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제품은 애플의 비싼 액세서리인 아이패드용 매직 키보드이다.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12.9인치 등 다양한 사이즈가 있는데 제품은 거의 비슷하므로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본 포스팅을 참고하면 될 것이다.
본 제품은 내가 구입한 것은 아니고 친동생이 구입한 제품이다. 리뷰를 위해 빌려서 사용해 보았다. 애플 공홈 가격으로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매직 키보드의 가격은 389,000원이다. 키보드 치고 꽤 비싸다.
사진처럼 상판에 아이패드를 붙이면 자석처럼 착 달라붙는다. 애플의 다른 액세서리인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 제품과는 다르게 미세한 각도 조절이 가능하며 트랙패드가 달려 있어서 노트북처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박스를 까본다. 언제나 이 순간이 가장 즐겁다. 아 참, 나는 택배를 받아놓고 열기 전이 더 설레더라.
애플답게 포장은 상당히 깔끔하면서도 간단하다. 참고로 이 제품의 무게는 596.9g이라고 한다.
상자의 뒤면
본 제품은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1, 2, 3세대, 에어 4, 5세대와 호환이 된다. 참고로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3세대가 아이패드 프로 5세대이다.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1인치와 결합한 모습이다.
전면은 접히는 부분이 없다. 키보드 부분이기 때문이다.
두께가 두꺼워진다.
매직 키보드에 usb-c 포트가 달려있다. 키보드 및 아이패드 충전이 가능하다.
옆면의 모습이다. 애플 펜슬을 거치하기에 방해되는 부분이 없다.
이쪽에는 포트가 없기 때문에 아이패드에 바로 충전 케이블을 꽂아도 된다.
매직 키보드에 전원을 공급한 모습이다.
매직 키보드 하단에 케이블을 꽂아도 키보드를 사용할 때 간섭이 전혀 없다. 매직 키보드와 아이패드 프로의 일체감이 상당히 좋다. 노트북 같아 보이기도.
아이패드 에어 4세대와 동생의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3세대를 비교해 본다.
내 아이패드 에어 4세대에 매직 키보드를 붙여본다. 카메라 부분이 조금 아쉽지만 일체감은 여전히 좋다.
아이패드 에어와 프로의 급나누기는 확실하다.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3세대의 프로모션과 120hz 화면 주사율을 경험한다면 에어를 구입할 생각이 없어질 것이다. 하지만 아이패드 4, 5세대도 충분히 괜찮은 제품이니 사용 환경에 맞게 구입하면 된다.
아이패드 4세대, 매직 키보드, 애플 펜슬 2세대를 장착한 모습이다.
아이패드 에어 4세대에 매직 키보드를 장착한 모습이다.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와 가장 큰 차이점이 키보드의 재질이다. 매직 키보드는 노트북처럼 플라스틱 키보드 재질이며 하단에 트랙패드가 달려있다. 그래서 사용하다 보면 화면에 터치할 일이 확실히 줄어든다.
매직 키보드를 타건 하는 영상을 간단하게 올려본다. 키보드 타이핑할 때 소리, 트랙패드 작동 등을 참고하기 바란다.
키보드 위에 아이패드가 조금 떠있는 형태이다.
매직 키보드에는 흰색 led 조명이 들어오기 때문에 어두운 환경에서도 무리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접을 때는 이렇게 바로 닫아버리면 된다.
미세한 각도 조절이 가능해서 원하는 각도에 두고 사용이 가능하다.
며칠 써보니 꽤 괜찮은 제품이더라. 있으면 확실히 편하다.
그러면 과연 40만 원의 가치가 있는 제품일까?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대답은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맥북과 아이패드를 동시에 사용해 보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각자 쓰임이 다르다.
어떨 때는 아이패드가 월등히 사용성이 앞설 때가 있지만 어떨 때는 맥북이 훨씬 더 나을 때도 있다. 아이패드와 맥북의 경계가 모호하다고 하지만 분명히 차이가 있는 제품이다.
오늘 소개한 매직 키보드의 가장 큰 단점은 가격이 아닌 무게라고 본다. 아이패드 프로 11 3세대에 매직 키보드를 결합하면 무게가 1.02kg가 된다. 결코 가벼운 무게가 아니다. 내가 사용 중인 m1 맥북프로 13인치가 1.4kg이니 불과 400g 밖에 차이가 안 난다.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무게를 직접 경험해 보고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무게만 적응이 된다면 이만큼 괜찮은 아이패드 액세서리도 없다고 생각한다. 최고의 생산성을 만들어주는 참 괜찮은 제품이다. 매직 키보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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