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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하다

파타고니아 베터스웨터 자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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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후기.

여름 빼고 가장 유용한 옷 중 하나가

바로 플리스 자켓이다.

이미 여러 개의 플리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제품을 매장에서 발견하고 너무 이뻐서

지름신이 와서 결국 구입했다.

AK 백화점 제품을 주문했으며 할인, 쿠폰 등으로

정가보다 상당히 저렴하게 구입했다. 운이 좋았다.

배송은 이틀 정도 걸렸다.

파타고니아 제품을 국내에서 구입하는 것이

참 오래간만이다. 해외 직구와 가격차이가 너무나

많이 나서 늘 직구로 구입했다.

비닐에 잘 싸져있고 스티커도 하나 넣어놨다.

비닐포장을 벗기고 한 컷 찍어본다.

매년 출시되는 제품이다.

개인적으로 이 색상이 너무 이뻐서 눈여겨보다가

올해 드디어 구입했다. 아주 저렴하게 말이다.

파타고니아 로고는 언제 봐도 마음의 안정을 가져온다.

10여 년 전 등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때부터

잭울프스킨, 버그하우스, 노스페이스, 마운틴 하드웨어, 피엘라벤 등의 브랜드를 주로 구입했었다.

잭울프스킨, 버그하우스, 마운틴 하드웨어는

국내시장에서 철수했다.

아직도 피엘라벤 제품도 많이 가지고 있지만

현재는 파타고니아와 아크테릭스를 주로 구입한다.

당연한 듯 ykk 지퍼가 달려있다.

제품명은 Mens Better Sweater Jkt,

M's Better Sweater Jkt

멘즈 베터 스웨터 재킷이며

국내 정가는 199,000원이다.

미국 공홈의 가격은 139달러,

지금 환율로 계산하면 대략 16만 원 정도이다.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다.

확실히 파타고니아나 아크테릭스는

노스페이스 등 다른 브랜드보다는 비싸다.

물론 세일할 때 직구로 90달러 수준으로 구할 수 있다.

다양한 색상과 제품의 스펙에 대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www.patagonia.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3258&category=003005

 

[(주)파타고니아코리아] Mens Better Sweater Jkt

[(주)파타고니아코리아] Mens Better Sweater Jkt

www.patagonia.co.kr

내가 구입한 색상은 Stonewash라는 색이다.

사이즈는 L 라지 사이즈로 구입했다.

나는 평소 국내 105, xl를 입으며

수입 제품은 L 사이즈를 입는데

이 제품 L 라지 사이즈는 딱 좋다.

이 색깔이 사진발이 참 안 받는 색깔이다.

실제로 보면 정말 이쁘다.

목에 달린 라벨이다. 스리랑카에서 생산한 제품이다.

이 제품 역시 공정무역 제품이다.

목이 닿는 부분은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있고

지퍼를 끝까지 올리면 닿는 턱 부분 역시

지퍼에 간섭을 받지 않게 잘 마감이 되어있다.

목에 달린 이 고리는 옷을 걸어두는 용도이다.

고리에 걸면 옷이 떨어지지 않고 잘 고정된다.

전체적인 모습을 한번 찍어본다.

이쁘다. 사진발이 진짜 안 받는다.

손끝은 목둘레와 같은 재질로 마감이 되어있다.

주머니 부분도 마감이 같다.

앞뒤 기장은 일치한다.

참고로 기장은 L 사이즈 기준으로 71cm 정도,

팔 길이는 67cm 정도이다.

입어보면 팔 길이가 아주 약간 긴 것 빼고는

전체적인 사이즈는 나에게 약간 여유 있게 잘 맞다.

옆구리 주머니에도 지퍼가 달려있다.

이 제품을 보면 지퍼에 끈이 하나도 안 달려있다.

보통 아웃도어 브랜드의 플리스를 보면

장갑을 낀 채로 쉽게 올리고 내릴 수 있도록

끈이 달려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제품에는 없는 것을 보니 타운용으로 나온 것 같다.

나 역시 오로지 일상용, 타운용으로 구입을 했다.

파타고니아 제품들 중에서 요즘 인기가 많은

레트로x, 레트로파일, 베터스웨터 등의 제품은

전부 일상용으로 적합하다.

등산용으로 이 제품들의 구입은 추천하지 않는다.

등산용으로는 R1, R2 등 R 시리즈가 적합하다.

안쪽을 펼쳐보았다. 주머니 부분은 덧대어져서

마감이 되어있다. 전반적으로 깔끔하다.

옆구리 안쪽에 달려있는 세탁택이다.

한국 KC 인증이 달려있다. 직구 제품에도 마찬가지다.

워낙 한국 시장에서 매출이 좋다는 것을 보여준다.

뒷면을 살펴보자. 깔끔하다.

노스페이스처럼 오른쪽 등에 로고가 박혀있지는 않다.

안쪽 소재의 모습이다. 아주 부드럽다.

100%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플리스 원단이다.

에너지, 물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방식으로

염색을 한 제품이다.

파타고니아라는 기업은

환경보호, 공정무역 등 기업윤리가 아주 마음에 든다.

내가 파타고니아 제품을 좋아하는 이유이다.

주머니 안쪽의 덧대어진 부분 역시 부드럽다.

턱 부분에 지퍼의 간섭이 생기지 않게

잘 마감이 되어있다.

가지고 있는 파타고니아 레트로파일 자켓과 비교.

같은 사이즈이다. 거의 비슷하다.

개인적으로는 베터스웨터를 좀 더 추천한다.

레트로파일은 레트로x와 베터스웨터 사이에서

계륵 같은 존재인 것 같다.

세 가지 제품을 잠시 비교해보면,

레트로x : 방풍 필름이 있어서 겨울에 단독 착용 가능

레트로파일 : 방풍 필름이 없고 내피로 입기에 두껍다.

베터스웨터 : 내피로 입을 수 있는 마지노선이다.

11월 중순의 날씨에 안에 긴팔 티셔츠나 셔츠,

그 위에 베터스웨터를 입으면 딱 맞다. 조금 덥다.

확실히 다른 플리스보다는 조금 더운 느낌이다.

산행용으로 입기보다는 일상용으로 어울린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12월에도 긴팔, 베터스웨터, 바람막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이 된다.

확실히 따뜻하다.

이 글을 작성한 날이 낮 최고온도가 18도 정도였다.

반팔 입고 이 제품을 걸쳤는데도 더웠다.

가지고 있는 파타고니아 스티커들을 모아봤다.

오늘 소개한 이 제품은 워낙 인기가 있는 제품이라

많이들 구입하는데 의외로 리뷰가 잘 없어서

이렇게 한번 포스팅을 해 보았다.

매년 출시되는 제품이라

내년에도 유용한 자료가 되리라고 본다.

궁금한 점이나 문의사항은 댓글로 남겨주길 바라며

글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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