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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보다

다대포 샤브샤브 맛집, 챠오샤브 다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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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에는 맛집이 많다.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데 최근에는 명지국제 신도시 쪽에 맛집이 급부상하고 있다. 그곳에 본점을 두고 성업 중인 챠오샤브라는 식당이 있다. 너무 맛있고 괜찮은 곳이라고 소개를 받아서 한번 가보려고 했는데 다대포에 지점이 생겼다고 하네. 다대포가 더 가까우니 한번 가보기로 했다.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송로72번길 64 대진프라자 202호 챠오샤브 다대점

문의 : 051-266-4545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0시, 마지막 주문 오후 9시

런치타임 : 평일 오전 11시 ~ 오후 2시

브레이크 타임 : 오후 3시 ~ 오후 5시

위치는 다대포 낫개 먹거리타운 회전 교차로 바로 앞 건물 2층이다.

조개 & 소고기 샤브샤브 전문점

어떤 맛일지 상당히 궁금하다.

새로 생긴 업장이라 상당히 깔끔하다. 입구에 예쁘고 커다란 전신거울 포토존이 눈에 들어온다.

방문 시점이 3월이다. 아직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이었고 평일 오후라 손님이 거의 없었다. 풍채 좋은 사장님이 반갑게 인사하시는데 싹싹하시고 참 친절하시더라. 이런저런 대화를 좀 나누었다.

한쪽에는 디저트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제빙기도 있고 커피 등 취향대로 맛보면 될 것 같다. 보통 소스, 매운 소스도 갖다 먹을 수 있게 비치되어 있다.

샤브샤브라는 메뉴 특성상 가족단위 손님이 많으므로 놀이방은 필수이다. 작지만 아이들이 놀기에 충분한 공간이다.

메뉴판을 찍어본다.

이곳은 동죽조개 샤브샤브집이다. 조개 샤브샤브를 맛있게 먹는 방법을 하나하나 읽어보자.

지금은 런치가 적용되는 시간이다. 그래서 조개 소고기 월남쌈 샤브 (16,000원) 2인을 주문했다. 차를 가지고 와서 운전 때문에 술은 따로 시키지 않았다. 일행도 매너 있게 술을 참아주었고.

비주얼을 보라. 동죽이 한가득이다. 그 맛이 아주 기대가 된다. 육수도 같이 제공되기에 육수를 더 부어서 본격적으로 끓여보자.

물도 생수가 나오고 하나하나 정갈한 느낌이다. 수저 받침대도 참 반갑다. 팔팔 끓여서 먹으면 된다.

소고기 때깔도 좋고

조개가 입을 벌리면 조개부터 먹으면 된다.

테이블의 전체적인 분위기이다. 깔끔하다. 창가 자리라 3월의 따사로운 햇살이 반갑다.

조개가 입을 벌렸다. 건져서 사진 찍고 얼른 맛본다. 맛있다.

본격 조개 까기 타임~ 예~ 5개 까놓고 하나하나 홀홀 먹어보자. 너무 맛있는데? 말없이 계속 조개만 깐다.

조개를 얼추 다 먹고 나면 본격적으로 소고기 샤브샤브 타임~ 예~ 녹색 채소를 가위로 잘라주고 숙주도 한가득 올려준다. 나와 일행은 콩나물, 숙주 등 채소를 좋아하다 보니 고민 없이 다 부어버렸네.

채소 숨이 어느 정도 죽으면 소고기도 올리고 끓여준다.

라이스페이퍼를 앞접시에 깔고 맛있게 싸먹으면 된다.

일행이 예쁘게 싼 월남쌈이다. 잘 쌌네.

특제 소스인데 짜지 않고 너무 달지도 않고 참 괜찮더라.

라이스페이퍼가 다 떨어질 때쯤 물과 페이퍼를 알아서 더 갖다주신다. 사장님 센스가 정말 좋으시다. 소고기를 하나 추가해서 열심히 맛본다.

기본 제공되는 쌀국수나 죽을 선택할 수 있다. 죽을 선택하고 열심히 만들어 본다. 특이하게 김가루가 함께 나오는데 정말 품질 좋은 김을 사용한다고 하시더라.

참 잘 만들어졌다. 한 숟가락 맛보니 정말 맛있다. 술을 한잔 못한 게 너무 아쉽다. 그래서 며칠 뒤에 차 없이 방문해서 열심히 소주와 함께 먹었다.

내 돈 내산 영수증

샤브샤브를 정말 좋아한다. 챠오샤브는 기존에 맛보던 샤브샤브와 차원이 다르다. 명지나 다대포 사는 분들 이집 진심으로 추천한다. 정말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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