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왔다. 가을에는 단풍놀이 등 산행을 하기 정말 좋은 계절이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등산인구가 20대 등 젊은 층의 유입으로 많이 늘었다.
등산에 입문하면서 하나하나 장비를 구입하고 하게 되는데 오늘 소개할 제품은 등산 배낭에 부착할 수 있는 악세사리로 써보면 상당히 편한 아이템이다. 500ml 물통을 달고 다닐 수 있는 보틀 캐리어이다. 어떤 제품인지 간단하게 소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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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에 구입을 하였다. 미스테리월 네이버 공식 스토어에서 구입을 했으며 빠르게 배송을 받았다. 십수 년 전에 등산에 막 입문했을 때 큰산 다닐 때는 배낭에 카멜백 하이드레이션 즉, 수낭을 넣고 호스로 물을 마시곤 했는데 세척 등 관리가 어려워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그 이후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하다가 오늘 이 제품을 구입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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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월의 보틀 캐리어 타입2라는 제품이다. 정가는 28,000원이다. 할인하여 배송비 포함 2만 원 정도에 구입한 것 같다.
등산이나 백패킹을 오래 한 분들이라면 디팩을 한두 개는 가지고 있을 것이고 미스테리월이라는 브랜드가 익숙할 것이다. 배낭 안의 수납을 책임지는 디팩 등을 생산하는 우리나라 회사로 엄청 유명하다. 배낭으로 유명한 미스테리랜치와 별개의 회사니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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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보증 등 정보가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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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모습이다. 몇 가지 타입의 제품이 있는데 내 취향에는 보틀 캐리어 타입2가 가장 괜찮아 보여서 이 제품으로 구입했다. 자루 형태의 디자인으로 배낭에 부착하여 물통을 수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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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달린 보틀 캐리어라는 택이 앙증맞다. 앞쪽에는 코듀라 cordura 마크가 적혀 있는데 코듀라는 듀폰사에서 개발한 소재로 내구성이 강해서 마찰이나 열에 쉽게 손상이 되지 않는다. 가볍고 빨리 건조되는 장점이 있어서 배낭 등에 많이 채택되고 있는 소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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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길이는 21cm이며 무게는 54g이다. 무겁지 않다. 위아래 2개의 고정 장치 버클이 있어서 배낭에 고정하고 사용하면 된다. 물통을 수납하고 옆에 달린 조임끈을 이용해서 고정하면 격한 활동에도 물통이 빠지지 않는다.
특히 하단에 있는 고정 버클 덕분에 배낭의 어깨끈에 고정을 하면 좌우 흔들림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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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통을 수납하는 입구의 모습이다. 내부에 PU 스펀지가 내장되어 있어서 약간의 보냉 기능을 제공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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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500ml 생수병을 수납해 보았다. 딱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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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마다 어깨끈에 고정할 수 있는 부분이 조금씩 다른데 요즘 자주 사용하고 있는 아크테릭스 브리즈 25 배낭에는 이렇게 딱 맞게 부착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크테릭스 브리즈 25 배낭에 대한 소개는 위 포스팅을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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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 한쪽에는 미스테리월 보틀 캐리어를 장착하고 다른 한쪽에는 듀라팩 durapack 보조 파우치를 장착해서 스마트폰 등을 수납한다. 산행 시 이동하면서 사진 촬영, 지도 확인 등 스마트폰 조작이 필수라서 파우치가 상당히 유용하다.
듀라팩 파우치도 추천한다. 업체가 사업을 접었지만 아직 온라인에는 재고가 좀 보인다. 여러가지 파우치를 사용하다가 듀라팩으로 정착했다.
보기에는 거추장스러워 보이지만 실제 배낭을 메면 전혀 불편하지 않고 오히려 상당히 편하다. 예전에는 배낭 옆쪽에 물병을 수납해서 다니다가 물을 마시려면 배낭을 꼭 벗고 물을 마셨다. 2인 이상 산행 시에는 일행이 물통을 빼주면 되지만 주로 혼자 산행을 다니는 내 입장에는 이 부분이 참 불편했다.
하지만 이 제품을 구입하면서 상당히 편해졌다. 배낭 안에는 날진 1리터 등 물통에 물을 넣어서 다니고 앞쪽 보틀 캐리어에는 500ml 물통을 넣고 물을 보충해 주면서 운행 중에 편리하게 수분 공급을 할 수 있다.
물병 수납 파우치 구입을 고민하고 있었다면 오늘 소개한 이 제품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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