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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보다

부산 밤에 가볼 만한 곳, 부평깡통시장 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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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깡통시장은 본 블로거의 동네에 있는 유명 관광지이다. 그래서 엄청 자주 지나다니는 곳인데 소개가 늦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부평깡통시장 야시장이다. 전국에서 부산에 여행객들이 몰리며 부산에 온다면 꼭 한 번은 들러본다는 깡통야시장이다. 아주 간단하게 소개해 본다.


부산광역시 중구 부평1길 48

문의 : 0507-1416-1131

야시장 영업시간 : 19시 30분 ~ 23시 30분

야시장에 들어가기 전에 근처 편의점에서 750ml 뚱캔 버드와이저를 하나 손에 들고 시작한다.

그렇게 자주 다니던 길인데 정작 여기서 사 먹은 적은 거의 없다. 그래서 오늘 한 번 사 먹어보기로 했다. 우선 타코야끼를 맛보기로 한다. 6개에 4,000원짜리를 주문하고 기다려 본다.

현란한 손놀림으로 만들어지는 타코야끼들이다.

토핑으로 가쓰오부시가 많이 올라가있는 타코야끼, 언제 먹어도 맛있다.

이가네 떡볶이 앞에서 찍어본 풍경이다. 이가네 떡볶이도 가끔 사 먹는데 포스팅을 한 번도 안 했다. 지금처럼 뜨기 전인 예전에 시장 장보고 한 번씩 사 먹을 때가 참 맛있었는데 지금은 주위 지인들 중 단골들은 공통적으로 말한다. 예전보다 맛이 바뀌어서 아쉽다고 말이다. 나 역시 그렇게 느끼고 있고. 물론 현재도 맛이 있다.

타코야끼를 몇 개 맛보고 반쎄오를 구입하러 가보았다. 베트남에서 맛볼 수 있는 맛있는 반쎄오만큼은 아니겠지만 인기가 많다. 야시장에서 구입할 때 카드 결제는 안되지만 계좌이체로 결제가 가능한 곳들이 꽤 있다.

주문을 하고 조리과정을 보면서 기다린다. 얼른 맥주와 함께 맛보고 싶다.

주문한 반쎄오가 만들어지고 있다.

반쎄오는 5,000원

아우~ 군침 돈다.

큰 기대를 안 했는데 맛이 괜찮더라. 물론 베트남식보다는 한국식에 가깝지만.

길맥은 반쎄오와 함께. 너무 배가 부른 상황이라 다 먹지는 못했지만 야시장의 재미를 느끼기에는 충분했다.

부산에 놀러 와서 남포동 쪽에서 논다면 저녁에 부평깡통야시장을 한번 들러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 같다. 한 번쯤 사 먹어볼 만한 메뉴들이 몇군데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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