룩으로도 인기가 꽤 많다.
뉴발란스 스포츠클럽이라는 주제로 제작된 티셔츠이며 내가 구입한 사이즈는 110 XXL이다. 가슴둘레가 커서 세미오버핏이지만 105를 입으니 딱 맞아서 더 여유 있게 110을 구입해 보았다.
전면에는 녹색의 뉴발란스 로고가 자리하고 있고
왼쪽 팔 끝에는 흰색으로 뉴발란스 로고 자수가 놓여 있다.
등판에는 뉴발란스 스포츠라고 귀여운 그림과 함께 적혀있다. 디자인이 깔끔한 편이다.
오른쪽 밑단 한쪽 끝에는 로고가 또 보인다.
면 65%, 폴리에스터 35%의 구성
옷을 구입하면 세탁 방법을 꼭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베트남에서 만들었네. 착샷은 여러분의 눈보호를 위해 과감히 생략한다.
구입하고 5달 정도 입어보았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같은 제품의 다른 색상 검은색으로 하나 더 샀다. 트레킹 할 때도 입고 잘 입었다. 면 100% 티셔츠의 아쉬움을 조금 날려주는 티셔츠였다. 올여름 유난히 더웠는데 앞으로 이런 기능성 티셔츠를 계속 구입하게 되는 게 아닌가 생각해 본다.
옷장에 있는 반팔 티셔츠가 50장이 넘는 것 같은데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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