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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보다

웅동 고기굽는마을, 창원 진해 웅동 현지인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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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개했던 진해 드림로드 소사생태길 트레킹을 마치고 웅동으로 하산하였다. 함께 걸었던 친구가 웅동에 살고 있어서 현지인 맛집으로 가기로 했다. 하산주를 즐기기에 안주는 고기가 최고인 것 같다. 그래서 메뉴는 돼지고기로 결정!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마천로 21 고기굽는마을

문의 : 055-551-9449

영업시간 : 월~금요일 11시 30분~21시 30분 (브레이크 14시~17시)

일요일 17시~21시

웅동이라고 부르는 동네는 마천동인데 작은 동네인데 맛집이 의외로 있더라. 그중에 친구가 가장 자주 찾는다는 고깃집인 고기굽는마을로 가보기로 했다.

삼겹살과 대패, 돼지갈비, 그리고 오리고기가 주메뉴인데 생삼겹살을 먼저 맛보고 돼지갈비로 넘어가기로 했다.

생삼겹살 120g에 9,000원, 돼지갈비 220g에 10,000원이며 1kg는 4만 원이다.

먼저 주문한 생삼겹살을 맛보기로 한다. 고기 때깔이 괜찮더라.

이 집은 꽤 오래 고깃집을 운영해 온 사장님과 아드님이 운영하는 식당인데 단골도 많고 동네 손님들이 많아서 분위기도 좋은 모습이었다.

잘 차려진 한 상이다. 김치와 콩나물이 기본으로 나오기 때문에 같이 구우면 된다.

잡채를 좋아하는데 너무 반갑다. 원래 집에서도 잡채를 종종 만들어 먹었는데 요즘 귀찮아서 게을러서 잘 안 해 먹게 된다.

파재래기 대신 양파지가 나온다.

 

상추, 깻잎, 고추 등 채소가 신선하며 인심이 좋다.

불판에 올리고 남은 삼겹살이다. 고기 때깔이 좋다.

맛있게 구워서 소맥 한잔 빠라삐리뽀!

갑자기 그 멘트가 왜 생각나는 건지? 부산 사람이라면 다들 알 멘트

불판 가득 지글지글 삼겹살을 구우니 너무 좋다. 글을 쓰면서 고기가 또 생각난다.

상추 깻잎 한 쌈 싸서 입안 가득 맛보고 소맥 한잔 들이켜니 이것이 바로 행복이다.

친구가 돼지갈비가 맛있는 집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2인분을 주문하였다. 양념이 잘 배여있는 게 굽기 전부터 느낌이 온다.

 

불판을 갈고 본격적으로 돼갈 타임

시원한 물김치도 나오는데 전반적으로 반찬들이 손맛이 좋다. 맛있네.

갈비를 찍어 먹을 간장 양념

불판 컨디션이 좋은 편이다.

맛있게 잘 구웠다. 집게 마스터의 역할이 중요하다.

양념이 과하지 않으면서도 잘 배여있어서 꽤 맛있다. 계속 손이 가는 돼지갈비

한 쌈 싸서 맛있게 또 한 입

입이 즐겁고 이 자리가 즐겁다.

어느덧 손님이 빠진 식당이다. 근처에 공장, 회사 등이 있어서 단체 손님도 꽤 있더라.

 

 

인스타그램 릴스로 올렸던 영상도 첨부한다.

먹어보니 웅동 현지인 맛집이라는 타이틀이 괜히 붙은 게 아닌 것 같다. 삼겹살도 좋은데 개인적으로 돼지갈비가 참 맛있었다.

다음에 가게 되면 시작부터 돼지갈비 1kg을 주문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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