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편의점 신상, 고려대빵 고대1905 사과잼 페스츄리

요즘은 편의점에 협업 제품이 상당히 많이 나온다. 어제 소개했던 CU 연세우유 빵 시리즈가 대박 히트를 치고 나니 고려대빵도 나왔다. 종류가 2가지인데 먼저 나온 제품부터 맛보도록 한다. 뒤에 나온 제품은 딸기잼 맘모스빵인데 이틀 전에 출시되었다. 그 제품도 조만간 리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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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편의점 신상 고려대빵 고대 1905 사과잼 페스츄리라는 제품이다. 가격은 3,000원이다. 고대 1905는 1905년 고려대 개교 시점을 말한다. 연대 빵, 고대 빵을 두고 온라인 연고전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더라. 내 모교가 아니라서 딱히 관심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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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사과로 만든 사과잼이 들어가 있단다. 사과 시나몬 잼 파우치 24.96% (사과 55%), 사과 필링 11.87% (사과 40%) 등의 구성이며 냉장 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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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1905 사과잼 페스츄리 영양성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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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g에 566kcal이다. 상당하다. 빵은 살찌기 딱 좋다. 의외로 그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더라. 살을 빼고 싶으면 빵부터 끊어라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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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명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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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체가 푸드코아라는 곳인데 참고로 연세우유 빵 시리즈도 전부 푸드코아에서 제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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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포장의 예시 사진과 실물의 비교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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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 꽤 많아 보인다. 페이스트리라는데 뭔가 바게트처럼 단단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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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 비교를 위해 아이폰을 옆에 세워보았다. 연대 빵, 고대 빵 둘 다 비슷한 크기, 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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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파이에 올라가는 사과 필링이 눈에 들어온다. 잼이 상당히 많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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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들고 손으로 갈라보았다. 의도치 않게 빵 테두리 부분과 잼 부분 경계로 분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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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에 사과 시나몬 잼이 가득하다. 그리고 바닥 부분에는 팥도 채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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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트리라길래 흔히 먹는 그 식감을 기대했는데 조금 더 단단한 느낌이며 페스츄리보다는 바게트에 가까운 단단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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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시나몬 잼은 시나몬 향이 너무 과하다.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환장할 것이며 싫어한다면 인상을 찡그릴 것 같다. 그만큼 호불호가 갈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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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닥 부분에 채워져 있는 팥이 너무 달다. 이런 과한 단맛은 금방 질리는데 이 부분이 조금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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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은 바삭하고 퍽퍽한 느낌이라 조금 아쉬운데 그런대로 먹을만하다. 참고로 렌지에 돌리거나 에어프라이어에 돌리고 먹으면 겉바속촉을 즐길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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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퀄리티가 꽤 좋다. 사과잼과 사과 필링, 팥 등 속도 꽉 채워서 꽤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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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몬 향이 꽤 강하고 잼과 팥이 너무 달아서 과한 단맛을 싫어하는 본 블로거 같은 입맛이라면 조금 아쉬움이 느껴질 것이며 반대라면 아주 좋아할 것이다. 양이 꽤 많아서 우유나 커피와 함께라면 한 끼 식사로도 문제가 없겠다. 본 블로거는 한번 맛본 걸로 만족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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