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구비어 웅동점, 진해 용원 웅동 맥주 한잔하기 좋은곳

웅동에서 1차로 고기를 맛있게 먹고 2차로 맥줏집을 찾아보았다. 웅동이라는 동네가 작다 보니 호프집이나 스몰비어가 드물다.

그래서 웅동의 유일한 스몰비어인 봉구비어를 간단하게 소개해 본다.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웅동로 77

문의 : 055-551-9055

위치는 웅동 농협 하나로마트 왼쪽에 위치해 있다. 웅동의 유일한 스몰비어라 너무 반갑다.

입구 쪽에서 찍어보았다. 내부는 다른 봉구비어에 비해서 약간은 공간이 여유가 있는 편이다. 안쪽에 손님들이 보이는데 원래 안쪽에 있다가 너무 미친 듯이 시끄러워서 바깥쪽으로 자리를 옮기고 찍은 사진이다.

봉구비어가 처음 부산에 상륙했을 때가 생각난다. 진짜 자주 갔었다. 가성비 좋은 맥줏집으로 당시에는 혁신적이었던 기억이 난다.

처음에 자리를 잡았던 안쪽에서 찍어보았다. 단체석도 있고 꽤 괜찮다.

코젤도 파네. 기네스, 코젤 다크 등 흑맥은 언제나 좋다.

메뉴판을 살펴보자. 맥주가 땡기는 날은 봉구비어에서 만나자! 웅동에 산다면 이 멘트가 아주 반갑게 들릴 것 같다.

봉구비어는 감자튀김이랑 치즈스틱이 메인이다. 세트 메뉴도 다양하다.

치킨, 튀김류도 있네.

마른안주, 분식류까지 다양해진 메뉴들

크림생맥주 한 잔에 3,500원. 아직 가격이 좋다.

요즘 유행하는 요구르트 샤베트까지

주문한 크림생맥주가 나왔다. 기본 안주는 건빵

튀김쥐포를 주문하였다.

튀김쥐포가 별로 대단하지 않은 안주인 것 같은데 디테일을 보면 그 집이 안주를 잘하는지 못하는지 알 수가 있다. 기름을 머금지 않고 있는 적당한 튀김쥐포라 만족스럽다.

감자튀김이 나왔다. 맛을 보니 깔끔하다. 이 집은 튀김류 잘한다는 느낌이 딱 든다. 사소함의 디테일이 알려준다.

그리고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친절. 여기는 사장님이 친절하시더라.

타르타르 소스, 칠리 소스

기분 좋게 한잔하고 나가기 전에 한 컷

웅동에서 맥주는 봉구비어에서 마시면 될 것 같다.

키드엠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