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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하다

진로 디퓨저 (진로 방향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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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선물은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 모두 기분이 좋다.

함께한 이가 선물로 무언가를 쓱 내민다. 고맙다.

한번 열어보았다. 요즘 최고 인기인 진로 방향제 세트이다.

초깔끔한 향기 진로 방향제라고 적혀있다.

디퓨저, 소주잔 2개, 코스터 2개가 구성으로 되어있다.

하와이안 플루메리아 향이다.

'당신을 만난 건 행운'이란 뜻을 가진 하와이의 꽃 '플루메리아'의 따뜻하고 풍성하게 피어나는 향을 느껴보란다.

얼마 전에 뉴스에도 나왔는데 소주인 줄 알고 방향제를 마셨다가 탈이 난 사람이 제법 있는가 보다.

술에 취해 소주 병인지 방향제인지 구별을 못한 사람들인가 보다.

술은 주량껏 적당히 마시자!

자동차 방향제 등 차량 내부를 꾸미는 제품을 생산하는 카렉스에서 제조한 제품이다. 카렉스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뒷면에는 여러 가지 표시사항과 정보들이 적혀있다.

일반 소주 병이 360ml인데 이 제품은 1/3 크기이다. 한 손에 쏙 들어온다.

이것을 소주로 착각하고 마실 수 없는 게 뚜껑을 열면 향이 엄청 세게 치고 올라온다. 맨정신이면 그 향 때문에 바로 피할 듯.

120ml 방향제

절대 마시지 마라.

소주잔이다. 요즘 못 구해서 난리라는 인싸템 진로 소주잔이다. 집에 소주잔이 한 20개 있는데 유독 진로 잔은 없었다. 잘 됐다.

실리콘 재질의 코스터이다. 코스터는 잔을 까는 잔 깔개 정도라고 보면 되겠다. 물이 맺혀도 테이블에 물기가 젖지 않는 용도.

소주잔 2개 중에서 하나의 안쪽을 보니 마감이 아쉽다. 긁어도 안 떨어지고 저대로 마감되어 문제는 없겠다.

가지고 있는 다른 소주잔들도 살펴보면 유독 마감이 아쉽더라. 맥주잔도 마찬가지이다.

인싸템, 진로 소주잔과 코스터

1924년 생 진로

디퓨저 스틱이다.

진로와 참이슬이 다른 회사인 줄 아는 경우가 있던데 진로의 참 眞, 이슬 露 한자의 뜻 그대로 상표를 참이슬로 만든 것이다.

한자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데 도무지 쓸 일이 없다. 오래간만에 한자 써봤다.

전체적인 구성이다.

방향제 병을 붙여서 고정할 수 있는 양면테이프도 들어가 있다.

병을 막아놓은 뚜껑을 분리하고 중간에 구멍 난 병뚜껑을 잠그고 스틱을 끼우면 된다. 아기자기한 게 참 괜찮다.

리뷰를 위해 열심히 사진을 찍으니 갑자기 덥다. 냉동실에서 비비빅 아이스크림 하나 꺼내와서 맛있게 먹었다.

진로 방향제 디퓨저 재미있는 상품이다.

요즘 유행하는 최신 트렌드가 잘 반영된 상품이기도 하다. 시대의 흐름이 급변하는 작금의 시대에 트렌드를 제대로 읽는 것도 참 중요하다고 본다.

다시금 멋진 선물을 해준 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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