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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갈맷길

부산역 갈맷길 투어 라운지 (부산 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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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산 동구 sns 서포터즈 키드엠 인사드립니다. 벚꽃이 멋지게 피고 그 꽃잎이 이제는 비처럼 내리며 벚꽃엔딩을 연출하네요. 지금 우리는 진짜 봄을 즐기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봄에 걷기 좋은 부산의 갈맷길을 소개하는 곳인데요. 동구 초량동 부산역에 위치한 갈맷길 투어 라운지가 바로 그곳입니다. 한번 가보시죠.


부산광역시 동구 중앙대로 210

문의 : 051-464-2030

방문 가능 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부산역 오른쪽 한편에는 부산의 캐릭터 갈매기 '부기'가 자리 잡고 있어요. 포토존으로 부산의 주요 관광지에 부기가 있으니 하나하나 찍으며 부산을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네요.

부산역 광장에서 부산역을 바라봅니다. 오늘 가볼 갈맷길 투어 라운지는 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 2층 오른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마침 날씨가 정말 좋아서 기분마저 상쾌해집니다.

계단을 오르니 오른쪽으로 보이네요. 2층 202호입니다. 물론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도 이용할 수 있어요.

15분 도시 부산을 지향하는 정책이 외부에 게시되어 있네요. 15분 도시 부산으로 인해 앞으로 어떤 발전이 있을지 상당히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작은 입간판에 부기가 그려져 있어서 친숙한 느낌마저 가득하네요. 궁금증을 안고 한번 입장해 봅니다.

멋진 공간으로 꾸며진 이곳 갈맷길 투어 라운지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지난해 문을 열었습니다. 갈맷길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갈맷길 전문가가 상주하고 있어서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이죠.

여기서도 부기가 반갑게 인사하네요. 부산의 캐릭터 '부기' 정말 잘 만든 것 같습니다. 너무 귀엽네요. 부기 앞에 작은 배너가 눈길을 끕니다. 월드 엑스포 2030을 부산에 유치하기 위해 범시민적으로 부단히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오랜 기간 노력 끝에 기분 좋은 유치 소식으로 잘 마무리했으면 합니다. 기대해 봐도 좋겠죠? 월드 엑스포 부산 유치 파이팅입니다.

부산 관광 지도 등 다양한 안내지가 놓여 있습니다. 부산역은 여행객들이 부산으로 들어오는 첫 관문이기에 이런 부분은 많은 도움이 될 듯하네요.

갈맷길 투어 라운지

부산의 아름다운 길, 걷고 싶은 부산입니다. 이곳이 어떤 공간인지 지금부터 간단하게 살펴보시죠. 중간 가벽 왼쪽에 보면 다양한 디자인으로 표현되는 갈맷길 표시를 만날 수 있습니다. 부산에 사시는 분들은 갈맷길 안내 표시가 익숙하실 거예요. 부산의 웬만한 동네를 거치는 갈맷길입니다. 아 참, 갈맷길은 부산을 상징하는 갈매기와 길을 뜻한답니다.

한쪽에는 이곳 라운지를 방문한 여행객들을 기념하는 폴라로이드 사진이 하나씩 걸려있네요. 하나하나 추억의 사진이라 다음 방문 때 찾아보면 그 재미가 배가 될 것 같습니다.

바닥에는 밋밋하지 않게 갈맷길 코스에 대해 아주 간단하게 포인트를 살려서 그려놓았네요. 갈맷길의 대략적인 흐름을 보기에 딱 좋은 것 같습니다. 각 코스 주요 지점의 모습을 흑백으로 귀엽게 그려놓은 부분도 인상적이네요.

갈맷길은 총 9개 코스 21개 구간, 278.8km, 700리의 아주 긴 길입니다. 커다란 지도에 코스에 대해 잘 안내되어 있습니다. 갈맷길을 완주하고 이 명예의 전당에서 기념사진을 찍는다면 정말 의미 있는 추억이 될 것 같네요.

촬영을 하면서 라운지 운영 직원과 대화를 나눴는데요. 완주자면서 걷기 좋아하는 분이라 다양한 경험을 설명해 주시더군요. 저 역시 걷기를 좋아하며 등산, 트래킹을 즐기는 입장이라 공통되는 주제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답니다.

오른쪽 구석에 보시면 갈맷길 여행자 수첩과 그 수첩에 찍는 인증 스탬프가 눈에 들어오는데요. 갈맷길을 걸으면서 시작, 중간, 도착 인증대가 각 코스 별로 있습니다. 수첩에 스탬프를 찍던지 스마트폰으로 QR코드 촬영을 하여 인증을 받는 등 2가지 방법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어요.

각 코스 구간의 갈맷길을 완주하면 이렇게 인증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연제구 국제신문빌딩 7층에 위치해 있는 사단법인 걷고싶은부산 사무실에 방문하여 받으면 된답니다. 인증서와 메달, 배지 등이 제공되는데 무엇보다도 완주를 했다는 성취감이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작은 액자에 전시되어 있는 이쁜 배지가 눈에 띄네요. 이 제품들은 따로 구입할 수 있는 굿즈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당장이라고 구입해서 집에 놔두고 전시해두고 싶을 정도로 아기자기하고 이쁘네요.

보시다시피 부산 전역을 이곳저곳 걸어 다니면서 부산의 곳곳을 찾아보고 부산을 즐기고 느낄 수 있는 갈맷길, 걸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습니다. 지금 걷기 가장 좋은 시기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가볍게 물, 커피 정도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정수기 옆에는 갈맷길 표시가 몇 가지 붙어있습니다. 아주 익숙한 갈맷길 화살표가 참 반갑네요. 저희 집 앞에도 갈맷길이 지나가는 구간이라 화살표를 매번 본답니다.

갈맷길 코스 확인, 교통 정보 확인 등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갈맷길을 걷기 전에 들러서 정보 확인하기 좋겠네요.

입구 쪽을 바라보니 투명한 갈맷길 방명록이 눈에 띄네요. 하나하나 읽어보니 재미가 있습니다. 갈맷길을 걷기 전에 남긴 글, 걷고 나서 남긴 글 등 다양한 방명록을 읽어보니 저도 얼른 갈맷길을 걷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작년부터 걷고 있는데 시간을 내서 걷기가 참 어렵더군요. 그렇게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왔으니 저도 갈맷길을 다시 걸어볼 생각입니다.

https://www.busan.go.kr/galmaetgil0101

그리고 참고하실만한 링크를 가지고 왔는데요. 부산광역시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갈맷길 구간별 안내입니다. 하나하나 둘러보시면 괜찮을 것 같아요. 갈맷길 도보자 수첩 배포, 통제구간 우회로 안내 등의 공지사항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갈맷길 투어 라운지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갈맷길을 걷다 보면 아마 부산의 매력에 푹 빠지실 거예요. 부산을 알고 싶고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갈맷길을 걷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부산역에 도착해서 어디로 떠날지 고민이 된다면 일단 갈맷길 투어 라운지를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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