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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보다

마켓컬리 밀키트 우동 추천, 정호영 쉐프의 카덴 - 야채 튀김 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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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렸던 포스팅이 꽤 많습니다. 하나하나 적어보는데요. 오늘도 밀키트 리뷰입니다. 이 당시 다양한 제품을 맛볼 수 있었던 시기라 밀린 후기가 많아요.

소개할 제품은 마켓컬리에서 아주 유명한 우동 밀키트입니다. 후기가 5,000개가 넘고요. 전반적으로 평이 참 괜찮은 제품입니다. 조리과정부터 맛 후기까지 하나하나 소개해 볼게요.

정호영 쉐프의 카덴 - 야채 튀김 우동이라는 제품입니다. 카덴이라는 식당은 서울, 제주 등에서 성업 중인데 다양한 메뉴에 맛도 좋아서 늘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합니다.

일식 전문 정호영 쉐프는 오래전에 냉장고를 부탁해라는 방송을 통해서 자주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마켓컬리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1인분 한 봉지에 6,500원입니다. 오리지널 우동, 튀김 우동, 명란 크림 우동, 유부 우동 등 다양한 라인업이 있으니 취향껏 구입해 보면 괜찮을 것 같네요.

카덴 우동면 160g, 카덴 우동소스 100g, 카덴 양파우엉튀김 40g 등의 구성이며 냉동 보관을 원칙으로 합니다.

제품 포장 뒤에는 우동면과 우동소스 등 구성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적혀있습니다.

정호영 쉐프의 카덴 - 야채 튀김 우동 영양성분 정보입니다. 참고하세요. 나트륨 함량 비교표시도 아래에 있네요. 구입 시점이 작년 10월 경인데 유통기한은 상대적으로 짧은 편입니다.

원재료명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조리법이 좀 복잡해요. 그래서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는데요.

  1. 끓는 물에 면을 넣고 강불에서 12 ~ 13분 정도 저어가며 삶아줍니다.
  2. 삶은 우동면은 물기를 제거한 후 그릇에 담아둡니다.
  3. 냄비에 물 350ml와 우동 소스를 넣고 1 ~ 2분간 끓입니다.
  4. 튀김은 180도로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 앞뒤로 4분씩 총 8분을 조리합니다.
  5. 면이 담긴 그릇에 육수를 붓고 튀김을 접시에 따로 담아내면 완성입니다.

뭔가 복잡하죠? 요즘 밀키트 제품들은 조리법이 복잡한 경우가 많은데요. 확실히 퀄리티를 추구하다 보니 간편함과는 상반되는가 봅니다.

육수, 면, 튀김이 각각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면을 삶으면서 동시에 튀김을 조리하기로 했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깔아줍니다. 5.5리터 에프 바스켓이니 튀김이 그렇게 작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혹시 넘칠까 지켜보면서 면을 저어주고 삶습니다.

앞뒤로 4분씩 조리한 튀김은 보기만 해도 바삭함이 느껴지네요. 잘 데웠습니다. 에어프라이어는 정말 필수 가전이라는 생각을 또 해봅니다.

팔팔 끓이며 면 삶는 시간은 다 돼갑니다. 거품이 넘치지 않게 주시하면서 삶아주고요.

면을 찬물에 씻어주었습니다. 쫄깃함을 극대화하기 위해서인데요. 먹기 전에 면발을 보니 쫄깃함이 눈으로도 느껴지네요.

 

간단하게 차려보았습니다. 그냥 보기에는 별 특징이 없어 보이긴 하는데요.

면부터 맛을 봅니다. 예상한 것처럼 상당히 쫄깃쫄깃하면서 맛있는 면이네요. 일반적인 우동면발보다 조금 더 굵은 편인데 쫄깃함과 잡내 없는 부분이 참 마음에 드는 면입니다.

예상하셨겠지만 튀김은 우동에 넣어줍니다. 면과 함께 먹어야 더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건 저뿐인가요?

튀김은 바삭하게 잘 조리되어서 면과 잘 어울립니다. 제가 좋아하는 양파, 우엉을 재료로 한 튀김이라 제 취향입니다.

국물은 보기보다 짜지 않아요. 상당히 깔끔한 국물이라 간이 센 사람이 먹기에는 다소 무난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는데요. 깔끔하면서 시원한 국물이라 괜찮네요. 적당히 감칠맛도 느껴져서 우동과 잘 어울립니다.

본 제품은 마켓컬리에서 정말 인기가 많은 제품이라 궁금했는데 맛을 보니 수긍이 가네요. 서울 연희동에 있는 카덴 본점에서 우동을 한번 맛보고 싶어집니다. 물론 밀키트 카덴 우동도 맛있게 즐기기에 부족함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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