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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보다

수정동 부산진역 대패삼겹살 맛집, 삼겹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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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패삼겹살에 소주 한 잔은 언제나 즐거운 조합입니다. 삼겹살도 좋지만 대패가 땡길 때가 많은데요. 오래간만에 부산진역에 있는 대패 맛집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부산광역시 동구 진성로 14

문의 : 051-466-0670

영업시간 : 11시 ~ 익일 04시

진역에 맛집이 많은데요. 오늘 소개하는 삼겹이네 수정점은 이 자리에서 꽤 오래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부담 없는 메뉴라서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늦은 오후에 찾았습니다.

국내산 대패삼겹살 1인분에 3,300원으로 저렴해요. 삼겹살, 목살, 돼지양념, 오리대패 등 다양한 메뉴가 있으니 취향껏 주문하면 됩니다. 첫 주문은 5인분부터 가능하며 주류나 음료를 주문하지 않을 때만 1인당 1,000원의 상차림비가 발생합니다.

늦은 오후라 손님이 없었는데 나갈 때쯤에 손님들이 꽤 들어오시더군요. 좌석도 많고 바닥에 기름도 없으며 쾌적한 분위기라 더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대패가 나오기 전에 셀프 코너에 가서 채소를 가지고 왔습니다. 구워 먹으면 너무 맛나요. 특히 고사리를 좋아합니다. 고구마도 구워 먹으면 달달하니 좋고요. 김치, 콩나물은 빠져선 안됩니다. 저는 고기도 좋아하지만 채소를 정말 좋아하는데 대패 먹으러 가면 늘 콩나물을 몇 접시 먹습니다.

대패는 얇게 나옵니다. 볶듯이 굽기 좋아요. 부산 소주 대선도 빠질 수 없죠. 대패에 소주 한 잔은 공식입니다.

기본 테이블 상차림입니다. 모자란 것, 추가할 것은 셀프 코너를 이용하면 됩니다.

쌈채소, 콩나물, 김치 등이 셀프 코너에 잘 정리되어 있어서 마음껏 가져다 먹으면 돼요.

고기보다 채소 비율이 더 높죠? 여기에 쌈도 싸먹습니다. 고기는 채소와 함께 먹어야 제맛이죠.

고사리를 참 좋아합니다. 구워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고기가 어느 정도 익었으니 본격적으로 맛봐야겠습니다.

대패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쌈 싸 먹으면 더 맛있어요.

대패 5인분 클리어하고 모자라서 양념돼지를 주문했습니다. 목살 양념인데 양념이 잘 배여있네요.

집게 마스터 키드엠! 오늘도 열일 합니다.

냉면도 하나 주문해 봤는데요. 식당에서 흔히 맛볼 수 있는 냉면이었지만 맛있었어요.

부담 없는 가격, 맛있는 대패에 소주 한 잔은 늘 즐거운 것 같습니다. 이래서 대패를 계속 먹게 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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