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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보다

부산역 맛집 수정닭반마리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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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니 뜨끈한 국물이 생각난다.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몸보신하기에도 좋은 곳을 소개해 본다. 부산역 맞은편에 있는 수정닭반마리칼국수라는 식당이다.


부산광역시 동구 중앙대로 227 1층 수정닭반마리칼국수

부산광역시 동구 중앙대로 227

051-468-8909

10시~21시 (20시 30분 라스트 오더)

일요일 휴무

이 집은 원래 수정동 부산진역 맞은편에 있는 리팬닭반마리칼국수라는 곳이었고 현 위치로 확장 이전하였다. 수정동에 있던 시절 자주 갔었다.

리팬 닭반마리칼국수는 몇 년 전에 내가 방문하여 블로그 포스팅을 하였고 당시에 온라인 수면 위로 올렸던 집이기도 하다.

부산역으로 옮기고 넓고 쾌적해졌다. 오래간만에 방문하여 사장님께 인사를 드리니 엄청 반가워하신다.

태블릿으로 주문을 하면 되고 기본 닭반마리 칼국수 2그릇과 김치메밀전병 1줄을 주문했다. 참고로 인스타그램 협업으로 방문을 하였던 후기인데 워낙 좋아하는 집이라 블로그에도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기본 반찬은 양파지, 김치, 깍두기가 나온다. 참고로 김치가 매콤한 편.

점심시간 시작 전인 11시 30분경 풍경이고 잠시 후 만석에 웨이팅이 생겼다. 모자란 반찬은 셀프 코너에서 가져다 먹으면 된다.

 

작은 접시에 소금과 후추를 담아서 찍어 먹으면 된다.

이렇게 메뉴가 따로 있기도 하다. 소주, 맥주도 파니까 한잔하기도 좋다.

김치가 참 맛있다. 매운 김치인데 자꾸 손이 가서 계속 먹게 된다.

한상 차려졌다. 뚝배기가 상당히 크다.

김치메밀전병도 다 나오게 찍어본다.

바삭하면서도 속이 꽉 차있어서 너무 맛있는 김치메밀전병이다.

 

팔팔 끓는 뚝배기이기 때문에 조금 식혀서 먹어야 한다. 아주 푸짐한 양이다.

팽이버섯, 당근, 대파 등의 고명과 칼국수 면발 그리고 닭 반 마리의 구성이다.

칼국수 면발은 쫄깃하면서도 부들부들해서 홀홀 잘 넘어가는 면이라 매력적이다.

닭 반 마리의 사이즈는 이 정도이다. 너무 작지도 않은 크기.

김치메밀전병을 한 입 맛보니 막걸리가 생각난다.

국물은 상당히 깊다. 진한 닭 육수가 제대로 우러난 국물이며 닭과 칼국수 둘 다 잘 어울린다. 닭 역시 부드럽고 잘 익었다.

이 집 닭칼국수는 닭칼국수라기보다는 닭곰탕이나 삼계탕에 가까울 정도로 국물이 진하고 맛있는 게 특징이다.

 

 

인스타그램 릴스로 올렸던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AI 더빙을 이용해 편집한 영상이다.

깔끔하게 한 그릇 싹 비웠다. 이곳으로 이전하고는 처음 방문하였는데 그 맛이 여전해서 기분 좋았고 반갑게 맞아주시는 사장님 그리고 쾌적해진 분위기와 친절 역시 마음에 들었다.

부산역 앞에서 뜨끈한 국물이 생각난다면 이집 추천한다.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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