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초량에서 한잔하기 좋은 닭집이 있다. 오픈 초반부터 자주 가던 곳인데 포스팅을 한번 해본다. 오꾸닭 초량점이다. 오븐에꾸운닭. 한때 인기가 많아서 매장이 참 많았던 걸로 기억되는데 현재는 많이 없어졌더라.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로 17
문의 : 051-441-5992
영업시간 : 오후 4시 30분 ~ 익일 오전 2시, 코로나19로 유동적

친구이자 이웃 블로거인 브랜든과 한잔하기로 했다. 잘 정비되어 곧 완공을 앞두고 있는 초량천이다. 단골 할매돼지국밥을 지나서 조금 더 내려가면 된다.

생각 외로 조용하다. 코로나의 영향이 이렇게 큰가 싶기도 하다. 물론 먹고 있으니 2차로 한잔하려고 손님들이 계속 들어오더라.

자리를 잡고 원산지 표시판을 찍어보았다. 프랜차이즈답게 원산지 표시가 잘 되어있는 모습이다.

매장의 전체적인 모습

진로 한 병 주문한다. 뻥과자와 무는 기본으로 나오고 소스는 선택할 수 있다.

입구에 들어오면서 체온 측정 및 안심콜 전화를 한다. 바로 앞이 초량천이라 초량천 완공이 되면 이쪽 식당들은 인기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주문한 크런치 반반이 나왔다.

오꾸닭의 메뉴는 오븐에 조리를 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기름이 적은 편이다. 그래서 담백한 편이다. 그래서 오꾸닭은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오복통닭이나 노랑통닭 등 튀김 솥에 튀기는 치킨과 이곳 오꾸닭의 치킨을 선택하라면 나는 상황에 따라서 선택이 달라질 것 같다. 기름에 상당히 예민한 편인데 좋은 기름을 사용한 치킨은 아무 탈이 없다. 그래서 치킨을 좋아한다.

닭다리 하나 집어 들고 먼저 맛을 보도록 하자.

속살을 살펴보니 잘 익었다. 오꾸닭에 오면 버릇처럼 하는 행동이다. 예전에 가끔 가던 근처의 모 오꾸닭 지점에서 몇 번이나 속이 제대로 익지 않아서 재요청하고 먹었고 그 정도가 지나쳐서 그 뒤로 발길을 끊었다. 지점별로 편차는 분명히 있는 것 같다.
오래간만에 오꾸닭에서 치소 제대로 한잔했다. 치킨은 맥주가 아닌, 치킨은 소주이다. 소주와 참 잘 어울리는 메뉴이다.

이어서 2차는 단골 초량 드림하버로 향한다. 시원한 생맥주 500 두잔과 먹태를 주문한다.

기본 안주

맛있게 잘 조리가 되어서 나온 먹태구이이다. 맥주 안주로 최고이다.

단골이라고 서비스로 과일을 챙겨주신다. 아주 달달한 수박과 자두이다. 과일 안주를 따로 주문할 필요가 없다.

잘 차려진 한 상이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시간이 꽤 지났다. 오늘은 여기까지 마시기로 하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마무리해본다.
오꾸닭 치킨이 한 번씩 생각날 때가 있다. 그럴 때 가서 먹으면 참 맛이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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