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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보다

마켓컬리 이연복의 목란 짜장면 밀키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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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마켓컬리 주문을 하면서 이것저것 찾아보았다. 평소 궁금했던 식당인 목란에서 온라인 판매하는 짜장면을 발견했다. 가격은 2인분에 9,800원인데 할인받아서 8,820원에 구입하였다. 유명한 쉐프 이연복의 식당, 목란의 짜장면을 집에서 맛볼 수 있다는 점이 기대가 된다.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배송을 받아서 열어보니 드라이아이스가 위에 3개나 올라가 있다. 아주 만족스러운 포장이다.

한여름에 배송받았는데 보냉 포장이 좋아서 얼어있는 상태 그대로 배송을 받았다.

제품명은 이연복의 목란 중화면이다. 조리방법은 면과 소스를 따로 끓이면 된다. 면은 해동 없이 끓는 물에서 2분간 삶아낸 후 체에 건져 물기를 빼고 그릇에 담아놓는다. 소스도 해동이 필요 없이 뜨거운 물에 봉지째 넣고 5분 정도 중탕으로 해동 및 가열한 후 건져내서 그릇에 담긴 면에 소스를 붓고 저어 먹으면 된다. 면 제조원이 면 전문 기업 면사랑이고 소스는 고것참식품 제조이다.

영양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구성은 간단하다. 면과 소스로 구성되어 있다.

냄비에 물을 끓이고 5분간 소스를 중탕으로 데워 준다.

팬에도 물을 끓여준다.

팔팔 끓었을 때 냉동 상태의 면을 그대로 넣어주고 2분간 삶아준다.

체에 밭쳐서 물기를 빼고 그릇에 담아두고 소스를 다 끓이고 면에 부어주면 된다.

완성된 짜장면이다. 미리 끓여서 냉장해 둔 시원한 콩나물국과 콩나물무침, 김치 등을 같이 준비한다.

짜장면에 고춧가루는 개인 취향인데 나는 팍팍 뿌려먹는 편이다. 어떤 맛일지 궁금하다.

시원한 콩나물국은 한여름 밥상에 아주 잘 어울리는 국이다. 집간장으로만 간을 하고 땡초를 넣고 끓여서 상당히 시원하다.

짜지 않고 심심하게 무쳐낸 콩나물무침은 언제나 좋은 반찬이다.

밥상에 빠져서는 안되는 김치이다.

먹기 좋게 잘 비벼본다. 짜장 소스의 양이 여유가 있어서 비비기 좋다. 얼마 전 맛봤던 모 중국집의 간짜장 소스의 양과는 비교도 안되는 넉넉함이다.

윤기가 장난 아니다. 면을 맛보니 꽤 괜찮다. 맛이 있다. 밀가루 잡내가 나지 않고 짜장도 깔끔한 맛이라 계속 손이 간다.

건더기의 양은 많은 편이고 꽤 실하다. 돼지고기 역시 잡내가 나지 않고 맛이 괜찮다.

면을 후딱 먹어치우고 밥을 비벼 먹어본다. 맛있다. 맛이 좋아서 흡입했다.

온라인으로 주문한 음식이 이 정도 맛을 보여주는데 서울의 목란 식당에서 직접 먹으면 어떨까 궁금하다. 오래간만에 너무 맛있는 짜장면을 맛보았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조리법도 간단해서 생각날 때 사 먹을 것 같다. 맛있는 짜장면 잘 먹었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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