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협업

CU편의점 신상 붕어빵, 바삭한 붕어꼬리빵 단팥 후기

반응형

오래간만에 물고기를 맛보았다. 1인 가구의 입장이라 집에서 좀처럼 생선을 맛보지 않게 되는데 오늘 맛본 생선은 붕어이다.

붕어빵이 너무 먹고 싶었다. 우리 동네 집 근처에는 붕어빵을 파는 곳이 없다. 그러던 와중 CU덕후 이번 주 주제 중 하나가 붕어빵이란다. 서둘러 신청을 하였다.

집에 오는 길에 CU편의점에 들러 붕어를 잡아왔다. CU에서만 맛볼 수 있는 바삭한 붕어 꼬리빵 단팥을 가지고 왔다. 가격은 2,900원이다.

단팥과 슈크림 2가지 맛이 있는데 짜장이냐 짬뽕이냐 선택 수준으로 고민이 되었지만 역시 짜장보다는 짬뽕파인 나는 과감히 1% 더 끌리는 단팥으로 골랐다. 뭐니 뭐니 해도 근본이 진리인 걸 알기에.

본 제품은 냉동 보관이다. 생선은 당연히 냉동 보관 아니겠나? 70g 짜리 붕어 꼬리빵이 3마리 들어가 있고 총 210g에 495kcal이다.

겉바속촉을 좋아하는 꼬리파! 나를 지칭하는 것 같다. 붕어빵 한 마리를 나눠 먹어야 할 때 늘 몸통은 양보하고 꼬리를 차지하는 나를 위한 제품이다.

길거리에서 사 먹는 붕어빵과는 다르게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좋다.

 

소비기한은 냉동 보관 제품답게 1년으로 여유가 있다. 식품유형은 빵류이다. 생선류인 줄 알았드만.

조흥은행 아니 조흥이라는 업체에서 생산한다. 조흥은행 알면 나이가 좀 있는...ㅎㅎ

원재료를 살펴보면 붕어빵믹스와 고운팥앙금 등이 눈에 들어온다.

CU 바삭한 붕어꼬리빵 단팥 영양성분 정보

꼬리 한 마리에 165kcal니까 생각 외로 덜한 느낌이다. 과자와 비교해 봐도.

사소한 것도 배려를 잘 해주며 활기차고 긍정적인 당신은 사교성까지 만점인 이 시대의 진정한 인사이더! 나보고 하는 말인 줄 알았네. 농담이다.ㅎㅎ

조리법은 에어프라이어와 전자레인지를 선택할 수 있는 나는 공대를 나왔기 때문에 전자를 선택하였다. 180도로 예열 후 냉동 상태의 붕어빵을 10~12분간 조리하면 된다.

전자레인지는 가정용 700w 기준 1개 돌릴 경우 1분을 돌리면 된다.

#바삭한붕어꼬리빵 #CU덕후 #CU #CU신상 #편의점신상 #씨유

봉지에서 꺼낸 붕어 3마리

생각보다 엄청 크다. 요즘 길거리에 파는 붕어빵들은 죄다 다이어트를 했는지 너무 왜소하던데.

일단 2마리만 맛보기로 한다. 에어프라이어 돌릴 때 예열 따윈 없다.

 

10~12분인데 모르고 12분을 돌렸다. 우리집 에어프라이어 성능이 좋아서 늘 1~2분 빼줘야 하는데.

역시나 꼬리가 조금 탈 뻔했다. 다행히 멀쩡하다.

술장고를 열어보니 수많은 제품들 중에 눈에 들어오는 비락식혜를 선택하고 꼬리 한 마리는 속을 살펴보기 위해 미리 가위로 잘라왔다.

속에 팥이 넘쳐흐를 정도로 꽉 차있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느낌이다. 확실히 시중에 파는 다른 냉동붕어빵에 비해 실하다.

아까 주의사항을 제대로 읽었는데 모르고 먹었다가 혀 디었다. 너무 뜨거워서 식겁했다. 그런데 맛있어서 계속 먹다가 또 디었다. 특히 저 팥앙금이 너무 뜨겁더라.

 

 

자르다가 초점이 안 맞아서 다시 찍은 영상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면서 쫀득하고 찰기 있는 아무튼 맛있는 붕어빵 아니 붕어꼬리빵이다.

길거리에 파는 붕어빵 대비 빵 부분이 좀 더 두꺼운 편이며 팥은 좀 덜 들어가 있는데 생각 외로 맛이 괜찮았다. 많이 달지 않아서 좋다. 집에서 간식용으로 맛보기에 딱 괜찮은 느낌이다.

길에서 붕어빵을 사 먹으면 너무 달아서 한자리에서 한 마리 이상 먹지 않아서 늘 남은 한 마리 처리가 애매한데 차라리 이 제품 낫겠다 싶다. CU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붕세권이니 나 같은 사람에게 딱인 것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