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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모바일, 컴퓨터

아이폰 11프로, 갤럭시 노트 9에 대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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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메인 폰은 아이폰 13프로, 서브 폰은 갤럭시 노트 10을 사용 중이다.

뜬금없이 왜 직전에 사용한 스마트폰을 포스팅하는가? 이유가 있다. 각각 2년, 1년 반 동안 다양한 역할을 하면서 나를 타인과 연결시켜 주고 새로운 사진과 영상을 만들어내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서 지식을 습득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해 줬던 고마운 물건이기 때문이다. 아래 사진들은 중고로 판매하기 위해서 사진 촬영을 하였던 사진들이다.

2019년 10월에 사전예약으로 구입했던 아이폰 11프로이다. 2년을 썼다. 성능이 아직도 아주 충분히 현역이다. 하지만 새로운 모델 아이폰 13프로의 카메라 성능과 영상 성능 때문에 부득이하게 교체하게 되었다. 중고로 팔려고 이렇게 사진을 열심히 찍었는데 개인 거래를 하지 않고 중고폰 매입 업자에게 매각하였다. 거래가 개인보다 깔끔하고 풀박스가 아닌 폰 단품만 팔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개인 거래보다 단가도 잘 받았다.

스테인리스 재질의 테두리는 상처하나 없다.

아래쪽도 마찬가지이다. 의외로 상처에 강한 것 같다.

2년 사용한 폰 맞나 싶을 정도로 깨끗하다. 평소에 물건을 병적으로 깔끔하게 관리하는 스타일은 절대 아니다. 하지만 어질어 놓고 개판치는 성격 또한 아니다. 그냥 딱 중간 정도? 보통 이렇게 깨끗하게 사용을 해왔지만 예전에 떨궈서 부서진 폰도 몇 대 있었다. 그래서 아이폰은 늘 애플케어플러스를 가입해서 사용하는 편이다.

새 폰 박스 오픈한 것 같다. 내가 봐도 2년 쓴 폰은 아닌 것 같다. 여담으로 평소 거래하던 중고폰 매장 사장님이 이 폰을 보자마자 입꼬리가 올라가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왜 이렇게 깨끗하게 쓰셨냐는 말을 몇 번이나 들었다. 그냥 특별한 관리하지 않고 썼을 분인데 말이다. 케이스를 사용하면서 한 달에 한 번 정도 케이스를 벗기고 폰에 먼지 떨어주고 닦아 준 정도였다. 매일매일 그렇게 관리하는 사람도 있다던데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일반적이지 않나 싶다.

계속 아이폰을 사용하다 보니 구성품은 손도 안 댄다. 이번에 아이폰 13프로를 샀으니 11프로 충전기를 써줘야겠다.

2년 동안 애지중지하지 않았다는 증거이다. 하드하게 돌리기 때문에 배터리는 86%이다. 중고 아이폰을 구입할 때 배터리는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80% 이하로 떨어지면 센터에서 개인적인 비용을 지불하고 배터리 교체를 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고 매입 업자들도 외관만 본다.

이어서 갤럭시 노트 9이다. 이 제품은 1년 반 정도 사용한 제품이다. 노트 10 나온 시점에 저렴하게 풀린 노트 9를 구입했던 것이다.

역시 테두리를 보면 깨끗하다.

뒤판 역시 상처가 없다. 출시 당시 용달 블루라고 조롱을 당하던 색상인데 막상 써보니 꽤 괜찮았던 기억이다.

하단부도 깨끗 그 자체.

전면 화면 역시 작은 흠집 하나 없다. 병적으로 관리하고 그런 적은 전혀 없다. 강화유리와 케이스를 사용하면 누구나 이럴 것이다.

이 제품 역시 구성품은 사용 자체를 하지 않았다. 기존에 사용 중이던 케이블과 충전기가 많다.

판매를 위해 공장초기화한 후 사진을 찍어서 올리면 구매자 입장에서 신뢰가 간다. 나는 중고 거래를 수백 번은 했다. 늘 판매하는 입장인데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팔고자 하는 제품의 사진을 상세하게 선명하게 잘 찍고 제품에 대한 설명을 구매자의 입장에서 상세하게 적으면 된다. 마지막으로 시세를 검색해 보고 중간 정도로 올리면 대부분 그날 바로 연락이 오고 팔린다. 갤럭시 노트 9도 중고 시장에 올리자마자 연락이 10명 정도 왔다.

사진을 다 찍고 다시 상자에 담아본다.

아이폰 역시 상자에 담아뒀다가 폰만 넘기고 나머지는 현재 다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추억을 많이 담당해 준 고마운 두 기기에 대한 기록이다. 나중에 돌아보면 또 자료가 되고 추억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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