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 정원 닭도리 & 불갈비찜 (부산 중구)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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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갈비찜이 먹고 싶었다. 자주 가는 남포동 정원 닭도리에 불갈비찜 메뉴가 생각나서 한번 가보았다.

문의 : 051-253-1163

영업시간 : 오후 5시 30분 ~ 오후 11시 30분, 코로나19로 유동적

6시 반이 지나도 아직은 해가 떠있는 모습이다. 정원 닭도리는 남포동에서 닭도리탕으로 인기가 많은 집이다. 나 역시 이 집에 다닌 지 10년은 넘었다.

실내에 들어서니 아주 시원하다. 날이 더운 날이었는데 기분이 좋아진다. 불갈비찜 3인분과 대선 한 병 주문한다. 2명이지만 우리는 갈비찜이 너무 먹고 싶었기에 3인분을 주문해본다.

퇴근시간이 지났지만 손님이 뜸하다. 이후로 몇 팀 들어오긴 했지만 확실히 코로나19의 영향이 크다.

메뉴판

기본 반찬

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에 소주 한잔하기 좋다.

얼마 걸리지 않아서 불갈비찜이 나왔다.

팔팔 끓여서 졸여먹으면 된다. 후각을 자극하는 맛있는 냄새가 그 맛을 기대하게 만든다.

국물을 떠먹어보니 맛이 괜찮다.

어느 정도 익었으니 한번 먹어보자. 빨리 퍼지는 당면부터 건져서 먹는다. 잘 익었다.

갈비도 다 익었다. 얼른 맛보자.

뼈를 쏙 빼고 고기만 먹으면 된다. 매콤한 게 맛이 괜찮다. 소주 안주로 딱이다. 맛있다.

순삭

고기 양이 꽤 많았는데 먹다 보니 다 먹었다. 배가 부르다.

내돈내산 영수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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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잘 먹었다. 이 집에서 갈비찜은 거의 10년 만에 먹는 것 같은데 맛있게 잘 먹었다. 고기도 부드럽고 양념도 괜찮고 국물도 좋아서 둘이서 흡입하면서 먹었네. 잘 먹었다. 소주 한잔하기 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