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관련

캐논 canon dslr eos 6d용 L플레이트 L-plate 알리익스프레스 구입사용기

반응형

지금은 내 손을 떠난 캐논 dslr eos 6d용 L플레이트 구입기를 간단하게 써보려고 한다. 왜냐하면 이 제품을 구입하기까지 정보가 별로 없어서 많이 찾았기 때문이다. 혹시 구입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국내에서 구입하려다가 가격이 비싸서 알리익스프레스를 찾아보았다. 딱 맞는 제품을 찾기가 참 힘들더라. 후기도 별로 없고 그래서 치수를 국내 사이트의 상품 소개 등을 참고해가면 비교해 보았다.

찾다 보니 국내 오픈마켓에서 판매하는 제품들 중에 알리에서 물건을 그대로 떼다가 가격을 올려서 파는 경우가 제법 보인다. 나는 그 제품을 알리에서 역추적해서 구입하였다. 가격은 13.61유로, 원화로 19,000원 정도 들었다. 당시에는 유로로 결제가 되었는데 지금 보니 달러로 구입 가능하다.

요즘 알리 배송은 빠른 편이다. 주문을 해보면 보통 일주일에서 10일 사이에 오는 것 같다. 이번에도 역시 10일이 걸리지 않았다.

제품의 구성은 매우 간단하다. 뽁뽁이에 싸여있는 포장을 빼보니 지퍼백이 2겹 또 보인다.

제품명으로 보이는 라벨이 붙어있다.

엘플레이트와 육각렌치 2개의 구성이다.

L플레이트 하단의 모습

마감이 꽤 괜찮은 편이다.

F6DL

아마도 for 6d L-plate를 말하는 듯

장착을 해보았다. 딱 좋다.

알리에서 제품을 검색하면서 보니 사이즈가 맞지 않아서 일체감이 엉망인 제품의 후기를 많이 보았는데 이 제품은 딱이다.

전면에서 보면 이렇다.

그렇다면 왜 L플레이트를 사용하는 것일까? 삼각대에 카메라를 세로로 고정해서 사진을 찍기 쉽기 때문이다. 가로, 세로에 홈이 보일 것이다. 저 홈이 도브테일 방식의 플레이트 역할을 하게 되며 삼각대 헤드에 바로 결합하면 된다. 헤드 각도를 조절할 필요도 없고 흔들림이 없이 편하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이고, 카메라 보호, 악세서리 장착 등 다양한 이유가 있다.

전면에서 바라본 L플레이트 모습이다. 이 카메라는 중고로 판매를 하였다. 그래서 기념으로 판매할 때 사진을 몇 장 첨부해 본다. 20년 전, 2001년에 필름 카메라, 디카로 사진을 시작했다. dslr을 계속 여러 대 사용하다가 어느 순간 장비를 다 정리하고 아이폰으로만 촬영했는데 뭔가 아쉬워서 다시 카메라를 영입한 것이다.

박스 풀셋의 구성이며 컷 수도 7천 컷 정도. 내가 1,500컷에 신동품을 중고로 구입하여 3달 동안 6천 컷 정도 찍고 팔았다.

렌즈도 기록을 남겨본다. 메인으로 사용했던 캐논 EF 24-70mm F4L IS USM, 일명 형아계륵 렌즈이다. 상태가 아주 좋은 제품이라 구매자가 너무 고맙다고 몇 번이나 인사를 하더라. 물건을 쓸 때 깔끔하게 사용하는 편이다.

이 렌즈 참 마음에 들더라. 카메라를 교체하면서 캐논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구입했는데 EF-RF 렌즈 어댑터를 사용해서 계속 쓸지 고민을 했던 렌즈인데 결국 팔았다.

그리고 캐논 EF 50mm F1.8 STM, 일명 쩜팔 렌즈이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나는 렌즈 교체를 귀찮아하기 때문에 단렌즈보다는 줌렌즈 취향이라 쩜팔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보관만 하였다. 단렌즈를 구입하더라도 50mm보다는 35mm 렌즈가 내가 좋아하는 화각이더라.

광각용으로 사용하던 탐론 17-35mm F2.8-4 Di OSD 렌즈이다. 이 렌즈도 가성비가 참 좋고 무게가 가벼워서 사용하기 좋았다.

아무튼 6d와 렌즈들 잘 사용하고 좋은 사진들 많이 찍었다. 아쉽지만 좋은 추억이다. 적다 보니 L플레이트 구입기에 적게 되었다.

6d L플레이트를 구입해서 사용해 보니 그립감도 좋고 삼각대에 거치도 편하고 여러모로 괜찮더라. 가격도 저렴하기 구입하여 가성비가 참 좋다. 저렴한데 마감도 깔끔한 편이라 만족하면서 사용하였다. 2만 원 정도 하니까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악세사리인 것 같다.

https://www.aliexpress.com/item/32242607044.html?spm=a2g0o.order_list.0.0.32b518020edrev

알리 구입 링크를 남겨본다.


반응형