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협업

얼굴 없는 중개자들 - 석유부터 밀까지, 자원 시장을 움직이는 탐욕의 세력들

반응형

여러분은 평소 독서 취향이 어떠신가요? 저는 다양한 책을 읽는 편이면 장르를 따로 가리지는 않습니다. 지금 저희 집 책장을 쭉 둘러보니 소설보다는 인문학 책이 많긴 하네요.

오늘은 조금 특이하면서 재미있는 책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요즘 도서 협찬이 많이 들어와서 자칭 문학소년인 저로서는 너무 즐거운 일이 아닐 수가 없는데요. 오늘 소개할 책은 '얼굴 없는 중개자들'이라는 책입니다.

석유부터 밀까지, 자원 시장을 움직이는 탐욕의 세력들이라는 부재가 경상북도 구미를 당기게 합니다. 누가 공평하게 주어진 세상의 자원을 독점하는가? 궁금하시죠? 이 책을 보니 꽤 흥미롭더군요.

파이낸셜타임스, 맥킨지 추천 올해의 경제 경영 도서입니다.

#원자재 #원자재트레이더 #얼굴없는중개자들 #중개업

책의 두께는 이 정도예요.

책 뒤를 보니 여러 가지 수식어가 보이는데요. 선데이타임스 '입이 벌어지게 놀랍다', 더 이코노미스트 '매우 흥미롭다', 파이낸셜타임스 '눈을 뗄 수 없다' 등 저도 읽어보니 꽤 흥미롭더군요.

요즘 뉴스를 꾸준히 보면서 국제 정세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잘 아실 거예요. 공급망 위기, 물가 상승, 패권 전쟁의 진짜 원인은 원자재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제 뉴스만 봐도 국제 설탕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는 내용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작가는 하비에르 블라스, 잭 파시 2명인데요. 평생 이들의 원자재 거래의 내막을 취재해 왔던 이야기가 담긴 책이며 원자재 중개 산업의 인물과 업체를 본격적으로 다룬 첫 책이기도 하답니다.

작가의 경험과 다양한 취재의 이야기가 책에 소개되는데요.

지도, 시대별 추이, 그리고 자세한 설명이 나타나 있는 각주까지 잘 나와있어서 내용을 잘 몰라도 책을 읽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어요.

#원자재 #원자재트레이더 #얼굴없는중개자들 #중개업

목차입니다. 다양한 스토리가 담겨 있는데요. 내용이 재미있습니다. 전반적인 원자재 중개 업계의 흐름을 쭉 소개하는 형태입니다.

원자재 중개자들은 자신들의 얼굴을 철저히 지우고 중개에 임합니다. 떳떳하지 않은 중개일수록 이익이 크기 때문이겠죠.

구 소련, 중국에 관한 이야기 등 다양한 시대의 이슈들을 볼 수 있어서 재미가 있네요.

#원자재 #원자재트레이더 #얼굴없는중개자들 #중개업

아름다운 내용은 아니지만! 우리가 누군가에 의해 어떤 대가를 치르는지 궁금하다면 읽으라. 포린폴리시의 서평이 참 인상적이네요. 조금 어려운 내용일 수도 있지만 책이 늘 그렇듯 읽으면서 그 매력에 빠지는 것 같아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