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sns 서포터즈인 BDS 판플레이어 3기 활동을 시작하는 8월의 주제로 우리의 일상을 소개해보기로 한다. 산복도로의 일상, 이바구길의 여러 모습을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초량 산복도로의 이바구공작소로 가보자.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초량 동일파크맨션 정류장에 하차하면 된다. 다양한 버스가 다니기 때문에 찾아오는 길이 수월하다. 부산역에서 출발할 때 190, 508번 버스를 타고 올라와도 되지만, 이바구길의 스토리를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여행을 하고 싶다면 부산역 맞은편부터 시작하는 이바구길을 따라 도보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버스정류장 바로 옆이 이바구공작소라서 찾기 쉽다.
버스정류장 오른쪽으로 보면 168계단 모노레일로 가는 길이 나온다. 초량의 당산도 자리 잡고 있다.
정류장 옆에는 꽃게 조형물이 반갑게 맞이해준다.
올해 새로 발표한 부산 동구의 도시 브랜드인, 빅워크 동구 큰걸음 동구의 조형물이 멋지게 설치되어 있다. 맑은 하늘과 참 잘 어울리는 큰걸음 동구이다.
자차를 이용한다면 2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므로 주차하면 된다.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2곳이나 있기 때문에 그곳을 이용해도 된다.
이바구공작소 옥상에서 바라본 동구의 모습이다. 명문 부산고등학교가 정면에 보이고 그 뒤로 최근 신축 완공된 아파트 단지들도 보인다. 산복도로의 다양한 주택들과 신축 아파트들이 조화롭게 이루어져 일상을 보여주는 풍경이다. 결국 우리가 바라보는 이 풍경은 우리의 일상이 되는 풍경이다.
동구의 든든한 산인 구봉산, 엄광산, 수정산 등이 쭉 이어져있다.
이정표 바로 아래에 길쭉한 건물은 최근에 완공된 초량2동 제2공영주차장과 망양로 산복도로전시관이다. 그리고 저 멀리 왼쪽 끝 노란색 건물은 이바구캠프, 그리고 그 옆으로 초량1941, 초량845 등 인기 많은 카페가 보인다. 오른쪽 끝으로 보이는 친환경 스카이웨이 전망대까지 근처에 가볼 곳이 참 많다.
산복도로 조망 9경 중, 3번 이바구공작소임을 알려주는 표지이다.
이바구공작소의 옥상 전망대는 2곳으로 되어있다. 한여름 8월의 하늘이 상당히 멋지다. 가만히 하늘만 바라봐도 힐링이 되는 시간이다.
큰걸음 동구의 브랜드가 참 멋지다.
진취적인 발전과 세계로 진출하는 세련된 글로벌 도시이미지
활기차고 건강하며 역동적인 동구
원도심의 역사적 발자취와 북항개발로
동구의 힘찬 도약을 의미
구민들의 활동적인 삶과 복지를 위하여 나아가는 발걸음
말 그대로 오랜 역사를 지닌 부산의 원도심이자 북항재개발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부산 동구이다.
계단을 내려가면 이바구공작소를 관람할 수 있다. 내려가보도록 한다.
근처에 장기려 박사의 기념관인 장기려 기념 더 나눔 센터도 있으니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바구길 앱이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으로도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사진처럼 QR코드를 스캔해도 된다.
계단을 내려와서 바라본 모습이다. 왼쪽의 안내센터, 화장실, 전시관 등으로 이어진다.
이바구 안테나이다. 부산 동구에서 이바구 안테나를 만들어서 참가자들을 모집했고 영상 수업을 하고 유튜브 방송 제작 등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알리는 등 지역 방송국 역할을 하는 재미있는 공간이다.
발열 체크와 안심콜을 하고 이바구공작소 내부로 들어가 본다. 넓은 계단식 공간 양옆으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공간은 평소에는 관람의 장소로 이용되고 특별한 시간에는 작은 강연이나 공연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공간이다.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사랑방 같은 역할도 한다.
초량 이바구길 지도가 나와있는데 부산역부터 쭉 걸어서 하나하나 살펴보면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를 곳곳에서 경험하고 느낄 수 있다.
앞으로의 동구가 나아갈 방향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산복도로 르네상스, 북항 재개발, 부산역 광장 창조경제 플랫폼 등 동구의 현재와 미래는 역동적이고 활기가 넘친다.
예전의 산복도로 풍경을 QR코드로 감상하면서 지금의 모습과 하나하나 비교해보는 것도 상당히 재미있는 여행의 경험으로 다가오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산복도로의 본 모습,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을 사진으로 꾸며놓은 공간이다. 그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읽어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근대 개항 이전부터 최근까지의 간략한 역사에 대해 연대별로 소개해 놓은 자료도 눈에 띈다.
계단 아래의 공간은 어떤 곳일까? 궁금증을 가지면서 내려가본다. 다양한 작품들이 빼곡히 전시되어 있다.
주경업님의 산복도로 사람들 이야기 펜화전이 전시되어 있다. 미술교사 출신으로 부산의 전통문화와 유적지를 답사하고 연구하는 모임인 부산민학회의 회장이다.
작품 하나하나를 살펴보니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들을 다양한 시각으로 잘 그려놓았다.
부산하면 빼놓을 수 없는 산복도로에 대한 설명이 간략하게 적혀있다.
스마트폰 사진을 폴라로이드 스티커로 출력할 수 있는 기계와 추억을 체험할 수 있는 오락기가 보인다. 목욕탕 의자가 참 귀여워 보인다.
지금은 더운 여름이라 뜸하지만 봄, 가을, 겨울에는 아주 인기가 많은 옛날 교복 체험이 가능하다. 직원분이 친절하게 이것저것 설명해 주신다. 이바구공작소의 운영은 지역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일자리가 창출되고 운영되므로 다양한 이야기를 듣기도 좋다. 교복 체험을 할 때 사진도 직접 찍어주신다.
교복 체험 비용은 3천 원이며 실내에서 사진을 찍고 난 뒤 야외에서 20분 동안 자유 시간으로 돌아보는 시스템이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체험이 가능하다. 옛날 교복이 사이즈별로 구비가 되어 있으므로 교복을 입고 지나간 추억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이바구공작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 휴관이다. 이바구길을 구경한다면 꼭 들러봐야 할 이바구공작소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았다. 이바구공작소 옥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동구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근처에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이바구공작소에서 오늘의 추억을 쌓아보는 것은 어떨까? 이 곳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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