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요즘 라면계에서 가장 핫이슈인 제품이 있다. 농심 신라면 볶음면이다. 후기를 보면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제품이다. 마트에 갔다가 한 봉지 구입해보았다. 대형마트 기준 4봉지에 3,380원이다. 주말을 맞이하여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빠른 조리 2분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조리방법 및 영양정보
원재료명
나트륨 함량
오래간만에 양은 냄비에 끓여본다. 물 600ml를 끓인다.
면, 스프 3개의 구성
면발은 얇은 편이다.
끓는 물에 건더기스프를 넣고 바로 면도 넣어준다.
2분간 끓였다. 물을 버린다.
물을 4스푼 정도 남기고 다 버린다.
볶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서 아주 잠깐 볶아본다.
접시에 담아왔다. 양이 적다. 통깨도 좀 뿌려준다.
매울 신 辛의 신라면 모양의 후레이크가 아주 인상적이다. 매울 신 후레이크는 다른 비빔면 등과 구분 짓기 위해서 넣은 것 같다.
한 젓가락 집어서 맛보았다. 먹자마자 어릴 때 라면을 끓이면서 물을 다 버리고 자작하게 볶아먹던 쫄라면 맛이 생각난다. 스프를 다 넣으니 좀 짜다. 내 입맛에 짜다면 싱겁게 먹는 사람들은 한 젓가락 먹고 바로 젓가락 놓을 것 같다. 매콤한 맛도 나는데 신라면 정도의 맵기인데 국물이 없어서 조금 더 매운 느낌이다. 처음에는 매운맛이 별로 없다고 느꼈는데 먹다 보니 맵고 짠맛이 극대화된다.
한 봉지를 끓이니 양이 적다. 몇 젓가락 먹으니 금세 그릇이 빈다. 끼니로 때우려면 2개는 끓여 먹어야 조금 배가 찰 것 같다. 호불호가 좀 많이 갈린다길래 걱정했는데 의외로 맛이 괜찮다. 스프 조절을 해서 짠맛을 조금 줄이면 괜찮을 것 같다. 좀 짜다. 이 제품을 맛보면서 느낀 점은 맨 입으로 먹기보다는 시원한 맥주 한 잔과 같이 먹으면 정말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맥주 안주로 딱일 것 같다. 신제품이 궁금하면 구입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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