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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보다

매운 거 좋아한다면 필독! 맛있는 라면, CU T1 탑티어 청양고추볶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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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거, 매콤한 거 맵 부심이 통하는 포스팅이다. 매운 것을 좋아한다면 오늘 포스팅 집중해야 한다. 제목이 경남 거창군처럼 거창하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신상 라면인데 아직 입소문이 나지 않은 제품이다. 얼마 전 본 블로거가 출시한 날 포스팅했던 CU 백종원 고기짬뽕 기억나실거다.

 

위 포스팅은 이글 다 읽고 한번 읽어보시기를 바라며 참고로 백종원의 고기짬뽕 저 제품은 현재 폭발적인 인기로 인한 물량 부족으로 CU 편의점 발주 시스템 전산에서 발주 자체가 안되는 상황이다. 아주 친한 이가 편의점 점주라 잘 안다.

오늘 서론이 길다. 탑티어 제품이 다양하게 나오는데 위 포스팅 2개도 시간 날 때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거 같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소개해 본다. 본 제품은 CU 편의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1,700원이다. 참고로 2월 행사로 1+1에 판매하고 있으니 이 제품도 입소문 나면 난리 날 것 같긴 하다. 탑티어에 대한 설명은 위에 다른 포스팅에서 참고하시고.

110g에 450kcal이다. 국물이 없는 볶음면이라 칼로리는 낮은 편이다.

스프에 청양고추 3.18% 함유! 부산에서는 땡초라고도 한다.

물을 버릴 때 젓가락을 뚫어서 따라내는 곳인데 젓가락으로 구멍이 잘 안 뚫리더라. 확 뚫어야 한다.

조리 예 사진 보니 군침이 돈다. 다양한 고명을 올리고 맛보는 것도 괜찮겠지만 패스트푸드를 맛보는 것이기에 그냥 먹기로 한다.

조리방법이다. 후레이크만 면 위에 뿌리고 끓는 물을 부은 다음 4분간 조리한다. 그리고 물을 버리고 액상스프와 조미유를 넣고 잘 섞어 먹으면 된다.

액상스프에서 발견되는 기름 분리 현상은 품질 이상이 아니니 그냥 먹어도 된다.

CU T1 탑티어 청양고추볶음면 영양성분 정보

나트륨 함량 비교 표시도 참고하기 바란다. 본 블로거는 사실 이런 거 안 보고 안 따지고 그냥 먹는다. 맛있게 먹으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CU T1 탑티어 청양고추볶음면 원재료명 참고

제조는 삼양식품에서 한다. 면발은 삼양라면 컵라면과 비슷할 것 같은 오리온 예감이 든다.

유통기한은 3달 정도로 짧은 편이다. 컵라면 유통기한이 생각 외로 짧더라. 봉지 라면도 그리 긴 편은 아니긴 하다.

두둥! 개봉을 해보았다. 스프 3개가 눈에 딱 들어오네.

조미유, 액상스프, 후레이크 스프 3종 세트

후레이크 스프만 넣고 물 버리고 비비기 중요!

면발은 일반적인 큰 사발면의 그 면발 수준이다.

후레이크 스프를 뿌려보았다. 봉지를 여는 순간 청양고추의 매콤한 향이 퍼진다.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커피포트로 팔팔 끓인 물을 부어준다.

관계자 보시면 이 부분 좀 잘 뚫리게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싶다. 왜 이 부분이 중요하냐면 다른 라면은 그냥 물 부어서 후레이크가 버려져도 상관이 없는데 이 라면은 후레이크의 청양고추가 상당히 중요하므로 버려지면 안 되기 때문이다.

조심조심 물을 다 버려준다.

당근 등 채소와 홍고추, 청양고추 등이 눈에 들어온다. 얼마나 매울까?

액상 스프를 뿌려보았다. 비주얼이 고추장보다는 간장 베이스 쪽에 가까운 색깔이라 조금 놀랐다.

마침 냉장고에 감자샐러드가 있어서 반찬으로 가지고 왔다. 매운맛을 중화시키기에 이만한 게 또 없다는 생각에.

비비고 만두, 아니 잘 비비고 보니 비주얼이 얼핏 보면 짜장라면으로 착각할 수도 있겠다. 촉촉하게 먹음직스럽게 잘도 비벼놨다.

비주얼이 압도적이다. 한번 맛본다. 먼저 액상 소스가 상당히 매력적이다. 향은 별로 없는 고추장, 간장 반반 적당히 섞은 듯한 매콤한 간장베이스의 소스인데 자칫 라면 면발에서 느낄 수 있는 느끼함도 제대로 잡아주고 입맛 없을 때 입맛 돋우기 딱 좋은 양념이다.

면발은 삼양식품 제조라 그런지 딱히 도드라지는 특징 없이 평범한 느낌인데 액상스프와 청양고추가 열 일 하는 느낌이다.

이 작은 청양고추 조각이 의외로 꽤 매콤함을 선보인다. 그냥 면만 먹으면 거의 안 매운데 고추 조각과 함께 맛보면 꽤 맵다. 땡초가 늘 그렇듯 습~ 하~ 하면서 입이 화하게 매우며 속까지 맵지는 않아서 충분히 먹을만하다. 보편적으로 매운 거 좀 잘 먹는다 싶은 정도면 충분히 극복 가능한 맵기다.

첫맛은 매우며 중간 정도까지 매운데 희한하게 뒷맛은 깔끔하게 딱 떨어지는 맛이다. 기존 시판 라면 볶음면과 맛을 비교해 보려 해도 딱히 떠오르는 비교 대상이 없다.

처음 맛보는 볶음 라면 맛이다. 그리 짜지는 않지만 짭짤하면서 매콤한 존재감을 뽐내는 소스는 어딘가에 단맛도 어렴풋이 느껴지는 참 독특하고 매력적인 소스이다.

깔끔하게 비웠다. 매콤함에 땀이 좀 나더라. 왜 진작 먹어보지 않고 계속 보관만 해왔는지 후회된다. CU에 가게 되면 1+1으로 사 올 예정이다. 다 먹고 나서도 매운맛이 한동안 입술가에 머물러있다. 농심 신라면보다는 더 맵고 삼양 불닭볶음면 수준의 맵기 정도 되겠다.

매콤한 맛을 좋아한다면 이 라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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